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과거 대우건설을 인수하며 떠안았던 우발채무 450억원을 돌려받는다.이 금액은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의 올 4분기 재무제표에 반영돼 두 회사의 실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서울고등법원 민사9부는 대우건설을 인수했던 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금호타이어·금호석유화학·KDB생명이 매도인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우리은행·현대카드·신한은행·KEB하나은행 등을 상대로 낸 약정금지급소송 파기환송심에 대해 “캠코 등은 금호산업 등에 530억원을 지급하라”고 지난달 15일 판결했다.이 판결은 원고와 피
◇ 승진▲ Staff그룹장 윤재엽 사장 ▲ HRC장 정지석 상무 ▲ Compliance실장 이탁헌 상무 ▲ IC Global성장 PU장 김건호 상무◇ 보직변경▲ Compliance실 경영진단팀장 박상훈 상무◇ 승진▲ 식품그룹장 송자량 부사장 ▲ 식품BU장 최낙현 상무 ▲ 마케팅PU장 양철호 상무 ▲ H&B사업 PU장 양윤정 PU장 ▲ 화학연구소장 조성환 상무 ▲ 헝가리EP 법인장 이희종 법인장 ▲ 관리PU장 이희정 PU장◇ 보직변경▲ 식품BU 영업PU장 김재홍 상무 ▲ AM BU 영업 PU장 유태승 상무 ▲ 베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윤재엽 삼양홀딩스 스태프그룹장(왼쪽)과 엄태웅 삼양바이오팜 대표이사(오른쪽)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삼양그룹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는 총 16명이 승진하고 5명이 보직변경 됐다.윤대엽 사장은 1984년 삼양사 입사 후 재경실 재무팀장, 회계팀장을 거쳐 2007년 상무로 선임됐으며 2011년 삼양홀딩스 부사장 승진에 이어 이번에 삼양홀딩스 사장으로 승진했다.엄태웅 대표는 1983년 삼양제넥스 입사 후 삼양제넥스 기획부장, 삼양사 식품연구소장 등을 거쳐 2010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무벡스(옛 현대유엔아이)가 현대그룹 계열사간 일감 몰아주기의 수혜를 입었다는 지적이 나왔다.현대무벡스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사진) 일가 지분이 많은 곳이다.현대무벡스는 현재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라 결과적으로 그룹 내부거래를 통해 회사를 키운 뒤 상장하는 모양새를 띄게 됐다.경제개혁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공시대상기업집단 이외 기업집단의 일감 몰아주기 등 사례분석–3호’에서 현대그룹의 현대무벡스를 일감 몰아주기 수혜기업으로 꼽았다.현대무벡스는 시스템 자문과 소프트웨어(S/W) 개발·공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성그룹 오너 3세인 김요한 서울도시가스 부사장이 보유한 개인기업이 일감 몰아주기 수혜를 입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경제개혁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공시대상기업집단 이외 기업집단의 일감 몰아주기 등 사례분석–3호’에서 대성그룹의 에스씨지솔루션즈와 에스앤네트웍스를 일감 몰아주기 수혜기업으로 꼽았다.에스씨지솔루션즈는 도시가스 용역관리와 배관설비 공사, 인터넷 통신판매 등을 하는 회사다. 김요한 부사장이 지분 100%를 갖고 있다. 김 부사장은 김영민 서울도시가스 회장의 아들로 대성그룹 오너 3세다.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양그룹의 삼양홀딩스와 삼양데이타시스템즈가 그룹 계열사로부터 일감 몰아주기 수혜를 입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경제개혁연구소는 지난 29일 발간한 ‘공시대상기업집단 이외 기업집단의 일감 몰아주기 등 사례분석–3호’에서 삼양그룹의 삼양홀딩스와 삼양데이타시스템즈를 일감 몰아주기 수혜기업으로 꼽았다.삼양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3개의 국내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이중 4개사가 상장사다. 이들 14개 계열사의 자산을 단순합산하면 약 4조9천억원이다.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는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SK그룹 주력 3사인 SK이노베이션·SK텔레콤·SK하이닉스가 내년 1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IT 전시회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9’에 참가한다.이들 3사는 이번 행사에서 ‘SK의 혁신적 모빌리티’(Innovative Mobility by SK)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첨단 모빌리티 기술 역량을 한데 모아 전세계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SK 계열사들이 CES에 공동 전시 부스를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이 모일 노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금호산업이 과거 대우건설을 인수하며 떠안았던 우발채무 427억원을 돌려받는다.