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우리는 성과를 내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끝없이 반복되는 업무에 매진한다.뼈 빠지게 일해도 성과는 보잘것없거나 혹은 아예 헛일이었음이 밝혀지기도 한다.노력은 우리를 배신하고, 진짜 일 대신 가짜 일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는 고함과 “일을 시키려면 제대로 시켜라”는 무언의 항변이 치열하게 오가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이 책은 다양한 회사와 정부 기관, 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수년간의 연구 조사 끝에 가짜 일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추적하고, 가짜 일과 작별하는 9가지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조직이 승자 그룹에 속해 있다는 생각으로 안심하거나, 패자 그룹이라고 하여 체념한다면 남은 인생에 있어 큰 실수를 해 버리는 것이다.고대와 현대를 불문하고 강자는 영원히 이기고 약자는 계속해 지는 일은 절대로 없다. 방법에 따라, 상황에 따라, 무엇보다 마음에 따라 순식간에 역전되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살다 보면 삶이 뜻대로 풀리지 않고 버거워, 더 이상 헤쳐 나갈 능력이 없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소중한 삶을 체념해서는 안 된다.어떠한 일이든 긍정적인 면만 있거나 부정적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이 책은 한 여성의 삶을 결정하는 것은 의외로 남자가 아니라 또 다른 여자라는 점에 주목한다. 여성조직에 잘 적응해야만 그녀의 행복과 성공이 순조로움을 강조한다.여자들 사이에 일어나는 달콤하고 살벌한 심리를 잘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처신하는 방법을 안내한다.더불어 갈등하는 두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의 시선이 여자와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하고 소통에 능한 여자가 어떻게 남자를 자기 편으로 만드는지 그 과정을 보여준다.저자는 두 여성 간 갈등이 이제 사적인 시기 질투나 고부갈등을 넘어 사회적 비용임을 강조하면서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이 책은 우주에서 가장 신비스러운 대상인 블랙홀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성공에 가장 가깝게 있었던 물리학의 거장 킵 손 교수가 써내려간 흥미로운 여정이다.저자는 30년간 아인슈타인이 후세에 남긴 상대성 원리와 우주에 대한 상대성 원리 예측을 이해하는 탐구를 진행했다.그 탐구는 블랙홀과 백색왜성, 중성자별, 특이점, 중력파, 웜홀, 시간 뒤틀림 등으로 그를 안내했으며 이 책을 통해 중력파 천문학의 시대를 펼쳤다.이 책은 먼저 SF로 쓰인 프롤로그로 시작한다. 전문적인 내용을 담은 열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각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10년 전 텍사스 주의 한 호숫가에서 7백만 달러가 홀연히 사라진 현금 수송차 강도사건이 발생했다.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범인들은 모두 죽고, 오직 한 남자 오디 파머만이 두개골이 박살나는 총상을 입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10년의 수감 생활 동안 사라진 돈의 행방을 찾기 위한 온갖 위협과 살해 시도에도 굴하지 않고 버텨낸 오디는 출소를 단 하루 남기고 이유를 알 수 없는 탈옥을 감행한다.교도소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료 모스, 미해결 강도사건을 아직까지 추적 중인 연방수사국 요원 데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시작은 단순했다. 영화 ‘파수꾼’의 홍보용 블로그에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연재하면서 글 좀 쓰는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이후 2013년부터 매거진 ‘topclass’에 칼럼을 실으며 독자층을 넓혀 갔다. ‘말로 기쁘게 한다’는 언희(言喜)라는 필명처럼 재치 있는 필력과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은 지 오래다.그렇게 팬들의 바람과 오랜 기다림 끝에 한 권의 책이 드디어 완성되었다.매거진에 실린 기존의 글들에 새로운 이야기를 더한 이 책에는 배우라는 직업군에서 겪는 이야기부터, 낯선 땅에 다다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중년여성 이비는 우연히 10대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자신의 10대 시절을 회상한다.폭력과 약물, 반전운동이 열병처럼 번지던 1969년 남부 캘리포니아. 부모의 이혼으로 촉발된 외로움과 분노, 혼란스러운 감정에 힘들어하던 14 세 소녀 이비는 공원에서 히피 소녀 무리를 목격한다.