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올해 한화그룹 계열사의 정기 임원인사가 예년보다 한달여 앞당겨진 10월에 단행됐다.㈜한화,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7개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15일 예년보다 앞당겨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한화에서는 김창선 방산무분 부사장을 비롯해 전무 3명, 상무 10명 등 총 14명이 승진했다. 한화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변화를 선도하고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인 역량 확보를 추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한화시스템에서는 김영호 부사장을 포함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중국 내 전력난 발생으로 현지 생산시설을 둔 국내 기업들의 조업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29일 업계 따르면 중국 정부는 호주와 관계 악화에 따른 석탄 공급 차질 및 탄소 배출 축소 목표 달성 등을 이유로 16개 성의 산업용 전력 공급을 일시적 제한했다.지역별 전력난에 차이가 존재하나 장쑤·저장·광동성 중심 조업 중단이 발생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업계에선 중국 내 조업 중단에 따라 ‘현지 생산, 부자재 조달’ 등의 이슈를 전망 중이며 현 상태가 장기화 될 경우 소비 위축 우려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거리두기 4단계 실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수주째 1천명대에서 내려오질 않고 있다. 팬데믹 지속에 따라 생계를 위협받는 이웃들 또한 늘고 있다.그렇기에 현재 가장 시급한 현안은 우리 사회 보건안전 확보라는 데 많은 이들이 공감할 것이다. 이를 위한 최선책으로 철저한 거리두기를 꼽는 이들 또한 많을 것이라 본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정부 방역수칙을 무시한 채 집단행동에 나서는 이들이 끊이지 않는 다는 점은 참 안타까운 일이다. 이들은 거리두기를 정부의 과도한 조치이자 다른 속내가 있는 정치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국내 기업들의 미래사업 투자가 늘고 있다. 이른바 ESG 경영 확대는 이를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시대정신이 반영된 결과물이기도 하다.EU와 미국 등 서구 시장에서 탄소배출 저감이란 대의 아래 모든 산업군에 대한 변화를 강제하고 있기 때문으로 인류의 생존 및 번영을 위해서도 미래사업 육성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단, 미래사업이 나아갈 방향성만 명확할 뿐 형태는 구체화 되지 못했다. 기존 사업 대비 어느 시점에 어느 정도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도 미지수인 상태다.특히 국내 주요 기업들은 미래사업 추진에 있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양사는 송자량 대표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공익 캠페인이다.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작됐다.이번 챌린지는 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선정한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을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송자량 대표는 이번 캠페인의 공통 구호인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과받은 318억9천500만원의 과징금을 분할 납부한다.4일 공정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과징금 분할납부 신청이 받아드려졌다. 현금 보유액 부족 및 높은 부채비율 등이 인정된 것으로 과징금은 2023년 1월까지 6차례에 걸쳐 분할 납부될 예정이다. 금호산업, 금호고속, 아시아나항공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들은 지난해 총수일가 지배력 강화 차원의 내부거래가 적발, 공정위로부터 각각 152억700만원, 85억800만원, 81억8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차명주식과 관련해 허위자료를 제출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고발조치 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이호진 전 회장이 지난 2019년 차명으로 소유했던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에 대한 주식을 자진 신고했으나, 공정위는 이전까지 이호진 전 회장이 허위로 자료를 제출했던 건에 대해 고발 조치키로 결정했다.공정위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지난 2016년, 2017년 상반기와 하반기, 2018년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이호진 전 회장에게 소속회사와 관련한 주주현황 등의 자료를 요청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을 강조해 왔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대규모 경기부양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여 왔다. 미국 정부의 정책 선회에 따라 관련 국내 기업들 역시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일 공식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선서를 통해 ‘트럼프 이전의 시간으로 회귀’를 선언했다.공식 업무에 들어가며 내린 첫 번째 행정명령도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탈퇴했던 파리기후변화협약의 재가입이었다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중공업이 선정됐다.10일 두산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매각 관련 본 입찰 결과,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두산중공업은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과 계약서 협의를 거쳐 빠른 시간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새만금개발청 등 8개 기관·기업과 함께 그린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참여기업과 기관은 현대자동차,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차증권,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LG전자, 한국서부발전, 수소에너젠이다. 이들 단체는 이날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현대차그룹을 비롯한 8개 기관과 기업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전해 시설, 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와 수소 활용을 연계한 그린 수소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조사를 착수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그룹과 네이버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문화·물류, 플랫폼·e커머스를 선도해 온 1위 기업들이 만나 디지털시대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다.CJ와 네이버는 K콘텐츠 및 디지털 영상 플랫폼 사업 협력, e커머스 혁신을 위한 e-풀필먼트(e-fulfillment) 사업 공동추진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포괄적사업제휴를 맺고 6천억원 규모의 주식교환에 합의했다고 26일 발표했다.