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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B 부산총회> 최경환 "세계경제 아시아·중남미 호흡 중요"IDB 연차총회 의장으로 선출…한국, 1년간 의장국 맡아
박미선 기자  |  misun80@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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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28  22: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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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5 미주개발은행(IDB) 및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 개회식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게르만 퀸타나 미주개발은행 사무총장,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근혜 대통령,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 총재, 줄리 카츠만 미주개발은행 부총재, 칼 무냐나 미주투자공사 사장.

[현대경제신문 박미선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세계 경제의 쾌속 질주를 위해서는 아시아와 중남미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 개회식에서 총회 의장으로 선출되고 나서 취임사를 통해 "두 지역은 경제성장을 향한 뜨거운 열망과 풍부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의 쌍두마차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 부총리는 "서로 경제성장 경험과 개발의 가치를 공유하고, 교육과 투자를 통해 실질적으로 협력해 훌륭한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도 든든한 디딤돌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중남미에 정책금융 10억달러, 차관 1억달러 등 총 11억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점을 거론하며 한국과 중남미의 파트너십을 당부했다.

최 부총리의 연차총회 의장 선출로 한국은 앞으로 1년간 의장국으로서 IDB 의제 논의를 주도하게 된다.

이번 연차총회의 주요 의제는 IDB 민간부문 지원조직 개편, 중기 기관전략 개정이다.

최 부총리는 "IDB 회원국은 2년 전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 공동번영이라는 큰 결실을 보려면 민간부문이라는 건강한 토양이 갖춰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이제 우리는 큰 틀 안에서 조직통합의 방향을 섬세하게 가다듬기 위한 중요한 논의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회원국 각국이 합의점을 찾아 민간부문 지원조직 통합을 위한 첫 단추를 끼우면 민간부문 개발이 중남미 개발의 큰 축으로 자리 잡는 역사적 사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IDB 중기 기관전략 개정과 관련해서는 "중남미 발전과 성장이라는 빛 뒤에 감춰진 그림자를 직시하고, 중남미 모든 사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IDB와 역내 국가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개회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IDB) 총재, 48개 IDB 회원국 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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