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지난해 49개 대기업 그룹 경영진 가운데 5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은 등기임원은 28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292명보다 4명(1.4%) 줄었다.100억원 이상 연봉자는 146억원의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과 121억원의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2명이었고 10억원 이상을 받는 등기임원은 126명이었다.1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상호는 상호출자제한 49개 대기업집단 347개 기업의 등기임원 개별 연봉을 조사한 결과 5억원 이상 연봉자는 288명으로 평균 12억3천900만원을 받았다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KT와 KT노동조합은 31일 KT 분당사옥에서 노사대표 각 5인과 성남지청장 및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KT노사는 이를 통해 소통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지속 발전시켜 회사 가치창출, 고용안정, 사회공헌활동 확산 등 노사 공동 사회적 책임 실천에 매진할 것을 결의했다. 공동선언의 주요 내용은 ▲창조적 신노사문화 계승과 종사원 권익 향상 ▲UCC와 노사사랑 등 노사공동 사회공헌 활동 확대 ▲회사 가치창출 상호협력▲KT노사 문화의 글로벌 롤모델화
[현대경제신문 김영일 기자] 한국납세자연맹은 30일 연말정산 세법 변경에 따른 결정세액 차이와 증세 여부를 정확히 밝히라고 기획재정부에 촉구했다.납세자연맹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세 부담 변동은 결정세액 증감을 봐야 한다"며 "하지만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국회 대정부질의 답변 등에서 줄곧 환급액 변동을 거론하며 본질을 왜곡하고 세수추계를 은폐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납세자연맹은 "기재부의 연말정산 검증 결과는 세부 검증방법과 함게 공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올해 총 결정세액과 과세인원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역농가와 손잡고 상생협력주스를 선보인다.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7일 오후 청도군청에서 청도 지역 특산품인 청도반시(홍시)를 원료로 한 프리미엄 제철과일주스 ‘델몬트 제철과실 청도홍시’ 출시에 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자리에는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와 이승율 청도군 군수, 이대풍 지역영농조합 흙내음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생산 및 유통, 마케팅을 담당하게 됐다.청도군은 해당 제품의 개발 및 생산에 대한 관련 인프라
[현대경제신문 김형진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 대타협기구가 28일 해산됨에 따라 '미완의 개혁'을 완수하기 위한 실무기구가 여야 원내대표 협상을 거쳐 이르면 30일 출범한다. 여·야·노·정과 전문가들의 개혁안이 사실상 모두 제시된 상황에서 시간을 끌 필요가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실무기구의 활동기한은 다음 달 6일까지 일주일이 유력시된다. 대타협기구에 참여했던 핵심 관계자는 29일 "실무기구는 여야 의원과 노조, 전문가 등이 참여해 10명 이상의 규모로 꾸려질 것 같다"며 "웬만한 안은 이미 다 나왔으니 일주일
[현대경제신문 박미선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세계 경제의 쾌속 질주를 위해서는 아시아와 중남미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 개회식에서 총회 의장으로 선출되고 나서 취임사를 통해 "두 지역은 경제성장을 향한 뜨거운 열망과 풍부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의 쌍두마차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 부총리는 "서로 경제성장 경험과 개발의 가치를 공유하고, 교육과 투자를 통해 실질적으로 협력해 훌륭한 동
일부 공무원연금 가입자나 수급자가 국민연금에 중복 가입해 이중으로 연금혜택을 받다가 감사에서 적발됐다.28일 국민연금공단과 감사원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 가입대상자를 이른바 '적용제외자'로 분류해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하도록 관리하고 있다.중복가입에 따른 연금수혜로 공적연금 재정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중복가입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해 이미 지급한 연금급여를 환수해야 하는 등 가입자 권리를 침해하고, 행정에 대한 국민신뢰를 상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감사원이 2014년 9월 22일~11월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개발사를 먼저 상장시키고 자체 성장의 발판을 만든다. '10X10X10' 프로젝트 1호로 액션스퀘어가 상장 절차를 밟는다. '10X10X10' 프로젝트 2호도 연내 상장까지 마칠 예정이다.네시삼십삼분은 26일, '블레이드 for Kakao' 개발사 액션스퀘어가 본격적인 상장 채비에 나섰다고 밝혔다.액션스퀘어는 케이비제4호스팩과 합병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0일까지 기업공개 일정에 오른다. 액션스퀘어는 기업 공개 외에도 올여름 '블레이드 for Kakao&
[현대경제신문 안경일 기자] 향후 1년간 소비자들의 물가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2.5%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도 전월보다 떨어졌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5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중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5%로 2월(2.6%)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지난해 8월과 10월, 올 3월까지 기준금리는 2.5%에서 1.75%가 됐지만 지난해 8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인 2.8%와 비교해도 0.3%포인트 하락했다.이는 관련 통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5일 지난해 수립한 6대 전략 방향을 업그레이드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모두 발언에서 "6대 전략 방향은 1~2년만에 완성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회장은 "지난해 따뜻한 금융, 창조적 금융, 은퇴와 글로벌시장 개척, 채널 혁신, 전략적 비용 절감 등 6대 전략 방향을 추진하며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올해 6대 전략 방향을 업그레이드해 추진하면서 '미래를 함께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국내 30대 그룹이 지난 5년간 인수합병(M&A)한 기업은 203곳, 인수대금은 29조원으로 집계됐다.