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스탠다드차타드(SC)제일은행이 VIP고객을 대상으로 한 편의서비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SC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호텔신라와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C은행의 VIP고객과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해외 VIP고객은 호텔신라가 자랑해 온 최상의 편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양사 간 업무협약은 최상위 고객에 대한 편의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는 SC은행과 해외 면세점 진출 후 적극적인 해외 고객 유치전에 나서고 있는 호텔신라 간 이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보험업계는 올해 하반기 도입예정인 생계형 오토바이 종합보험 상품에 대해 별 기대를 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높은 위험도 탓에 보험료가 비쌀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낮은 가입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1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배달업 등에 종사하는 생계형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이륜차 종합보험(자차, 자손 포함) 상품이 시중에 선보일 예정이다.손보업계에서는 그동안 오토바이 운전자에 대해 의무보험인 책임보험 가입은 허용하면서도 높은 손해율 등을 이유로 오토바이 종합보험 상품 취급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KB손해보험이 금융지주 완전자회사 편입 관련 재무건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 전망했다.KB손해보험은 KB금융지주의 완전자회사 전환 결정에 따라 자사가 업계 최고수준의 자본력을 갖춘 든든한 보험회사로 거듭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4일 KB손보 대주주인 KB금융지주는 “2017년 5월 12일까지 KB손보 주주 보유주식 전량을 주당 3만3천원에 공개 매수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공개 매수가는 공시 당일 종가 대비 약 17.9%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최근 52주 최고가 수준이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삼성화재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지문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삼성화재는 지문인증 만으로 계약조회와 증명서발급,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서비스를 자사 모바일앱에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생체정보(바이오) 인증 방식은 공인인증 또는 휴대폰인증에 비해 절차가 덜 번거롭고 도용 위험이 낫다는 장점이 있다.단 삼성화재 지문인증은 삼성전자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활용한 것이라 현재로서는 삼성 갤럭시 S6, 갤럭시 S7, 노트5 사용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삼성화재는 삼성 갤럭시 S8 출시에 맞춰 홍채인증도 도입할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해상은 ‘마음봇’ 캐릭터의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기념 무료 배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현대해상이 2017년 새롭게 선보인 기업PR용 광고에 등장하는 마음봇은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고 마음을 알아가는 콘셉트의 로봇 캐릭터이다. 현대해상은 마음봇을 통해 ‘마음의 힘’을 중요시 하는 기업철학이 고객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이모티콘은 기쁨과 슬픔, 부끄러움 등 12가지 인간의 마음이 마음봇 캐릭터로 표현됐으며, 현대해상은 18일부터 한 달 동안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토어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ING생명이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른 보험사가 지급여력비율(RBC) 하락을 우려해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는 것과는 확연히 차이 나는 모습이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2021년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될 경우 지난해 하반기 기준 316%였던 자사 지급여력비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자산규모 업계 5위인 ING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은 업계 1위 삼성생명(302%) 보다도 높은 업계 최상 수준인데 그 수치가 신 회계기준 도입 후 더 높아질 것이란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ING·BNP파리카디프·알리안츠생명 등 생보사 3곳이 신상품의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받으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17일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ING생명과 BNP파리카디프생명 그리고 알리안츠생명이 3월 출시한 신상품에 대해 3개월(ING생명·BNP파리카디프생명)과 6개월(알리안츠생명)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ING생명이 지난 3월 14일 출시한 ‘무배당 ING 굿스타트 변액적립보험’은 새로운 사업비 부가방식을 도입, 고객에게 계약체결비용을 공제하지 않은 상품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는 점에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NH농협생명이 2017년 신채널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NH농협생명은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임직원 및 설계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연도대상 영예의 대상에는 강릉중앙지점 지준옥 FC가 이름을 올렸다. 지준옥 FC는 지난 한해 동안 190여건의 보험계약을 체결하며 1억4천여만원의 월납환산초회보험료를 기록했다.지준옥 FC는 수상소감에서 “내 가족, 내 친구를 대한다는 마음으로 고객을 만났다. 그분들이 내 진심을 느끼셨기에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KB생명 2016 연도대상에서 4년속 대상 수상자가 배출됐다.KB생명보험은 지난 13일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2016 연도대상’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설계사와 임직원 등 330여명이 참석했다.연도대상 영예의 대상은 FC영업부문에 잠실지점 김한섭 FC, DM영업부문에 이대명 FP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특히 김한섭 FC는 2013년부터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김한섭 FC는 수상 소감을 통해 “고객과의 약속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다”며 “고객의 미래를 희망으로 만들어 가도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동부화재는 14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PA(Prime Agent)와 임직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동부화재 연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행사에서 동부화재 PA중 영업실적과 고객만족지표(유지율, 완전판매율 등)가 우수한 연도상 수상자 436명과 명예의 전당 회원 28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최고 상인 판매왕은 천안사업단 장순기 PA가 수상했다.1995년 입사한 장 PA는 보유고객이 1천200명에 달할 정도로 꾸준한 영업활동을 이어왔으며, 21년 만에 판매왕에 올랐다.