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서울시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실시한 2014년 1분기 소기업․소상공인 체감경기지표 조사결과 1분기 실적 체감경기지표는 58.3, 2분기 전망 체감경기지표는 84.4로 전 분기 대비 각각 4.0p 감소 및 6.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지난 1~3월 서울지역 소재 소기업 400개 및 소상공인 800개 내외를 합한 1천200곳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1분기 서울시 소기업ㆍ소상공인 체감경기지표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서울시 경기현황을 나타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한일 국세청장이 역외탈세 대응방안을 비롯한 양국간 세정현안 및 국제 징수공조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덕중 국세청장이 2일 도쿄 일본 국세청사에서 이나가키 미츠타카(稻垣 光隆) 청장과 23차 한일 국세청장 회의를 가졌다.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최근 세무행정 동향을 소개하고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와 국제적 징수공조 등에 대해 양측의 경험과 의견을 교환했으며, 우리 국세청이 운영위 의장을 맡고 있는 스가타 발전연구 TF 활동에 일본 국세청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참고로 스가타 발전연구 TF는 작년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대기업의 동반성장 노력으로 1차 협력사 10곳 중 7곳의 체감도가 1년 전에 비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차 협력사는 10곳 중 4곳만 동반성장 체감도가 좋아졌다는 반응을 보여 향후 중견 및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의지와 노력이 강화되는 동시에 체계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일 201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기업 100개사의 1·2차 협력업체 324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1·2차 협력사의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체감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양금승 소장은 "대기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국세청이 1일 전자세금계산서 발급방법에 대한 홍보차원에서 전국 44개 지역을 순회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오는 7월부터 직전연도 공급가액 3억원 이상 개인사업자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의무가 확대됨에 따라 신규로 발급의무가 발생한 사업자들에 대한 안내를 위한 것이다.국세청 관계자는 "2013년 기준 연간 공급가액이 3억원 이상인 사업자는 오는 7월 1일 이후 거래분부터 반드시 전자적인 방법으로 세금계산서를 발급해야 한다"며 "새로 의무가 발생하는 개인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올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가 총 1천677개로 작년보다 91개사가 줄면서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STX와 동양, 웅진 등 소속 계열사가 많았던 중견그룹들이 잇따라 법정관리나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지정에서 제외돼 5곳의 신규 지정에도 불구, 전체 계열사가 대거 감소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2014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현황을 발표했는데 계열사간 상호 출자가 제한되는 대기업집단은 모두 63개로 작년에 비해 1개가 늘었다고 밝혔다.한국석유공사와 코닝정밀소재, 서울메트로, 삼천리,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합한 매출액이 GDP(국내총생산)의 22.1%에 달하고 시가총액은 전체의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 DART(금감원 전자공시)와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매출은 모두 316조10억원으로 작년 우리나라 명목 GDP 1천428조2천950억원의 22.1%에 달했다.우선 삼성전자는 지난해 228조6천930억원의 매출액으로 전체 GDP의 1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대차 매출은 87조3천80억원으로 전체 GDP의 6.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올해 재산내역이 공개된 공직자들 중 현대중공업 대주주로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28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공개된 정 의원의 재산규모는 지난해 1년동안 1천181억원이 증가한 총 2조430억원으로 국회의원 재산순위 및 증가액 순위 모두 1위로 집계됐다. 특히 정 의원이 보유한 현대중공업 주식은 771만7천769주로 작년말 주가 상승으로 주식가치가 무려 1조9천858억원으로 조사돼 정 의원이 가진 전체 재산의 9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국세청이 미국에 거주하는 재미동포를 대상으로 7개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세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재미동포가 세법을 잘 몰라 받는 불이익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한국과 미국의 재산 및 투자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시애틀, LA, 뉴욕, 필라델피아 등 7개 주요도시를 순회하면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서부지역에서 24일 시애틀을 시작으로 26일 산호세 28일 샌디에고, 31일에는 LA에서 개최된다. 동부지역에서는 내달 2일 뉴욕,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올 연말까지 경제규제 1천100개, 2006년까지 전체의 20%인 총 2천200개의 규제가 철폐되고 내년부터 규제비용총량제가 실시된다.정부는 20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규제시스템 개혁방안'을 보고했다.따라서 국무조정실은 지난해 1만5천269건인 등록규제를 2016년까지 1만3천69개로 줄인다는 방침인데, 우선 경제규제 1만1천개를 중심으로 올해 10% 1천100개 감축을 목표로 세웠다.이후 부처별 특성에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국세청이 최근 연예기획사 1위인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20일 국세청과 유관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과 국제거래조사국 요원들이 지난 8일 SM엔터테인먼트 강남 본사에 투입돼 회계장부 일체를 확보했다.특히 특별조사를 진행하는 조사4국과 역외거래를 조사하는 국제거래조사국이 투입됐다는 점에서 SM측이 해외수익을 신고하지 않거나 고의로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다만 SM측은 "지난 2009년에 이어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를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작년말 기준 국내 등록규제가 1만5천269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경제적 규제의 강도가 높고 건당 규제강도 역시 높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현대경제연구원은 19일 '규제 증가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해 지난 1년간 등록규제의 증가폭이 절반 수준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규제강도는 더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우선 작년말 등록규제는 총 1만5천269건으로 1년 전에 비해 380건이 증가했는데 과거 이명박 정부에서 3년간 연평균 661건이 증가한데 비하면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제적
