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박관훈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승용차 시장은 개별소비세 인하혜택 연장과 신차 출시 효과 등으로 지난해를 뛰어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장세는 국산 승용차의 내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국내에서 팔린 국산 승용차(상용차 제외)는 54만4천5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만2천984대 보다 10.4%(5만1천71대) 증가했다.반면 수입차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 같은 기간 수입차는 9
[현대경제신문 박관훈 기자] 현대로템이 작전수행 후 완전정비 시점이 도래한 노후 전차의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과 총 1천585억원 규모의 K1·K1A1 전차에 대한 창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로써 현대로템은 오는 2017년 6월까지 창원공장에서 K1, K1A1 전차의 창정비를 진행하게 된다. K1 전차는 950억원, K1A1전차는 635억원 규모다.창정비는 노후화 된 기존 전차를 분해한 뒤 내부 장비를 교체해 신차 수준으로 정비하는 작업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1995년부터 연간 약 1천억 원 규모
[현대경제신문 박관훈 기자] 기획재정부는 28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3.1%에서 2.8%로 하향 조정했다.또한 올해 취업자 증가 수 전망치는 2009년 이후 가장 적은 30만명으로 줄였고 수출은 2.1% 증가에서 4.7% 감소로 대폭 내렸다.정부는 2분기 수출 부진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임시공휴일(5월 6일) 등 정책효과가 상반기 집중됐지만 하반기에는 개소세 인하 종료, 구조조정 본격화 등으로 하방 요인이 더 크다는 판단이다.기재부는 최근 경기 개선세가 정책효과
[현대경제신문 박관훈 기자] 배출가스 조작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폭스바겐이 최근 일본과 미국 소비자들에게 잇따라 보상안을 내놓고 있다. 반면 국내 소비자에 대한 피해 보상에는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해 논란을 사고 있다.◆미국, 일본과 판이하게 다른 소비자 보상 정책폭스바겐은 지난달 17일부터 일본에서 판매되는 ‘골프’ 모델의 가격을 16만엔(28일 기준 한화 183만원) 내린 250만엔에 판매 중이다. 또한 ‘폴로’ 시리즈 일부 모델도 가격을 인하하고 신규 엔트리 모델을 내놓으며 최저 250만엔에 팔고 있다. 여기에 폭스바겐
[현대경제신문 박관훈 기자] 수입차 업계가 보험료 인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한풀 꺾인 성장세에 그동안 지적돼 온 높은 수리비와 보험료를 낮춰 판매 촉진을 꽤한다는 방침이다.최근에는 볼보와 벤츠가 차량등급평가를 통해 새롭게 출시하는 신차들의 보험료를 내리는데 성공했으며 재규어 ‘F-Pace’와 BMW의 신형 5시리즈도 등급평가를 앞두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업계가 지난해 폭스바겐 디젤스캔들 이후 나빠진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료를 낮추는 등 자발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경제신문 박관훈 기자] 검찰이 폭스바겐 한국법인 초대 사장을 지냈던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을 조사할 방침이다.검찰은 지난 2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가 조만간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인 박동훈 전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차량 수입에 필요한 각종 인증서를 조작하고 부품 변경 인증을 받지 않은 차량을 수입한 정황 등이 검찰 수사에서 포착된 상태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배출가스 및 소음 시험성적서와 연비 시험성적서 수십건을 조작·제출해 인증서를 발급한 혐의를
[현대경제신문 박관훈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6일 서울 쉐라톤 위커힐 리버파크 수영장에서 열린 ‘코스모 비키니 페스티벌 2016’에서 소형 SUV QM3를 전시하고 ‘핫가이 포토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대경제신문 박관훈 기자] 유성기업 범시민대책위원회가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간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유성기업은 현대차 협력업체다.유성기업범대위가 ‘현대차 진격의 날’이라 이름 붙인 이번 집회에는 1천여명의 노동자·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박관훈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지난 22일 ‘더 뉴 E-클래스’를 출시했다.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 체인지된 더 뉴 E-클래스는 가솔린 모델인 더 뉴 E300 아방가르드(Avantgarde), 더 뉴 E300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더 뉴 E300 4MATIC 아방가르드, 더 뉴 E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총 4개 라인업으로 먼저 출시되며 향후 디젤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더 뉴 E300은 최고 출력 245마력(5500rpm), 최대 토크 37.7kg.m의 뛰어난 주
[현대경제신문 박관훈 기자] 현대로템이 오는 8월부터 이란 전동차 사업 미수금 763억원을 회수한다.현대로템은 이란 각료회의에서 디젤동차 150량 사업에 대한 미수금 지급이 최종 승인됐다고 24일 밝혔다.이로써 현대로템은 지난 2010년 7월 미국의 대 이란제재로 발생한 763억 원 상당의 미수금을 오는 8월부터 3차에 걸쳐 분할 회수한다.현대로템은 지난 2004년 11월 이란 철도청 산하 공기업인 RAJA사에 디젤동차 150량을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RAJA사는 전체 금액 중 계약금으로 15%를 지급했고
