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24일 개봉한 손예진(31) 김갑수(56)의 스릴러 '공범'(감독 국동석)이 개봉 첫 주 1위를 차지했다.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개봉한 '공범'은 25~27일 3일 동안 전국적으로 1만46회 상영돼 64만7659명을 모아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76만9151명이다. '공범'은 15년 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유괴 살인사건 공소시효 말소 보름 전, 딸(손예진)이 아버지(김갑수)를 범인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범인의 목소리에서 사랑하는 아빠 '
드라마 '야인시대', '장길산', '덕이' 등을 연출한 장형일 PD가 26일 오전 6시5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몇 개월째 췌장암으로 투병하던 끝에 최근 병세가 악화돼 향년 75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충북 괴산 출신인 고인은 1962년 영화에 입문해 신상옥 감독 아래서 연출을 배웠고, 1971년 KBS에 입사해 '개국', '멀고 먼 사람들', '춘향전' 등을 연출했다.정년퇴직 후 SBS로 자리를 옮겨 '덕이'와 '야인시대', '장길산' 등의 작품으로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2
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22)가 일본 콘서트 도중 쓰러졌다.구하라는 23일 오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단독 공연 ‘카라 2nd 재팬 투어 2013 카라시아’에서 ‘숙녀가 못돼’를 부른 뒤 갑자기 무대 위에서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넘어졌다.구하라는 쓰러진 직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진단을 받은 결과, 과로로 인한 빈혈 증세로 판정됐다.구하라는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자 공연 현장으로 바로 복귀해 끝까지 무대를 소화하는 투지를 보였다.카라 매니지먼트사인 DSP미디어는 구하라가 24일 공연을 비롯해 남은 일본 투어 일정을 차질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25)이 올해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선정됐다.지드래곤은 24일 밤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IA)’에서 최고 영예인 ‘스타일 아이콘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지드래곤은 유니크한 패션 감각과 라이프 스타일로 이미 젊은 세대가 가장 닮고 싶은 아이콘으로 손꼽혀왔다.지드래곤은 “스타일 아이콘이라는 말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기분이 남다르다”며 “앞으로 음악활동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본상 수상자에는 배우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데뷔 10주년 기념 신곡을 발표했다.24일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픽하이는 23일 오후 10시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신곡 ‘420’을 무료 공개했다.타블로는 “10년을 함께 해준 팬들에게 선물을 받는 것보다 주는게 더 에픽하이다운 것 같다”면서 “친한 형, 친구, 동생들과 모두 모여 만든 번개송”이라고 소개했다.이 곡의 제목은 새벽 4시20분에 완성돼 ‘420’으로 지어졌으며, 더블K, 얀키, 도끼, 션이슬로, 톱밥, MYK, 덤파운디드 등 지난 10년간 에픽하이의 노래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83)가 두 번째 부인인 다이나 루이즈 이스트우드(48)와 이혼했다.다이나는 2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화해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이혼 신청서를 냈다. 또한 17세 딸의 양육권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달에는 남편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합법적 별거를 요청하는 소장을 법원에 냈다.한편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TV 뉴스앵커인 다이나와 인터뷰한 것을 계기로 1996년 3월 결혼했다. 이 전에는 매기 존슨과 1953년부터 1984년까지 결혼생활을 했다.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45)이 지난 23일 선보인 새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 타이틀곡 ‘쏘리(Sorry)’가 발매와 함께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매니지먼트사 도로시컴퍼니에 따르면 ‘쏘리’는 벅스·쏘리바다·몽키3 등에서 1위를 음원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네이버뮤직·싸이월드·올레·지니·엠넷·다음뮤직 등에서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신승훈은 ‘쏘리’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함에 따라 LP, 카세트테이프, CD, MP3 등 모든 매체에서 1위 곡을 발표한 가수가 됐다. 앞서 ‘가왕’ 조용필(63)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21)와 그룹 '비스트'의 장현승(24)이 결성한 듀오 '트러블 메이커'가 약 2년 만에 컴백한다.이들 소속사에 따르면 트러블메이커는 오는 28일 새 앨범의 타이틀곡 '내일은 없어'를 발표한다.트러블메이커는 지난 23일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으며, 현아의 과감한 란제리룩이 눈길을 끌었다.한편 트러블메이커는 지난 2011년 12월 미니 1집 '트러블메이커'를 발표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소녀시대가 내달 4일(한국시간 기준) 열리는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유튜브 뮤직 어워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며 한 해 동안 전 세계 유튜브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은 음악과 뮤지션을 선정해 시상한다.소녀시대는 지난 1월 발표한 정규 4집 앨범 타이틀 곡 ‘I Got a Boy’ 뮤직비디오가 ‘올해의 뮤직비디오’ 부문에 아시아 여자 가수 중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다. 이 외에도 글로벌 팝스타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마일리 사이러스 등과 경쟁하게 돼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희철(사진)이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슈퍼쇼’에 합류한다. 23일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4일 필리핀 마닐라 Mall of Asia Arena에서 열리는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슈퍼쇼5 인 마닐라’에 김희철이 합류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김희철이 지난 2011년 5월 ‘슈퍼쇼3’ 베트남 공연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합류하는 것이다. 이에 김희철은 팬들을 위해 특별히 개인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한편 지난 8월 30일 소집해제 된 김희철은 현재 JTBC ‘썰전’으로 방송복귀했으며, 지난 1
슈퍼모델 출신 사업가 홍진경(36)이 데뷔 20년 만에 드라마 연기에 도전한다.홍진경은 SBS TV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에서 한류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고교 동창생인 ‘홍 사장’ 역을 맡는다. 홍 사장은 철저한 외모지상주의자로 동네에서 만화방을 운영하는 캐릭터다.한편 ‘별에서 온 남자’는 1609년(광해1),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으며,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톱스타 천송이의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제작진은 “이번 작품 기획 때부터
월드스타 싸이(36)의 '강남스타일'이 23일 오후 영상사이트 유튜브 조회수 18억건을 넘겼다. 이는 지난 7월5일 17억건을 돌파한데 이어 3개월여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강남스타일은 공개 2개월 만인 지난해 9월4일 1억뷰를 넘어선 뒤 11월 24일 8억369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해 팝스타 저스틴 비버(19)의 '베이비'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넘어서며,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에 올랐다. 동년 12월 22일에는 유튜브 사상 최초로 10억뷰를 넘겼다.
