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북/ 김인화 지음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자신의 사업은 면세인데 몰라서 부가세를 내는 사람, 기준경비율 대상인데 단순경비율 대상자로 알고 신고해서 1억 가까운 세금을 추가 납부하는 사람 등 모두 세무사에게 전화 한통화만 했어도 세금으로 인한 손해는 보지 않았을 것이다.

신기한 건 이런 비슷한 일들이 매일 반복적으로 수도 없이 발생한다는 사실이다. 왜 이런 문제들이 계속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걸까?

세금 폭탄을 맞고 나서야 “이런 걸 세무사한테 물어봐야 하는지 몰랐다”, “언제 세무사를 만나서 상담을 해야 할지 몰랐다”, “진작 세무사를 만나서 물어봤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라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

저자는 이렇게 세금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절세의 핵심은 ‘얼마나 많은 세법 지식을 알고 있느냐’가 아니라 ‘언제’ 세무사를 만나야 하는지를 아는 타이밍과 제대로 된 세무사를 만나는 것에 있다는 걸 깨닫고 이 책을 썼다.

세법은 범위가 넓고 분량이 방대하며 어려워서 일반인들이 책만 보고 습득하기 어렵다. 설사 세법지식을 습득했다 하더라도 세무 실무 경험도 없는 본인이 이걸 현실에 적용한다는 건 상당히 위험하다.

결국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결국은 세무사를 찾아가야 하는 경우가 흔하다.

일반인뿐만 아니라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 세금 문제로 마음 고생을 해본 사람,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는 사람 등 대한민국에서 세금으로부터 조금이라도 자유로워지기를 원한다면 현직 세무사가 알려주는 바로 이 책, 세무사 사용설명서에 주목하자.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떤 세무사가 나를 위한 좋은 전문가인지 구별할 수 있는 눈이 생길 것이다.

나라가 잘 돌아가기 위해서는 책임감 있고 정직한 국회의원을 뽑아야 한다.

우리 회사를 잘 돌아가게 하려면 세무사를 잘 골라야 한다. 이 책은 내 장사, 내 살림살이를 잘 챙겨줄 좋은 파트너를 만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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