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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황이리 창작우화] 장자(莊子)와 채팅을 나누다
#64. 팔둠의 전설 - 헤르만 헤세가 동화를 썼더군요. - 하하하. 헤세의 동화는 유명하지 않은가? 그가 쓴 최초의 작품은 10살 때 지은 ‘두 형제’라는 동화였네. 그의 노년, 70대에 그의 모든 작품들이 출판될 때 이 이야기도 포함되었지. - 아
황이리   2020-11-24
[오피니언] [황이리 창작우화] 장자(莊子)와 채팅을 나누다
#63. 코끼리의 최후 - 대동소이(大同小異)라는 말이 있네. - 크나 작으나 별 차이 없다는 말이 아닌가요?- 크게 보면 같고 작게 보면 다르다는 말이지.혜시(惠施)가 말했다네. 만물은 금방 생겨났다가 금방 죽는다. 큰 견지에서 보면 모두 같은 것이
황이리   2020-11-13
[오피니언] [황이리 창작우화] 장자(莊子)와 채팅을 나누다
#62. 특이점을 넘어선 인간 - 그런데, 무슨 일로 오늘은 이렇게 직접 내려오신 겁니까? 만나서 해야 할 이야기라도? - 그저 바람 좀 쏘일 겸 내려왔다네. 오랜만에 이승 구경도 좀 하고 말이야. - 뭔가 좀 심상치 않은 느낌이 오는데요. - 하하하
황이리   2020-11-09
[오피니언] [황이리 창작우화] 장자(莊子)와 채팅을 나누다
#61 브레인 샤워 어허, 하늘이 맑구나. 이런 날은 햇빛을 허비하지 말고 밖으로 나오게.밖으로요?그래. 이런 하늘이 얼마만인가. 나오라구.어디로요?햇볕 좋은 곳으로 나와. 방구석에 앉아서 자판이나 두들길 게 아니라 밖에서 보자구. 그, 자주 가는 공
황이리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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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진실이냐 아니냐가 중요하지 않아. - 한국 정치가 아주 시끄럽지요? - 의견이 다른 것을 잘 참지 못하는 성격이 강해. 반드시 시시비비를 가리고 싶어 하니까 말이 많아지는 거지. - 그것도 좀 심하지 않은가요? - 한국 사람들이 열정이 좀 강
황이리   2020-10-23
[오피니언] [황이리 창작우화] 장자(莊子)와 채팅을 나누다
#59. 천국은 있던가요, 테스형 - 지난 추석명절엔 하늘에서도 한바탕 웃을 일이 있었지. - 웃었다고요? 잊어버릴 뻔했습니다. 웃는다는 것. - 웃음이야말로 살아있다는 징표지. 죽어가면서 웃는 사람 본 적 있나? 웃음을 잃으면 죽는 거야. 개도, 사
황이리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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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균형과 조화를 위한 실행자회의 (2)- 분명히 말해주지. 천상의 ‘우주의 균황과 조화를 위한 실행자회의’가 지구에 대해 가지고 있는 큰 기조는, 인간의 지성발달을 촉진하여 지구나 인류가 파괴되는 것을 평화로운 방법으로 막아보자는 것이야. 하지
황이리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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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균형과 조화를 위한 실행자회의 (1) - 이 바이러스의 정체를 궁금해 했으니 오늘은 그 얘길 해주겠네.먼저 말을 걸어온 莊子의 표정이 진지했다. - 아, 드디어? 정말 궁금했습니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악성 바이러스의 정체. 이건 미국이 만든
황이리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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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분노의 단계 - 지난번에 ‘분노의 단계’가 온다고 했던가? 과연 원망과 분노가 가득한 세상이 된 것 같네. 서민들은 부자들에게 분노를 드러내고, 시민들은 국가와 정부를 원망하며, 약소국은 강대국에 적개심을 나타내고, 강대국은 이를 응징한답시고
황이리   2020-09-25
[오피니언] [칼럼] 내 돈 못 돌려받는 이상한 펀드
투자를 했는데 내 돈을 돌려받지 못 하는 이상한 금융상품이 있다. 펀드다.펀드는 특정한 목적을 위해 모아진 자금을 자산운용회사가 투자자들을 대신해 운용하는 금융상품이다. 펀드는 적은 돈으로 자금을 모아 안정적으로 운용을 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
차종혁 기자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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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뗏목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 친구가 살림이 어려워져서 집을 옮겼어요. - 평수가 줄어든 모양이군. 요즘 한국에선 부동산 문제가 시끄럽더구만. - 좀 그렇죠? 인간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척도 중에 엥겔계수라는 게 있는데요. 아시죠? 생활비 가
