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지씨 별세, 최경인(롯데홈쇼핑 상무)·경숙(금정중학교 교사)·경명씨 모친상, 김수정씨 시모상 = 15일 오전, 경남 양산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7시, 장지 국립영천호국원. [055-389-0601]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결정으로 인한 중국의 한국 여행상품 제한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면세점들의 가슴앓이가 계속되고 있다.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국이 이달 15일부터 현지 여행사들의 한국 여행상품 제한을 실시한다.이에 따라 면세점들은 비상이 걸렸다. 가뜩이나 경쟁과다에 신규면세점들의 적자문제, 과도한 규제논란 등 기존 악재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게 전망되기 때문이다.현재 면세점들은 사업자별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갤러리아면세점만 하더라도 중국 관광객 대신 객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2월 생필품 가격 중 양파, 갈치, 감자 등 일부 신선식품의 가격은 오른 반면 무·당근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13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2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2월 생필품 중 신선식품 가격이 가장 높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전월 대비 가격 상승폭이 큰 상위 품목 10개 중 신선식품이 4개를 차지했고 가공식품과 일반공산품이 각각 3개였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선식품 가운데 양파가 21.1%로 크게 올랐고 이어 갈치(17.6%), 감자(9.2%), 고등어(9.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롯데그룹이 중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이슈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사드부지 제공으로 인해 중국이 롯데계열사에 전방위적인 ‘보복성’ 행위를 강행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더욱이 마땅한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수년전부터 이어져온 내부 잡음까지 겹쳐 울상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정부와 사드부지 체결 이후 롯데 제품 불매운동, 매장 영업정지 등 중국의 대대적인 보복행위가 계열사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최근 중국에서 영업 중인 롯데마트 점포 중 20여 곳이 소방법 위반 등의 이유로 영업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위메프가 소비자 보호와 관련해 고지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라는 법원의 판결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다만 법원의 판결에 따라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고지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방침이다.위메프는 앞으로 실제 상품의 검사, 포장 및 배송을 담당하지 않는 거래 과정에서 통신판매중개업자로서 소비자 보호를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위메프 내에 면책 고지 등의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신선생, 원더배송 등 직매입 부분은 제외된다.지난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위메프에서 판매된 꽃게로 인해 발생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간 최저가 자존심 싸움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불붙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가 자사의 기저귀 가격이 이마트보다 더 저렴하다고 선언하면서 유통업계 최저가 경쟁이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이날 위메프는 직매입 배송서비스 원더배송 내 기저귀 17종을 대상으로 이마트몰과 가격을 비교한 결과 위메프가 대부분 이마트보다 저가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이달 초 이마트가 ‘가격의 끝’ 행사를 더 강력하게 추진한다고 선포한 데 따른 ‘맞불’ 전략으로 해석된다. 올 2월로 1주년을 맞은 ‘가격의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롯데그룹이 정기 임원인사 확정 및 그룹 준법경영체계 구축에 나서면서 체질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또 이를 발판삼아 호텔롯데 상장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23일 롯데그룹 및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롯데건설 등 관광 ·건설 및 기타 사업부문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하면서 21일부터 진행된 임원인사를 마무리했다.이번 롯데 임원인사에는 지난해 10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발표한 경영쇄신안의 하나였던 정책본부 조직 축소 및 재편과 그룹 준법경영체계 구축이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박정원 두산 회장이 야심차게 승부수를 던진 두타면세점이 두산그룹의 최대고민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박정원 회장의 취임 이후 두산 계열사들이 대부분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가운데 두타면세점의 부진이 옥의 티로 부각됐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두산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9천172억원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천199% 증가한 실적이다.매출은 16조4천107억원으로 2.9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롯데면세점 잠실 월드타워점이 특허 재탈환에 성공한 이후 ‘국내 3위 면세점’의 명성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무난하게 흥행궤도를 달릴 것이라는 전망속에서도 최근 업계내 흉흉한 소식탓에 신중한 목소리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1차 오픈한 잠실 월드타워점의 올해 연매출 목표액을 1조2천억 원으로 발표하면서 오는 4월 그랜드오픈과 함께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다음달로 예정된 루이뷔통·샤넬과 같은 유명 브랜드 입점 등 잔칫상도 잔뜩 차린 모양새다.잠실 월드타워점은 지난 201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CJ오쇼핑과 GS홈쇼핑이 다음달 홈쇼핑 재승인을 앞두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두 회사모두 취급고 수조원, 연매출 1조원이상을 기록한 국내 대형 홈쇼핑 사업자인만큼 재승인실패시 돌아올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다음달 중순께 CJ와 GS의 홈쇼핑 재승인여부를 결정한다.