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생명>
<사진=신한생명>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신한생명이 어린이 암 발생 시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암보험을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자녀에게 암 발생시 생활비가 지급되는 ‘(무)신한아이맘든든생활비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 후 갱신 없이 100세까지 보장되며 특정 암 진단 시 총 6천만원의 생활비가 지급된다. 보험가입금액 1천만원 기준, 매월 100만원씩 60회가 확정 지급된다.

유방암 또는 전립선암 진단 시 2천만원이 지급되고 소액암 진단 시 각각 200만원의 진단금이 지급된다.

수술·응급실 통원·입원 관련 특약을 100세 만기 비갱신형으로 추가할 수 있으며 암 또는 합산장해지급률 50% 이상 시 납입면제 혜택이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2015년 사망원인 중 암에 의한 사망이 전체사망의 27.9%를 차지했다”며 “암은 재발률과 생존율이 높아 치료비는 물론, 장기 생존에 따른 경제적 생활비도 큰 부담으로 작용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린이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인구 10만 명당 어린이 사망원인 중 소아암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부모의 소득공백도 대비해야 한다”며 “자녀의 암 치료비는 물론, 간병과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비가 지급될 수 있도록 ‘(무)신한아이맘든든생활비암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