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국내 은행들의 부실채권비율이 4분기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부문 부실이 꾸준한 개선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기업부문 부실채권이 크게 준 탓이다. 다만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조선업과 해운업의 경우 부실채권 비율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올 1분기 부실채권비율은 1.38%를 기록, 지난해 4분기(1.42%)보다 0.04%p 줄어들었다. 이는 전년 동기(1.87%)와 비교해서도 0.49%p 개선된 수치다.올 1분기 중 부실채권 정리규모가 전 분기와 비교해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및 비정규직 축소 방침 속 금융권 역시 비정규직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고임금 전문계약직과 자발적 파트타이머 등을 제외한 모든 일자리를 정규직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업계 내부적으론 이 같은 시도에 대해 간접고용을 늘리고 기존 정규직의 고용불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권에서는 금융공기업과 은행들 중심으로 비정규직 축소 움직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비정규직 유지에 따른 정권 차원의 압박이 거세지기 전 알아서 비정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흥국생명이 '내우외환'에 빠졌다. 지급여력비율이 정부 권고치를 밑도는 가운데,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은행 창구 상품 판매는 사실상 중단됐다.더우기 위기 타계를 위한 구조조정 등은 실효가 없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태광그룹 산하 흥국생명은 경영 위기상황에서 안정적인 보험금 지급능력을 보여주는 지급여력(RBC)비율이 정부 권고치인 150% 언저리에 머물고 있고, 은행들로부터는 창구 판매는 잇따라 퇴출 명령을 받았다.지난해 말 흥국생명의 RBC 비율은 145.4%까지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부서단위 농촌돕기 활동을 꾸준히 펼쳐 온 NH농협은행 관련 감사부 직원들이 축제기간 중인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28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26일 농협은행 감사부 직원 30여명이 자매결연 마을인 경기도 여주 상백리를 찾아 청보리 축제 준비를 돕고 마을 주민과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지난해 6월 상백리 마을과 인연을 맺은 농협은행 감사부는 명예이장을 맡은 남병기 감사부장 포함 직원들이 마을 특산품 구입·일손돕기·위문품 전달·마을 축제 및 행사참여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산은은행이 실시한 ‘2017년 PE·VC 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 선정’에 50개 운영사가 지원했다. 산은은 업그레이드 된 운용사 리그제를 통해 다양한 운용사 참여를 유도했다고 밝혔다.산업은행은 지난 25일 마감한 ‘2017년 PE·VC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제안서 접수 결과, 총 50개 운용사가 신청서를 접수, 3.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PE펀드(Private Equity Fund)는 경영권 참여 등을 통한 투자이익 실현을 위해 지분증권 등에 투자·운용하는 투자합자회사 형태의 펀드이며,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5월 초 최종 인수 인가가 떨어진 PCA생명 관련 양사간 유기적인 결합을 위한 통합추진단을 발족시키며, 내년 1분기까지 통합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라 밝혔다.26일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과의 통합작업을 책임질 ‘통합추진단’을 지난 25일 발족시켰고 이에 향후 양사간 통합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 밝혔다.지난해 11월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 지분 100%를 1천700억원에 인수했고, 지난 2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서 이를 최종 승인 받았다.이번에 꾸려진 통합추진단에는 양사 임원으로 구성된 통합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MG손해보험이 삼성카드 고객 대상으로 월 2천900원대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MG손보 CM채널인 JOY다이렉트는 삼성카드 고객 전용 실속형 운전자 보험인 ‘다이렉트 무사고할인 운전자보험(29플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상품은 보험료가 월 2천900원에 불과한 초슬림형 운전자보험으로, 통상 자동차보험에서 보상 제외되는 형사적 비용손해 관련 핵심 보장만을 담았다.사측에 따르면 ‘다이렉트 무사고할인 운전자보험(29플랜)’은 벌금비용,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 교통사고처리지원금, 교통상해사망 고도후유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산업은행 사내 봉사단이 밤섬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산업은행은 지난 25일 여의도 밤섬에서 ‘밤섬을 부탁해’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산업은행 자원봉사단 40여명과 탈북대안학교 ‘우리들학교’ 학생 10여명이 참여했으며, 깨끗한 한강 보존을 위한 유해식물 제거와 환경정화 봉사활동이 실시됐다.또한 이번 봉사 활동에는 ‘KDB 키다리 아저씨’ 9호로 선정돼 최근 검정고시에 합격했던 학생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산업은행은 자연사랑 실천 의지를 밝히며 밤섬뿐 아니라 샛강 등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NH농협은행이 자매결연을 맺은 장애인복지관에 쌀을 전달했다.NH농협은행은 업무지원센터 직원들이 지난 25일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성동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농협은행 업무지원센터는 2012년부터 성동장애인복지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쌀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매월 직원과 직원가족들이 복지관을 방문해 교류하는가 하면 기부금을 자동이체 시키고 있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과 고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겠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새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김진표 위원장이 금융계 전반에 대해 작심하고 쓴소리를 쏟아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김진표 국정자문위 위원장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연수원에서 열린 자문위 경제1분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 금융권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혁 필요성을 밝혔다.