김정남 사장은 격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내달 중순 과실비율 전담센터의 문을 여는 가운데 이에 대한 효용성 논란이 일고 있다.과실비율 전담센터가 고객 민원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긍정론과 함께 과실비율 조정의 어려움 탓에 실질적인 효과는 없을 것이란 무용론도 나오고 있다.14일 보험업계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5월 중순께 자동차보험 과실비율 분쟁 조정을 돕는 ‘과실비율 전담센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직표상 기구는 이미 설치돼 있는 상태로 현재는 센터에서 근무할 인력확충 작업 중이다.지난해 7월 금융감독원과 손보협회는 과실비율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올해 1분기 실적을 놓고 손해보험업계와 생명보험업계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부터 실적 호조세가 이어져 온 손해보험업계는 올해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인 반면 생명보험업계는 전년 대비 큰 폭의 영업이익 감소가 예고됐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손보업계는 보험료 인상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인 3조5천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삼성화재 8천409억원, 동부화재 4천702억원, 현대해상 3천997억원, KB손해보험 2천958억원 등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이는 전년에 비해 삼성화재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삼성화재가 인터넷보험 최초로 3대 질환과 실손의료비르 통합 보장하는 다이렉트 상품을 출시했다.삼성화재는 실손의료비와 암·뇌·심장 3대 질환을 통합 보장하는 ‘다이렉트 건강보험’을 출시 판매 중이라고 13일 밝혔다.이 상품은 만 19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15년마다 재가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된다. 보장 내용은 실속형, 표준형, 고급형 중 선택 가능하다.암의 경우 특정 소액암, 일반암, 10대 주요암 등 암 종류에 따라 단계별로 집중 보장 받을 수 있다. 암 재진단 시에는 직전 진단 확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해상은 지난 12일 '2016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과 이철영·박찬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 438명이 참석했다.최고상인 대상에는 울산사업부 번영로지점 방미자(설계사부문)씨와 천안사업부 천안지점 남상분(대리점부문)씨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보험료 매출에서 방미자씨는 30억 원, 남상분씨는 55억 원을 기록했다.입사 23년차인 방미자씨는 2001년 연도대상 장려상 수상 후 꾸준히 은상과 동상, 금상 수상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일본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어린 자녀의 양육비를 공적보험 형태로 지원하는 이른바 ‘어린이보험’ 도입을 검토 중인 가운데 국내에 도입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공적보험 형태의 어린이보험 도입을 놓고 ‘시기상조’라는 의견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본 연립 여당인 자민당은 최근 당내 소위원회를 만들고 어린이보험 신설 논의에 착수했다. 국민연금처럼 전 국민이 가입한 뒤 어린 자녀가 있는 세대에 보험금 형태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공적보험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현재 일본에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국내 보험시장에서 ‘헬스케어’ 서비스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상품 개발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새로운 먹을거리 시장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험사들의 손해율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내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곳은 외국계 보험사들로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맞춰 IT기술과 접목된 헬스케어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반면 업계 일각에서는 비의료기관의 의료행위 자체를 규제하는 현행 의료법이 헬스케어 시장 확대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보고 있다.한국사회는 65세 인구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AIA생명의 공식홈페이지와 온라인고객창구가 생보업계 최초로 5년 연속 i-Safe 인증을 획득했다.AIA생명은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개인정보보호협회(Online Privacy Association)의 ‘인터넷사이트안전마크(i-Safe)’ 인증을 5년 연속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i-Safe 인증은 개인정보보호협회가 ‘개인정보보호법’ 및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에관한법률’에 근거해 웹사이트의 시스템보안, 소비자보호수준 및 내부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일정기준을 충족한 기업 및 기관에 부여하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독립법인대리점(General Agency·GA)이 대형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불완전판매비율과 고아계약자 속출로 GA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늘고 있다.10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2013년 말 37개였던 500인 이상 GA는 지난해 말 기준 53개로 늘어났다. 2001년 국내 처음 도입된 GA가 시간이 갈수록 대형화 추세를 보이는 모습이다.GA의 대형화가 이뤄지는 가운데 전속 설계사 수는 20만명 아래로 내려갔고 GA 소속 설계수는 이를 넘어섰다.생명보험협회가 지난 3월 10일 국회 입법조사처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신한생명이 어린이 암 발생 시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암보험을 출시했다.신한은행은 자녀에게 암 발생시 생활비가 지급되는 ‘(무)신한아이맘든든생활비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상품은 가입 후 갱신 없이 100세까지 보장되며 특정 암 진단 시 총 6천만원의 생활비가 지급된다. 보험가입금액 1천만원 기준, 매월 100만원씩 60회가 확정 지급된다.유방암 또는 전립선암 진단 시 2천만원이 지급되고 소액암 진단 시 각각 200만원의 진단금이 지급된다.수술·응급실 통원·입원 관련 특약을 1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글로벌 보험사의 기업 인수합병이 지난해에 비해 올해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된다.9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회계‧컨설팅 전문기업인 KPMG는 지난달 30일 ‘KPMG 보험 산업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연간 매출 15억달러(한화 약 1조6천억원) 이상의 글로벌 보험사 경영진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고 있으며, 그에 따르면 조사대상 중 84%가 1년 안에 1~3건의 기업인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 속 비즈니스 혁신 차원에서 적극정인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