비전문가가 공공기관 기관장ㆍ감사ㆍ이사 등으로 임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공공기관 낙하산 방지법’이 발의됐다.19일 민병두 의원(정무위원회)은 공공기관 임원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임명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공공기관의 기관장과 감사ㆍ이사로 임명되기 위해서는 ‘5년 이상 해당 분야 업무 경력과 관련 학식 및 경험이 풍부한 자’로 자격기준을 정해, 공공기관의 임원 선임에 있어서 업무에 관련성이 없는 자가 낙하산으로 투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또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경제경찰’로 불리는 국세청이 체납세금 징수를 위해 체납업체 주식 및 관계서류 확보에 나섰다 이를 거부하는 NH농협은행에 의해 체면을 구겼다.국세청은 지난 14일 법정관리 업체의 체납세금 징수를 위해 NH농협은행을 방문, 담보로 잡고 있는 주식 및 관계서류 제출을 요구하다 9시간만에 결국 빈손으로 철수했다. NH농협은행은 9개 은행 등 대주단이 담보로 잡은 유가증권 등을 제출하는 것에 동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관계서류 제출여부는 1주일 뒤에 결론이 나올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국세청 관계자는 “당시 현장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김덕중 국세청장이 내달 직전연도 매출 1천억원 미만 중소기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금을 조기에 지급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김 청장은 일정수준 고용을 창출하는 수입액 3천억원 미만 기업에는 법인세 정기 세무조사 선정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기업 경영지원을 위한 국세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18일 열린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향과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참석 기업인들의 애로 등을 청취했다.앞서 김기문 중앙회장은 "그동안 국세청의 세정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신영선(52세) 경쟁정책국장을 사무처장에 임용했다고 18일 밝혔다.신영선 신임 사무처장은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공정위 경쟁정책총괄과장, 시장구조개선정책관, 시장감시국장, 경쟁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신영선 사무처장은 18여년간 공정거래분야에서 쌓아온 폭 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원칙이 바로선 시장경제를 확립하는데 소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공정위측은 공정거래 현안에 대한 분석능력과 대안제시능력이 우수하고, 대통령직 인수위에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부실과세 방지를 위해 국세청이 올 3월부터 현장 세무조사와는 별개로 조사심의를 전담하는 조직을 각 지방청별로 운영한다. 국세청은 13일 과세품질 제고와 부실과세 예방차원에서 조사국 내 세무조사 및 조세관련 소송분야의 베테랑 인재들로 구성된 '조사심의 전담팀'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우선 각 지방청별로 운영되는 조사심의 전담팀은 지난해 국세청 내부인력 조정을 통해 증원됐던 지방청 현장 세무조사 인력 400명 가운데 93명을 전환 배치한 것이다.전담팀은 또 세무조사 종결 전 조사팀이 수행한 조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NH농협은행을 상대로 금융자동화기기 납품과 관련, 담합을 벌인 청호컴넷, 인젠트에 1억9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법인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NH농협은행이 발주한 MICR(Magnetic Ink Character Recognition) 스캐너는 은행에서 사용하는 금융자동화기기의 일종으로 잉크의 특성을 통해 수표의 위·변조 여부 등을 가려내는데 사용된다. 청호컴넷과 인젠트는 2006년 5월부터 2009년 5월까지 3년 동안 NH농협은행에서 발주한 MICR 스캐너 구매입찰 8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GS, 한화, 한진 등 3개 대기업 그룹이 계열 비상장사들과의 자금이나 자산 등 내부거래를 해온 사실을 숨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GS, 한화, 한진 3개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공시 이행여부를 점검한 결과, 24개 계열사에서 4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총 5억8607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가운데 지난해 기준으로 공기업을 제외한 상위 10위(GS), 14위(한진), 15위(한화) 그룹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업집단별로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아시아 경제의 주축 한중일 3개국이 거대시장 및 경제공동체 구성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7일 정부에 따르면 한중일 3개국이 한중일 FTA(자유무역협정) 추진계획에 따라 4차 협상을 마쳤는데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분야 협상 가이드라인 및 범위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지난 4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협상은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왕셔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일본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이 각각 수석대
〔현대경제신문 김한욱 기자〕 해외직구시장이 급증하면서 관련 소비자 불만·피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6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해외직접구매(이하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불만이 2012년 1천181건, 지난해는 31.3% 증가한 1천551건이 접수됐고, 올 1월에만 211건이 접수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지난해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접수된 1천66건의 불만이유를 분석한 결과, ‘반품 시 과도한 배송료나 수수료 요구’가 29.5%인 315건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