이날 김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금융위가 가계부채 관리와 주거래은행 중심의 상시 구조조정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본다”며 “특히 지난 6개월여 국정 공백 기간에 계획은 있지만 (상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NH농협은행이 캄보디아와 네팔 등 외국인 농업근로자들을 초청해 응급 의약품 전달식 및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했다.NH농협은행 행복채움 봉사단은 지난 24일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의 한국지도자아카데미를 찾아 외국인 농업근로자들에게 사랑의 의료구급함을 전달하고 친선 체육대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한국지도자아카데미에서는 매주 농업부문 취업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캄보디아, 네팔, 태국, 미얀마,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농업근로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캄보디아, 네팔, 태국에서 온 외국인 농업근로자 2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신한은행 임원과 본부장들이 북서울꿈의숲을 찾아 가족 나들이객을 위한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신한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강북구 번동의 북서울꿈의숲을 찾아 봄철 가족나들이객을 위한 환경사랑 임원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상생공존, 문화나눔, 환경지향 등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 왔다. 환경지향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한은행 임원과 본부장 등이 참여했으며, 공원 내 계단과 공원 의자 등에 부식 방지 오일스텐을 바르는 작업이 이뤄졌다.북서울꿈의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한국보험학회 새 회장에 김헌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사진)가 취임한다.한국보험학회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를 29대 회장으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보험학회 새 회장에 오르게 된 김헌수 교수는 조지아주립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 및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장(APRIA)을 역임한 바 있다.현재 금융위원회의 금융옴브즈만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골칫거리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됐다. 소득의 상당분을 이자 갚는데만 쓰다 보니 내수부진이 장기화되고 경제 활력도 찾지 못하고 있다. 한계가구 수 역시 빠르게 늘고 있다.이 가운데 문재인 정부는 대출심사 강화 등을 통해 가계부채 문제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획기적인 경기부양 전략 등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공염불에 그칠 것이란 우려도 있다.25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매년 빠르게 증가해 온 시중은행 가계대출 규모가 올 들어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올 1분기 가계부채 증가분은 전년 동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신한은행이 자동차 대출상품 대상을 고가의 수입이륜차까지로 확대키로 했다.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 수입이륜차 환경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한MyCar대출’의 대상 고객을 대형 이륜자동차 구매 고객까지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양측의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는 배기량 260cc 초과 대형 이륜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의 경우 서울보증보험의 개인금융신용보험을 이용해 낮은 금리로 구입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은행권에서 대형 이륜자동차로 자동차 구입자금 대출 대상을 확대한 건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NH농협은행이 교차거래시 혜택이 높은 소액적금 상품을 출시했다.NH농협은행은 나홀로족을 겨냥한 소액적금 상품인 ‘NH쏠쏠적금’을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해당 상품은 1인가구의 증가에 따라 달라진 소비패턴 및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복합금융상품인 NH쏠쏠패키지 중 하나로 앞서 농협은행은 카드·대출상품에서도 NH쏠쏠패키지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이번에 출시되는 NH쏠쏠적금은 솔로들의 여행 등 여가활동 비용 마련을 위한 월부금 50만원 이하의 소액 적금으로서 NH쏠쏠카드 이용실적·대출실적·펀드실적·급여이체실적에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골프보험 가입 후 게임 동반자와 보조원인 캐디 등과 공모해 홀인원을 한 것처럼 속인 보험사기 일당이 또다시 적발됐다. 상품 특성 상 사기 공모가 쉽다는 게 홀인원 보험사기 증가의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보험사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모습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천안서북경찰서에서는 최근 골프보험 가입 후 홀인원을 했다고 보험사에 허위로 알린 뒤 보험금을 탄 골퍼 및 게임 동반자 그리고 캐디 등 30여명이 사기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지난해부터 몇 차례 의혹이 제기된 충청권 일대 골프장 홀인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문재인 정부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김동연 아주대 총장이 지명됐다. 청와대 정책실장에는 장하성 고려대 교수가 임명됐다. 새 정부 경제 투톱이 정해지며 향후 소득주도성장론을 근간으로 하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 이른바 ‘J노믹스’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김 내정자와 진보적 경제학자인 장 실장에 의해 설계되고 실행에 옮겨질 전망이다.23일 금융계에 따르면 김동연 경제부총리 내정과 장하성 정책실장 발탁과 함께 새 정부의 경제정책인 소득주도성장론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업계에서는 청와대의 이번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안정적인 노후 생활 등을 돕기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메트라이프생명은 행복한 내일을 위한 경제활동, 건강, 저축에 대한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벤트에 참가하면 행복한 인생 설계를 위해 오늘의 준비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에 대한 설문 조사에 참여한 뒤 개별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이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아이스크림 상품권이 증정된다.이와 함께 메트라이프는 ‘오늘의 종신보험 맞춤 설계’ 이벤트도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신한은행은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초청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신한은행은 서울특별시 새마을회와 함께 ‘제34회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초청행사’를 26일까지 3박4일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충북 옥천 청성초등학교, 증약초등학교 대정분교의 어린이 27명이 참가했으며, 신한은행어린이금융체험교실·국립중앙박물관·점프공연관람·잡월드 체험·청와대 및 놀이공원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금융체험교실에서는 국내 최초 금융교육 전용체험관인 ‘신한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통장과 카드를 만들고 금융거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