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25)이 올해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지드래곤은 24일 밤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IA)’에서 최고 영예인 ‘스타일 아이콘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지드래곤은 유니크한 패션 감각과 라이프 스타일로 이미 젊은 세대가 가장 닮고 싶은 아이콘으로 손꼽혀왔다.

지드래곤은 “스타일 아이콘이라는 말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기분이 남다르다”며 “앞으로 음악활동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상 수상자에는 배우 공효진(33), 그룹 ‘다이나믹듀오’, MC 신동엽(42), 그룹 ‘씨스타’, 배우 여진구(16), 이서진(42), 이종석(24), 정우성(40), 틸다 스윈턴(53) 등 9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여진구는 지난해 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19)가 기록한 최연소 본상 수상 기록을 갈아치웠다.

본상 외에도 6개 부문에 걸쳐 특별상이 수여됐다. ‘스타일 스페셜리스트’는 디자이너 정욱준, ‘뉴 아이콘’은 그룹 ‘크레용팝’, ‘베스트 K스타일’은 그룹 ‘소녀시대’ 수영(23)과 배우 최진혁(28), ‘글로벌 아이콘’ 상은 힙합 뮤지션 에이셉 라키(25), ‘쉐보레 파인드 뉴스타’는 배우 클라라(27), ‘컨텐츠 오브 더 이어’는 나영석(37) PD가 각각 수상했다.았

한편 SIA는 CJ그룹이 제정하는 시상식으로 방송, 가요, 패션, 예술 등 문화 전반에 걸쳐 대중을 사로잡고,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킨 인물을 선정하는 스타일아이콘 어워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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