가장 활발한 M&A를 벌인 곳은 36개 기업을 인수한 CJ그룹이었고 인수금액은 현대건설을 인수한 현대차그룹이 5조2천억원으로 가장 앞섰다.최근 각종 비리 혐의로 검찰의 고강도 수사를 받고 있는 포스코는 4조1천600억원을 들여 9곳을 인수했다.25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5년 2월까지 5년 동안 30대 그룹의 인수합병 현황을 조사한 결과 M&A는 계약체결을 기준으로 총 203건,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소태환, 이하 4:33)이 ‘활’을 시작으로 ‘블레이드, 영웅, 돌격전차’ 등 차별화된 게임을 연이어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달초 4:33이 서비스하고 샐러드볼이 개발한 캐주얼 슈팅 RPG(역할수행게임) ‘돌격전차 for Kakao’는 정식 출시 당일 카카오톡 게임하기 인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출시 5일만에 구글플레이 게임 부문에서 인기 1위에 올랐다. 높은 인기는 매출로 이어졌다. '돌격전차'는 이달 앱스토어 최고 매출 12위에 올랐다.천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신한생명이 봉사단장 부터 운영위원회 까지 모두 설계사로 구성된 업계 최초 순수 설계사 봉사단체 ‘빅드림 봉사단’을 통해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25일 신한생명에 따르면 빅드림 봉사단은 2013년 9월에 발족한 후 사랑의 송편 나눔과 시원한 여름나기 봉사활동, 남산공원 힐링 걷기대회를 비롯해 지역별 복지시설과 매칭,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신한생명은 빅드림 봉사단 활동을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빅드림 봉사단은 지난해 ‘시원한 여름나기’를 컨셉으로 전국에서 동일·동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SK플래닛이 커머스 스타트업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디캠프, 로아컨설팅과 손잡고 커머스 중심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고 스타트업 모집에 나섰다.SK플래닛은 커머스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Startup)들을 발굴해 교육과 멘토링, 국내외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까지를 아우르는 대기업 주도의 커머스 전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커머스 팩토리’를 런칭하고 다음달 15일까지 1기 모집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커머스 팩토리는 SK플래닛과 창업지원센터 디캠프, ICT 전문 컨설팅 기관인 로아컨설
[현대경제신문 김영일 기자] 금융감독원은 24일 기업의 2014 회계연도 사업보고서가 적정하게 작성됐는지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최근 기업공시 서식 작성기준이 일부 변경됨에 따라 개정사항을 중심으로 사업보고서를 점검할 예정이다.기업들은 2014년도 사업보고서부터 연봉 5억원 이상을 받는 임원 보수의 산정기준과 방법을 충실히 공시해야 한다.상여금과 관련해서는 회사가 적용하는 산정근거와 항목, 산출과정 등이 사업보고서에 담겨야 한다.금감원은 재무제표 주석을 감사보고서가 아닌 사업보고서 본문에 기재했는지도 살필 방침이다.재무에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는 오는 25일부터 더욱 빠르고 정확한 전화 상담을 위해 전국 58개 고용센터 대표전화 자동응답안내체계(ARS)를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그동안 민원인이 실업급여나 고용보험 등을 문의하려고 고용센터로 전화하면 ARS 번호가 10개나 돼 상담도 늦어지고 통화료도 부담되었는데 이런 점을 개선해 6개로 줄였다.전국 58개 고용센터 대표전화로 전화하면 실업급여 문의는 1번, 고용보험 취득·상실·일수 확인 문의는 2번, 직업훈련·취업성공패키지·구인구직 등 각종 취업 문의는 3번, 출산휴가·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삼성SDI는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3대 추진 과제를 마련해 중점적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삼성SDI는 지난 20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노블카운티에서 SSP(Samsung SDI Partnership association)총회를 개최하고 실천 과제를 밝혔다..SSP총회는 삼성SDI와 협력회사의 대표들이 모여 전년도의 상생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다.이번 총회에는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SSP회장을 비롯해 40여명의 협력사 대표들과 조남성 삼성SDI 사장, 황성록 전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올해 상반기 중 3조원의 재정을 추가로 집행하고 연내 투자를 7조원 확대해 경기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경기활성화를 위해서는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유효수요' 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 경제는 실물지표 개선세가 완만한 모습이지만 소비는 임금정체 등 구조적 문제로 회복세가 미약하고 기업투자도 견실하지 못한 상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한국납세자연맹이 정부의 연말정산 결과를 직접 검증하기로 했다.납세자연맹은 19일 서울 신문로 연맹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들이 ‘근로자 증세는 없고 있어도 적다’고 했던 기획재정부의 말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고 있어 연말정산 결과 검증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검증운동은 근로소득자가 직접 자기의 연말정산 세금 변동액을 확인하고 정부가 발표 세수 추계액이 맞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운동이다.세금을 납부한 근로소득자라면 누구나 2013년 세법과 2014년 세법에 따라 자신의 세금이 정확히 얼마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생산자물가가 7개월 만에 상승했다.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 기준)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이로써 지난해 8월부터 6개월간 이어진 생산자물가의 하락 행진은 7개월 만에 멈췄다.생산자물가는 생산자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통 한 달 안에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지난달 생산자물가 상승은 국제유가의 반등이 주요 원인이다.올해 1월 배럴당 평균 45.77달러였던 유가(두바이유 기준)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