황이리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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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군자의 사귐은 물처럼 맑다 천하의 신망을 얻은 공자는 노(魯)나라에서 마침내 대사구의 벼슬에 이르렀다. 당시 노나라는 3환이라 불리는 세 정파가 권력을 쥐고 나랏일을 흔들던 때다. 왕인 정공(定公)은 삼환에 휘둘려 제대로 뜻을 펴지 못하고 있었
황이리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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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눈에 색안경을 벗고 보세 - 사람은 타고난 성질이 복잡하기도 하지만, 잘 변하는 것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민주주의를 신봉하다가도 내일이면 민주주의의 어느 부분에 신물이 나면서 ‘인간에게는 차라리 독재가 더 어울리는 것 아닐까’하고 다른
황이리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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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알 수 없는 사람 속 (2) - 사람의 속마음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다음 편이 궁금했습니다. - 그래. 이렇게 써놓고 기다리고 있었지. 어디까지 했더라. - 첫째 멀리 두고 충성심을 살펴라. 둘째 가까이 두고 공경심을 살펴라. 셋째 번거로운
황이리   2020-08-14
[오피니언] [황이리 창작우화] 장자(莊子)와 채팅을 나누다
#51 알 수 없는 사람 속 (1) 열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 속은 알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사람을 뽑아 쓸 때는 가장 믿을만한 사람을 고르느라 골라 쓰는 것이겠지만, 자기 손으로 골라 쓴 사람이 기대를 벗어나거나 내 뒤를 때린다면 대략 난감일 수밖에
황이리   2020-08-06
[오피니언] [연재소설] 황이리 창작우화 : 장자(莊子)와 채팅을 나누다
#50 정의란 무엇인가. - ‘도는 보이질 않고, 하늘은 가르쳐주질 않는구나’ (道無形象 天無言語) !- 퇴계가 서문에 쓴 글 아닌가. 하늘이 가르쳐주지 않으니 스스로 파고 파서! 스스로 깨달아가야 한다. 이것이 학문이다. - 선조 임금에게 만들어준
황이리   2020-07-29
[오피니언] [연재소설] 황이리 창작우화 : 장자(莊子)와 채팅을 나누다
#49 선량하게 살면 억울하다? - 모든 생명의 존재는 평등하다고 합니다. - 그렇지. 귀하고 귀하지 않음이 따로 있겠나. 모두 하늘과 땅이 낳은 대등한 존재들인데. - 그러면 모두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인가요? - 열 손가락 가운데 깨물어 안
황이리   2020-07-23
[오피니언] [칼럼] 정부 부동산대책은 ‘연목구어(緣木求魚)’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22차례나 부동산대책을 발표했지만 집값은 요지부동이다. 오히려 부동산대책을 내놓을 때마다 집값은 더 술렁이고 있다.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들어 실거래 주택가격은 40% 올랐고,
차종혁 기자   2020-07-21
[오피니언] [연재소설] 황이리 창작우화 : 장자(莊子)와 채팅을 나누다
#48 지난 1백년을 돌아보라 - 지금은 인류가 저주를 받고 있는 것일까요? - 왜 그런 말을 하나? - 뭔가 우울의 기운이 편만합니다. 코로나의 충격이 이대로 가시지 않을 것만 같은. - 좀 기다리면 백신이든 치료제든 나올 거라고 하지 않나? 그러면
황이리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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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감자밭 스캔들 - 내가 웃긴 이야기를 하나 들려주지. - 웃긴 이야기 좋죠. 안 그래도 웃을 일이 별로 없는 요즘입니다. 얼렁 해보세요. - 어떤 젊은 사람들이 시장바닥에 서서 대자보를 붙여놓고 이렇게 외쳤다네. “당신의 감자를 하나씩만 기부하
황이리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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