서울고등법원 민사9부는 과거 대우건설을 인수했던 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금호타이어·금호석유화학·KDB생명이 매도인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우리은행·현대카드·신한은행·KEB하나은행 등을 상대로 낸 약정금지급소송 파기환송심에 대해 “캠코 등은 금호산업 등에 530억원을 지급하라”고 지난 15일 판결했다.이중 대우건설 인수주체인 금호산업은 427억원을 돌려받게 됐다.금호산업 등은 지난 2006년 11월 캠코 등이 갖고 있던 대우건설 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박효상 갑을상사그룹 부회장(사진)이 대한적십자사 회장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박효상 부회장은 적십자 활동 대외경쟁력 제고, 사업 역량강화 등 향후 중장기 발전방향에 관한 제반활동에 대해 1년간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박효상 갑을상사그룹 부회장은 1999년부터 16년간 갑을상사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2015년 갑을상사그룹 총수로 부회장에 취임해 현재 20여개 계열사에서 진행하는 자동차부품 사업과 전선ㆍ동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강관, 건설, 환경, 섬유, 병원 등의 사업을 경영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GS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대기업집단 중 체제 밖 총수일가 사익편취(일감몰아주기) 규제기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2위와 3위에는 부영과 한국타이어가 이름을 올렸다.1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전일 발표한 ‘2018년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현황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GS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지주회사 체제 밖에 일감몰아주기 규제기업 13개를 보유하고 있다.총수가 있는 19개 비금융 대기업집단 중 가장 많은 숫자다.주요기업은 삼양통상과 보헌개발, 옥산유통, GS네오텍, 삼양인터내셔날, 프로케
◇ 부사장 승진▲현대중공업박승용 노진율▲현대삼호중공업유영호▲현대오일뱅크한환규▲현대케미칼정해원▲현대쉘베이스오일주영민◇ 전무 승진▲현대중공업서흥원 남영준 김재을 강이성 정철진 정태일 한주석 조용수 박종환 임영호 한정동▲현대미포조선전승호 박주삼▲현대삼호중공업조민수▲현대건설기계박진석▲현대힘스오세광▲바르질라현대엔진최재봉▲현대오일뱅크김동진 박치웅 이승수 정임주 최수관 허광희◇ 상무 승진▲현대중공업황동언 박상복 박용렬 진성호 신이성 최헌 류근찬 이철헌 성기종▲현대미포조선윤창준▲현대건설기계전복문 강명식▲현대일렉트릭정철원 이충걸▲현대중공업지주김종철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가 SK그룹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응웬 총리는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시 총리공관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매년 만나는 해외기업 총수는 최태원 회장 뿐일 정도로 SK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ICT와 에너지,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의 독보적 역량을 보유한 SK와의 민관협력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앞서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11월 응웬 총리와 첫 면담을 갖고 베트남의 미래성장전략과 연계한 상호협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과거 대우건설을 인수했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인수 후 예상치 못한 손해가 발생했다”며 매각처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이 곧 마무리될 전망이다.이 소송은 2심에서 캠코 등이 금호그룹에 671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지만 대법원이 지급액을 늘리라는 취지로 파기환송한 상태다.이에 따라 금호그룹이 받을 배상액은 671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고등법원 민사9부는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KDB생명 등이 캠코와 우리은행, 현대카드, 신한은행,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기업 오너들이 회사를 인적분할한 뒤 공개매수에 참여해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는데 빠져있다.