KBS 출연료의 빈부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23일 민주당 전병헌 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 K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KBS 전체 출연자에게 지급된 출연료의 60%를 상위 5% 출연자가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하위 20% 출연자의 평균 출연료와 비교해 상위 5% 출연자의 평균 출연료 차이는 최대 1천118배(2011년 드라마 기준)에 달해 출연료 빈부격차 현상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다.2011~2013년 상위 5%의 평균 출연료는 예능 출연자 6천808만원, 드라마 출연자 1억3천156만원인
김주하(40) MBC 전 앵커가 결혼 9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아나운서는 남편 강필구(43)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아나운서는 2004년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하는 강 씨와 결혼했으며, 2006년 아들, 2011년에 딸을 낳았다. 강 씨는 가수 송대관(67)의 처조카다.한편 김 아나운서는 둘째 출산 이후 1년8개월 간 휴직했다가 방송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강 씨와 불화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KBS 장수연 아나운서(31)가 내달 9일 오후 1시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2세 연상인 사업가(33)와 결혼식을 올린다.23일 웨딩컨설팅 업체 와이즈웨딩은 이들의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이 같이 전했다.한편 장수연은 2002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부산 미 출신이며, 지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현재 1TV ‘뉴스9’ 주말 앵커를 맡고 있다.
'초롱이' 이영표(36·밴쿠버화이트캡스)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영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영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 시절에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배우고 이뤘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며 "좋은 팀에서 좋은 사람들과 훌륭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이어 "나를 응원해 준 팬들과 동료, 모든 스태프들에게 깊은 감사를 느낀다. 밴쿠버화이트캡스는 나의
그룹 '스윗소로우'의 성진환(32)과 '홍대마녀' 가수 오지은(32)이 내년 결혼한다.성진환은 23일 인터넷 팬카페에 '중요한 얘길 전하려니 제목 하나 쓰기도 힘드네요'라는 글을 남을 남기며 가수 오지은과 내년 1월4일에 결혼한다고 밝혔다.성진환은 "4년을 만나면서 평생을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는 사람이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면서 "그냥 왠지 (결혼) 할 때가 됐다는 느낌이 왔다"고 전했다.또한 오지은은 트위터에 "저 제 뾰족한 부분을 다 감싸주는 그런 고마운 사람을 만나서 한동
[현대경제신문 오보영 기자] 올해 노벨문학상은 캐나다의 여성작가 앨리스 먼로(82, 사진)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먼로는 모국 캐나다에 첫 번째 노벨상을 안겨 준 작가가 됐다.10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은 앨리스 먼로를 ‘단편소설의 거장’이라 칭하며 수상의 이유를 말했다.먼로는 삶의 순간을 예리하게 포착해낸 리얼리즘 소설의 대가이며 빼어난 심리묘사와 절제의 미덕을 아는 ‘북미의 안톤체호프’라는 평가를 받아왔다.‘시카고 트리뷴’은 “그의 정교한 문장들은 평범한 표면 아래 풍부한 광맥을 숨기고”있다고 평가하며 먼로의 작품에 드러난 평
[현대경제신문 오보영 기자]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Higgs)'의 존재를 처음 예견한 두 물리학자가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고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밝혔다.벨기에의 프랑수아 앙글레르(81) 브뤼셀 자유대 명예교수와 영국의 피터 힉스 에딘버러대 명예교수(84)가 그 주인공.앙글레르 교수는 힉스 존재를 처음으로 예견한 논문을 1964년 발표했으며, 힉스 교수는 그 직후 그 과정을 조금 더 자세하게 제시한 논문을 발표했다. 후속 주자들의 논문이 속속 발표됐지만 앙글레르와 힉스보다 발표시기가 늦어 이
[현대경제신문 오보영 기자] 문화재청은 567돌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경기도 여주에 있는 세종대왕릉을 9일 무료로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경기도 주최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영릉 정자각 앞에서 궁중음악 연주, 궁중정재 공연 등이 진행되며, 경기도청과 한글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초․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세종 백일장, 미술대회 등 다채로운 한글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