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22)가 일본 콘서트 도중 쓰러졌다.

구하라는 23일 오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단독 공연 ‘카라 2nd 재팬 투어 2013 카라시아’에서 ‘숙녀가 못돼’를 부른 뒤 갑자기 무대 위에서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넘어졌다.

구하라는 쓰러진 직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진단을 받은 결과, 과로로 인한 빈혈 증세로 판정됐다.

구하라는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자 공연 현장으로 바로 복귀해 끝까지 무대를 소화하는 투지를 보였다.

카라 매니지먼트사인 DSP미디어는 구하라가 24일 공연을 비롯해 남은 일본 투어 일정을 차질 없이 소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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