이번 합의로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각각 1천500억원, CJ대한통운은 3천억원 규모의 주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푸본현대생명(옛 녹십자생명) 인수대금 중 일부를 돌려달라며 녹십자그룹을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2심에서 패소했다.서울고등법원 민사16부는 현대커머셜과 현대모비스가 녹십자홀딩스, GC녹십자이엠, 허일섭 녹십자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319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을 10일 원고패소 판결했다.이 소송은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1년 푸본현대생명을 인수한 것에서 비롯됐다. 당시 현대커머셜과 현대모비스는 녹십자홀딩스 등이 보유하던 푸본현대생명 지분 90.66%를 2천316억원에 인수했다.현대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회동을 가진지 2개월만에 양사가 전기차 배터리 관련 협력 행보를 시작했다.8일 현대기아차와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 7월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최태원 회장은 충남 서산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생산 공장에서 회동을 갖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으며, 이번 첫 협력은 전기차 배터리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 친환경성을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코로나19 여파가 채용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 취입시즌이 임박했으나 상당수 기업들은 신입직 공채 계획조차 확정하고 못하고 있다. 공채가 줄어든 자리는 수시가 대체하는 모습으로 20대 취업란이 더욱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지난 24일 잡코리아는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4년대졸 신입직 채용계획’을 조사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4년 대졸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힌 기업은 29.3%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시한 조사에선 ‘한다’라는 답변이 73.5% 나왔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효성그룹은 역대 최장기간 이어지는 장마와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수해 복구성금 3억 원을 기탁했다.지주사인 효성과 4개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이 함께 마련한 성금은 최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물품,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많은 분께서 큰 피해를 입어 무척 안타깝다”며 “피해 복구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기술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7일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최태원 회장은 충남 서산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최태원 회장 등 양사 경영진은 SK이노베이션의 고에너지밀도, 급속충전, 리튬-메탈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전력반도체와 경량 신소재, 배터리 대여·교환 등 서비스 플랫폼(BaaS, Battery as a Service) 등 미래 신기술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전사업부 경영진들에 과감한 도전을 주문했다.23일 이재용 부회장은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생활가전사업부를 찾아 CE부문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 전략을 점검했다.이 자리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이재승 생활가전 사업부장 부사장, 강봉구 한국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이 부회장은 이날 AI, IoT 등의 신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제품 개발 현황,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온라인 사업 강화 및 중장기 전략 등을 논의했다.또 이 부회장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대기업 계열사간 내부거래 방지 차원의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대규모 내부거래 시 이사회 의결 및 공시를 의무토록 한 것으로, 대기업 계열사간 손자회사에 대한 신규 공동출자도 이번 개정안을 통해 금지됐다.지난 9일 정부는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지주회사가 50억원 이상 대규모 내부거래를 실시할 경우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하고 공시까지 해야 한다. 그동안 지주사 내부거래는 이사회 의결이나 공시 의무를 지지 않았다.이번 개정안에서는 지주회사 체제 안에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이금영 기자] 녹십자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이 푸본현대생명(옛 녹십자생명) 인수대금을 두고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서울고등법원 민사16부는 현대커머셜과 현대모비스가 녹십자홀딩스, GC녹십자이엠, 허일섭 녹십자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319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의 10차 변론을 지난 4일 오전 열었다.이 소송은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1년 푸본현대생명을 인수한 것에서 비롯됐다.당시 현대커머셜과 현대모비스는 녹십자홀딩스 등이 보유하던 푸본현대생명 지분 90.66%를 2천316억원에 인수했다.현대커머셜과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포니정재단은 제14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의 제작자인 방시혁(사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방시혁 의장은 현재 세계 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대한민국 콘텐츠의 힘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 특히 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성공을 거둔 방탄소년단의 탄생부터 전 과정을 기획해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현재는 그가 설립한 빅히트가 스냅,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와 함께 세계적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