[현대경제신문 박관훈 기자] 볼보 올 뉴 XC90의 보험료가 31%가량 내리면서 소비자의 부담이 낮아질 전망이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올뉴XC90’가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한 신차등급평가에서 10등급을 받아 보험료가 기존보다 약 31% 인하된다고 23일 밝혔다.차량등급평가란 차량 모델 별로 차량 자체에 대한 보험료 기준을 산출하는 제도다. 보험개발원은 충돌 상황에서 차량이 손상되는 정도와 사고 발생 시 차량의 수리 용이성 등에 따라 최저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나누고 보험료를 책정한다.올 뉴 XC90는 이번
[현대경제신문 박관훈 기자]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출시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자를 강화하면서 친환경차 시대가 임박했다는 전망이다. 더욱이 지난해 폭스바겐 디젤스캔들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미세먼지 등의 여파로 국내에서도 친환경차의 위상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어 이 같은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최근에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사의 홈페이지에 서울 대리점의 채용공고를 내면서 연내 국내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예측마저 나오고 있다. 이에 국내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 간
[현대경제신문 박관훈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대전 항우연 저속풍동시험실에서 한국형 전투기 ‘KF-X’의 기체 형상 설계를 위한 풍동시험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국내외 전문기관에서 진행되는 KF-X 풍동시험은 형상 최적화를 위한 1단계(2016~2017년)와 형상확정을 위한 2단계(2017~2018), 확정형상에 대한 상세 데이터 확보를 위한 3단계(2018~2020) 과정으로 진행된다.총 1만3천여 시간 동안 저속/고속풍동, 강제진동, 흡입구 풍동 등의 세부 시험을 수행하게 된다.22일에
[현대경제신문 박관훈 기자] 마세라티가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6’ 골프대회를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안산시 대부도 아일랜드 골프클럽에서 진행되는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6’에는 이정민(BC카드), 박성현(넵스), 안시현(골든블루) 등의 선수들이 출전해 총 7억 원의 상금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대회 공식 후원사인 마세라티는 12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1억원 상당의 ‘기블리 디젤’을 제공한다.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 관계자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마세라티가 국내 골프 팬들
[현대경제신문 박관훈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총 4팀의 QM3 유럽 원정대를 선발해 유럽 4개국을 도는 ‘캡처 라이프(Captur Life)’ 캠페인을 진행한다.QM3 원정대는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각 1팀(2인)씩 지정된 국가를 4박 6일간 여행하며 일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발생된 사진, 동영상, 텍스트 등의 콘텐츠는 론리플래닛 매거진 코리아 8월~11월호에 실릴 예정이다.아트 테마로 진행될 첫 번째 영국 투어를 위한 1차 서류접수는 이달 26일까지이며 7월 1일 2차 인터뷰 후 4일 최
[현대경제신문 박관훈 기자] 현대자동차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 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과 3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반 고흐 미술관은 후기 인상파의 거장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작품을 세계 최대 규모인 700여점 이상 전시하고 있다. 연 200만여 명의 문화예술 애호가들이 찾는 세계적인 명소로 전해진다.이번 후원 협약의 일환으로 반고흐 미술관은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추가하게 돼 연 2만5천여명 이상 방문하는 한국인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하는데
[현대경제신문 박관훈 기자] 한때 고유가 시대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시장을 지배하던 디젤차의 아성에 금이 가고 있다. 지난해 불거진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디젤차가 지목됐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 5월까지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의 누적 판매량을 살펴보면 디젤차 비중은 66.4%로 전년 67.7% 대비 1.3%p 감소했다. 이에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디젤차 출시 계획을 연기하거나 가솔린과 친환경차 위주의 신차 출시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정치권도 미세먼지의 원흉으로 디젤차를 꼽으
[현대경제신문 박관훈 기자]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발리와 자카르타 노선을 기존보다 10만원가량 할인된 요금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특가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발리 지역은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이 56만원부터, 자카르타 지역은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50만원부터 제공한다.한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천~발리 노선을 주 6회, 인천~자카르타 노선을 주 7회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