법령 충족을 명분 삼아 돈 한푼 안들이고 핵심계열사 지분 늘리는 마법과 같은 효과를 보는 탓으로 분석된다.한일시멘트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5일까지 주식 공개매수 신청을 받은 결과 허기호 한일시멘트 회장과 허정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이 보유지분 전량을 회사에 매각했다고 7일 공시했다.허기호 회장과 허정섭 명예회장이 매각한 한일시멘트 지분은 각각 10.11%와 6.63%다. 또 허정섭 명예회장의 부인인 김인숙씨(0.73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중공업이 강환구 대표 체제에서 한영석·가삼현 대표 체제로 바뀐다.현대미포조선은 신현대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대표이사를 맡고 현대삼호중공업은 이상균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해 회사를 이끈다.한영석 현대중공업 신임 사장은 1957년생으로 충남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에서 설계·생산본부장을 역임한 뒤 2016년 10월부터 현대미포조선 사장으로 재직해 왔다.부임 이후 현대미포조선을 3년 연속 흑자로 이끌었으며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가삼현 사장은 19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정대선 사장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빛섬에서 열린 현대BS&C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현대(現代)정신을 계승해 고객과 사회,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함께 개척하자”고 말했다.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정신을 강조한 말이다.현대BS&C는 현대가(家) 3세 정대선 사장이 독자적인 기업가의 길을 걷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곳이다.현대BS&C는 2010년 건
◇ 대림산업▲ 전무 한기현, 이명한, 이종태, 이진호 ▲ 상무 이진석, 윤효규, 홍록희, 김정욱, 김경희, 이규성, 강윤호, 김영호▲ 상무보 임정빈, 권수영, 김정태, 우경호, 이영근, 김대규, 이상수, 나재현, 박병환, 성기설◇ 대림코퍼레이션▲ 상무 김연욱, 최창명▲ 상무보 전인성, 오윤석, 남상진, 황영호, 박민영◇ 삼호▲ 상무 조동윤, 도승진▲ 상무보 김준호, 박유신◇ 고려개발▲ 상무 서규찬▲ 전무 곽수윤 ▲ 상무보 이준행◇ 오라관광▲ 상무보 강
“이사 직무관련 모든손실 보전은 과도해”고려아연·대림산업·아모레퍼시픽 공동2위[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권자문기구의 반대 의견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현대모비스는 이사가 내야할 직무관련비용 전액을 회사가 책임진다는 내용의 정관과 대표이사 유고 시 직전 대표이사가 새로운 대표이사를 지명한다는 정관을 넣었다가 의결권자문기구 등으로부터 많은 반대 의견을 받았다.29일 경제개혁연구소가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와 서스틴베스트, 대신지배구조연구소,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화그룹이 인천에 ‘미세먼지 방지숲’을 조성한다.한화그룹은 지난 27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 제2매립지에서 ‘한화 태양의 숲 7호-미세먼지 방지숲’ 조성을 위한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최선목 한화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장과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 등 100여명의 ‘태양의 숲 원정대’가 함께 했다.한화는 앞으로 한달 동안 축구장 3개 크기(2만㎡) 부지에 6천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수도권 제2매립지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바람길에 위치하고 있다. 한화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박근희 CJ대한통운 부회장(왼쪽)이 CJ 대표이사도 내정됐다. 이에 따라 CJ는 손경식·김흥기·박근희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또 CJ CGV 신임 대표이사에 최병환 CJ포디플렉스 대표이사(오른쪽)가 내정됐다.CJ그룹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9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박근희 부회장은 삼성그룹 공채출신으로 삼성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8월 CJ에 전격 영입됐으며 그룹 대외업무를 총괄해왔다.CJ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글로벌 생활문화기업 도약을 앞두고 박 부회장의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