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상생 노사관계의 청사진 제시로 상생과 나눔의 노사문화 선도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KT와 KT노동조합은 31일 KT 분당사옥에서 노사대표 각 5인과 성남지청장 및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KT노사는 이를 통해 소통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지속 발전시켜 회사 가치창출, 고용안정, 사회공헌활동 확산 등 노사 공동 사회적 책임 실천에 매진할 것을 결의했다. 공동선언의 주요 내용은 ▲창조적 신노사문화 계승과 종사원 권익 향상 ▲UCC와 노사사랑 등 노사공동 사회공헌 활동 확대 ▲회사 가치창출 상호협력▲KT노사 문화의 글로벌 롤모델화 등이다.

이로써 KT와 KT노동조합은 노사 공동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다하고 모두가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사가 뜻을 모아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선포하였다. 이에 앞서 KT노사는 지난 2월 24일 노사간 협의체인 ‘노사상생협의회’를 상설 운영할 것에 합의하고 사회적 책임 활동과 관련한 신속하고 완결적인 의사결정을 추진하여 왔다.

KT 노동조합 황성관 사무총장은 “우리 조합원들이 주체가 되어 사회적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다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UCC와 KT노사랑운동 등 사회적 책임실천에 앞장서 왔다”며 “상생과 협력만이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으며, 오늘 선언을 계기로 우리 조합원들도 더 많은 보람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T 경영지원부문장 이대산 전무는 “조합이 앞장서서 진행하는 화합과 나눔 운동에 무한한 지지를 보내며 국민기업으로서 KT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며 “오늘 KT노사의 공동선언이 기업가치 창출과 국가정책에 부응하는 노사관계의 선도적 롤모델이 됨으로써 KT노사화합은 물론, 국내 노동계의 새로운 변화도 선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 날 선언식에 함께한 임영미 성남고용노동지정창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KT와 같은 대기업 노사의 공동실천과 확산노력이 매우 중요하며, 성남지역 노사를 비롯해 정부와 시민단체가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지원과 격려의지를 피력하였다.

한편, KT는 10개 기업 공동으로 노사가 힘을 합쳐 나눔의 실천과 상생노사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기업간 노사공동 나눔 협의체인 UCC를 주도하면서 다문화 가정지원, 환경보호, 미래인재육성 등 다양한 활동 영역에서 공동의 사회적 책임 실천해왔다.

특히 2015년에는 KT노사랑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임직원 8시간 자율봉사제를 노동조합이 앞장서 전개하는 등 지속적으로 모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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