그녀는 소녀들의 “야하고 경박한” 웃음소리, 자유로운 행동과 옷차림에 시선을 빼앗기고, 특히 수전이라는 소녀에게 맹렬히 이끌린다.수전과 소녀들은 버려진 목장에서 공동생활을 하며 리더 러셀의 지휘에 따라 살아가고 있었다. 이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이야기꾼 천명관이 신작 장편소설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가 출간됐다.‘나의 삼촌 브루스 리’ 이후 4년 만이다. 격동의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한 남자의 기구한 인생 유전을 통해 굵직한 서사의 힘을 보여줬던 그가 이번에는 뒷골목 건달들의 한바탕 소동을 다룬 블랙코미디를 선보인다.정식 조직원을 꿈꾸며 형님 밑에서 애쓰는 어린 건달 울트라는 사설경마에 투자한 두목의 심부름으로 말을 손 보러갔다 우연히 종마를 훔쳐와 몰래 키우게 된다. 그 종마가 무려 35억짜리일 줄이야. 겁먹은 울트라는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혼불’의 저자 최명희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혼불문학상 제6회 수상작 ‘고요한 밤의 눈은 2006년 첫 장편소설 ’백수생활백서‘로 제30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박주영의 장편소설이다.어떤 기록에도 올라 있지 않은 일란성 쌍둥이 동생 D가 실종된 정신과 의사인 언니를 찾아 나서고, 15년의 기억을 잃은 채 병원에서 깨어나 누군가 알려주는 그대로 스파이의 삶을 살며 조정당해야 하는 남자 X의 의심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성인이 된 후에 자신이 어떤 스파이였고 어떤 삶을 살았는지 잊은 X.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한국 로펌 업계가 시장개방시대를 맞아 요동치고 있다. 로펌은 어떤 곳이고, 어떻게 활동하고 있을까. 한국 법률시장에서 갈수록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로펌의 활약상을 조명한 본격 소개서가 나왔다.이 책은 주요 한국 로펌 33곳과 서울에 사무소를 열어 진출한 영미 로펌 20곳 등 모두 53개 로펌의 내용을 담았다.특히 실제 자문사례와 함께 전문성에 토대를 두고 경쟁력을 분석한 국내외 로펌에 관한 현장 보고서라고 할 만하다.신문기자 시절부터 오랫동안 한국 로펌 업계를 관찰하며 깊이 있는 글을 써 온 저자는 한국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롯데시네마는 할로윈을 맞아 브랜드 파티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오는 28일 잠실 월드타워관에서 진행되는 롯데시네마 할로윈 파티에서는 영화, 콘서트, 다채로운 할로윈 이벤트와 프리 칵테일을 제공한다.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있는 수퍼플렉스G 에서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를 상영한다.영화 관람 후 씨네파크에서는 할로윈 파티가 진행된다.할리퀸, 조커, ‘말레피센트’의 마녀, ‘가위손’의 에드워드 등 살아 움직이는 영화 주인공들과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또 무덤, 해골 등 특색 있는 호러 컨셉 할로윈 포토월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7일 “우리 문화예술의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두산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박용현 이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 5가 두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7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시상식에서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은 극단 ‘여기는 당연히, 극장’의 대표 구자혜씨가 수상했으며 미술부문은 김희천·박광수·이호인씨가 각각 상을 받았다.두산연강재단은 공연부문 수상자에게 상금 3천만원과 1억원 상당의 공연 제작비를 지원하며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천만원과 ‘두산레지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최근 언론을 통해 정형돈, 이경규, 김구라 등 한국의 유명 연예인들이 오랫동안 공황장애로 고통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황장애, 우울증, 강박증 등 각종 불안장애에 대한 대중들의 인지도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현대 사회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항상 긴장하며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현재 국민들 중 약 25퍼센트가 불안으로 인한 고통, 불편감, 신체 증상들을 호소하고 있다.