통상 홈쇼핑 사업은 파트너로 일하는 중소기업 비중 강화를 전제로 한 조건부 승인이 이뤄지지만 최근 재승인 심사요건이 강화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방송의 공정성, 공익성, 공적책임 등 심사조건이 엄격해지면서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유통업체들이 자체브랜드(PB)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단순히 저렴한 제품을 유통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여타 제조업체의 상품 못지 않은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PB상품을 직접 개발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다이아몬드 중심의 럭셔리 웨딩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를 공개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자체 주얼리 브랜드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신세계백화점은 ‘아디르’의 상품기획과 디자인은 물론 다이아몬드 원석을 구입해 제작·판매·브랜딩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는다.브랜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편의점업계가 매장 차별화 등 지금껏 보지못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여타 유통업체들과 달리 호황을 누린 편의점들이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는 분석이다.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점 업계 총 매출 규모는 약 20조원으로 전년대비 19%가량 성장했다. 소비 위축으로 인한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불황과는 반대의 결과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업계에서는 1인가구의 증가 등 소비 트렌드가 편의점의 소구점과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간편도시락 등 제품들의 매출이 증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LG생활건강이 생활용품 브랜드의 신제품 제안 및 평가에 참여할 주부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모집대상은 서울, 경기지역(인천포함)에 거주하는 20~40대 전업주부로, 살림에 관심이 많고 월 1회 진행되는 모니터 요원 정기모임에 참석이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신청방법은 오는 26일까지 엘슈머 홈페이지에 방문해 회원가입을 진행한 후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된 주부 모니터 요원은 4개월 동안(3월~6월) LG생활건강 생활용품을 직접 사용하고, 제품, 광고,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유통업계가 2월 최대 이슈인 발렌타인 데이 프로모션에 돌입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들이 잇따라 발렌타인 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마트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14일까지 250여종의 초콜릿 등 관련 상품 할인판매를 실시한다.이번 행사에는 벨기에산 초콜릿과 프랑스산 코코아파우더를 이용한 ‘피코크 파베 초콜릿’이 처음으로 공개된다.일반적으로 ‘생초콜릿’으로 알려진 파베 초콜릿은 고급초콜릿으로 알려져 있다는 게 이마트측 설명이다.이 외에도 롯데, 오리온, 해태, 크라운등 각 브랜드별로 특정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관세청은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면세점 사업자 선정방식에 대한 그간의 양측 입장차이를 성공적으로 조율했다고 3일 밝혔다.관세청에 따르면 공항공사가 먼저 입찰을 통해 복수의 사업자를 선정하고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에서 면세점 특허사업자를 선정하되, 관세청의 특허심사에 공항공사의 평가결과를 50%반영하기로 했다.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양측은 오는 10월말 예정인 인천공항 T2 개장에 맞춰 면세점의 영업개시에 차질이 없도록 세부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에 이번달안으로 면세점 사업자 선정방식에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신규면세점들의 송객수수료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면세사업자가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실적이 부진한 상황이지만 살아남기 위해 출혈경쟁을 계속 이어가야하기 때문이다.2일 관세청은 전국 23개 시내면세점 사업자중 22개 사업자로부터 송객수수료 자료를 제출받아 규모 및 변동 추이를 발표했다.면세점 송객수수료는 여행사나 가이드가 모집해 온 관광객으로부터 발생한 매출액의 일정액을 면세점이 여행사 등에게 지급하는 경제적 급부를 의미하며 통상 시내면세점에 한정한다.관세청에 의하면 지난해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이랜드가 자사 잡음 해소에 사력을 다하는 모양새다.그동안 지적받아온 재무건전성 회복에 잰걸음을 이어가는 한편 임금체불논란에 대해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한국신용평가와의 마찰도 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오던 티니위니 매각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티니위니 매각 거래의 정산 금액은 51억 3천만 위안 (한화 약 8천770억원)이며, 매각대금 지급일은 다음달 20일이다.이랜드 고위 관계자는 “티니위니에 대한 중국 의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백화점들이 설 연휴기간에도 대형 할인행사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기존 설 선물세트 판매에 그치지 않고 연휴기간까지 ‘설 특수’를 이어가 매출 고삐를 바짝 죄겠다는 포석이다. 최근 백화점들의 매출 둔화를 염두에 둔 판매전략이라는 분석도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을 맞아 백화점 및 아웃렛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 및 상품 행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먼저 서울 근교의 프리미엄아웃렛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프리미엄아웃렛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불량식품업소 485곳이 적발됐다.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범부처 합동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1만930곳을 단속한 결과, 485곳을 적발했다.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국무조정실, 식약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관세청 등 12개 부처와 서울시, 경기도 등 17개 시·도로 구성됐다.이번 단속은 설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백화점들이 신년세일 마지막 주말(20~22일)에 사활을 걸었다. 설 연휴를 1주일 남짓 앞두고 매출고삐를 바짝 죄이겠다는 포석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겨울 정기 세일 마지막 주말인 오는 22일까지 ‘겨울 마감 특별 세일전’을 진행한다.압구정본점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5층 대행사장에서 ‘쉐르보 이태리 수입 골프웨어 초대전’을 진행한다. 행사는 이태리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인 쉐르보의 이월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무역센터점에서는 22일까지 10층 에메랄드홀에서 ‘진도모피 패밀리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