그 외에도 우리 자신을 포함한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불안장애에 빠질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우리는 지금 불안의 시대에 살고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사람들은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 없이 뛰어들 수 있는 분야가 영업이라고 생각한다.그저 상품이나 서비스를 고객에게 팔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쉽게 도전하는 것이다. 열심히만 하면 평범한 월급쟁이보다 훨씬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져서 영업을 시작하는 사람도 많다.사실 영업은 두둑한 자본이나 끼가 없어도 학력이나 연줄 같은 것이 없어도 본인이 노력 여하에 따라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직업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영업의 매력은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는다는 것이다.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이것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CGV는 한글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CGV는 우선 오는 10일까지 헷갈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과 띄어쓰기 문제들을 모은 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총 5일간의 누적 점수를 토대로 상위 고득점자 100명을 선정해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2D 영화관람권을 선물한다. 당첨자 발표 및 관람권 지급일은 오는 14일이다.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주중 2D 영화를 7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CGV 페이스북에서는 ‘한글명 영화 제목 짓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아르바이트로 힘들게 번 돈을 유흥비로 탕진했다. 무작정 중국주식에 투자했다가 돈을 다 날렸다. 고가의 전자제품을 샀다가 카드 연체에 시달렸다. 결혼 직전에 주식으로 자신의 70%를 잃었다.지금 30대, 40대 남성이라면 위 사항에 아마 한두 개쯤은 해당할 것이다. IMF 이후 투자에 대한 지식도 없으면서 젊은이들이 일확천금을 꿈꾸며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가 탈탈 털려서 나온 시절이 있었다.그 젊은이들이 지금은 가정을 꾸리고 매달 들어가는 연금, 보험, 적금에 허리가 휘면서도 노후를 불안해하며 살아가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자신의 사업은 면세인데 몰라서 부가세를 내는 사람, 기준경비율 대상인데 단순경비율 대상자로 알고 신고해서 1억 가까운 세금을 추가 납부하는 사람 등 모두 세무사에게 전화 한통화만 했어도 세금으로 인한 손해는 보지 않았을 것이다.신기한 건 이런 비슷한 일들이 매일 반복적으로 수도 없이 발생한다는 사실이다. 왜 이런 문제들이 계속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걸까?세금 폭탄을 맞고 나서야 “이런 걸 세무사한테 물어봐야 하는지 몰랐다”, “언제 세무사를 만나서 상담을 해야 할지 몰랐다”, “진작 세무사를 만나서 물어봤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제3차 인공지능 붐’은 2013년 즈음 시작되었다. 인공지능은 1956년 다트머스 회의에서 처음 논의되었고, 이후 60년 역사 속에서 두 번의 붐과 두 번의 침체기를 겪었다.제3차 인공지능 붐 이전까지 인공지능은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가하기 위한 곁가지로 사용되었다.하지만 지금은 기업이 ‘제품 개선’이 아니라 ‘비즈니스’ 그 자체를 새롭게 만들어내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 이 점이 제3차 인공지능 붐과 과거 붐 간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즉 과거에는 단순히 ‘똑똑한 냉장고’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CJ CGV는 자회사 CJ 4DPLEX를 통해 국내 멀티플렉스 사업자 최초로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KVRF)’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KVRF는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VR산업협회 주관으로 삼성, KT, 소니 등 국내외 VR(Virtual Reality)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들이 총망라해 참여하는 VR 전문 전시회다.전시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상암 DMC 누리꿈 스퀘어에서 개최된다.CJ 4DPLEX는 실감 체험형 VR 전시회라는 KV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