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르노코리아는 29일 강남구 르노코리아 서울사무소에서 티맵모빌리티와 미래 인포테인먼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르노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로드맵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자동차 시장이 요구하는 서비스의 진화와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함께 대응해 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르노코리아가 중형 SUV 하이브리드로 내년 출시 준비 중인 오로라 프로젝트 신차에 티맵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하고 신규 콘텐츠 개발, 적용에 양사가 적극 협조해 갈 예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내년 전기차 시장의 성장률이 올해 보다 낮아질 것이란 예측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27일 발표한 2024년 전기차 시장 전망 리포트에서 시장조사업체 EV-세일즈의 자료를 인용,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증가율이 올해 34%에서 2024년 24%로 10%포인트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유럽의 2020년과 2021년에 전기차 판매 성장률은 각각 142%, 65% 기록한 후 작년엔 15%로 급락했다. 올해는 20%이나 내년엔 16%로 다시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독일과 프랑스의 보조금 축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제3회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021년부터 현대차그룹은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그룹 내 수평적인 안전 소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그룹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오고 있다.공모 분야는 실행 부문과 제안 부문이며 부문별 최우수작에 각 1000만원 등 포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9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실행 부문 9건, 제안 부문 9건 등 총 18건이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금호타이어는 28일 미국 특수 화학제품 생산업체인 오라이온 에스에이(Orion S.A)의 한국법인 오라이온 코리아와 지속가능한 타이어, 원재료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식물성 오일, 바이오 오일과 같은 재생 가능 원료와 폐타이어의 열분해유로 만든 카본블랙을 사용해 타이어를 제조하도록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후 친환경 카본블랙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오라이온 에스에이는 2022년 유럽과 미주 공장에서 재생가능, 재활용 원료로 여러 등급의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보석으로 풀려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조병구 부장판사는 조현범 회장의 보석 청구를 28일 허가했다.재판부는 보석 조건으로 법원이 지정하는 날짜와 장소에 출석하고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다는 서약서 작성과 보증금 5억원을 달았다. 또 사건 관련 참고인이나 증인 등과 직·간접적인 연락과 허가 없는 출국을 금지했다. 거주지도 제한했다.조 회장은 한국타이어를 통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의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혼다코리아는 지난 25일 경기도 평택 혼다 트레이닝 센터에서 ‘제15회 혼다 CS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혼다 CS 콘테스트는 종합적인 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한 대회로 일반 정비, 정기 점검, 부품, BP(판금·도장), 서비스 어드바이저 등 5개 부문의 필기와 실기 테스트를 통해 각 부문의 우승자를 선발한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혼다 자동차 공식 딜러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와 혼다코리아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쟁쟁한 실력을 겨뤘다.각 부문 수상자는 일반 정비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가 쏘울EV 고전압배터리 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결함은 고전압배터리 내부에 비정상적으로 발생하는 석출물로 양극과 음극에서 합선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경우 차량을 충전하거나 주행할 때 고전압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2014년 8월 14일부터 2017년 2월 27일까지 생산된 19대에 대해 27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된다. 기아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교체하고 진단 강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는 셀 검출 시 고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영국에서 개최되는 ‘런던 EV 쇼 2023’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런던 EV 쇼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유럽 최대 규모의 전기차 국제 무역 박람회다. 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타이어는 박람회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선보인다. 아이온은 설계 단계부터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돼 저소음, 낮은 회전저항, 향상된 마일리지 등이 주행을 뒷받침한다.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 아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산공장이 국제 안전과학 인증기관인 UL솔루션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에서 완성차 제조기업 중 최초로 가장 높은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소각을 통한 에너지 생산, 재사용, 재활용, 퇴비화 등 친환경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장에 주어진다.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담당하는 UL솔루션은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사업장의 폐기물 보관·처리 과정이 검증 규격에 적합한지 확인한다.또 사업장의 실질 재활용율을 측정해 플래티넘 등급(실질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금호타이어는 한국표준협회 주관의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타이어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는 이해관계자 그룹과 전문가들이 7대 핵심주제와 40개 하위 이슈 등을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평가하며 매년 약 2만8000 표본의 이해관계자가 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민간과 공공 50개 산업, 214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금호타이어는 타이어부문 주요 이슈인 자원이용, 오염예방, 기후변화, 환경보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협업해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그랜드슬램82 HK를 한정판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 골프화는 골프를 소재로 고객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을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새로 출시한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그랜드슬램82 HK는 프로스펙스의 그랜드슬램82의 어퍼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생산 과정에 사용되는 고무 컴파운드를 밑창에 활용해 일반 운동화보다 접지력과 마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3일 경기도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피치 데이’를 열고 최종 후보에 오른 스타트업들에 대한 기술 평가와 시상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르노코리아의 피치 데이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9월부터 국내 트랙으로 진행 중인 르노코리아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르노코리아는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유망 스타트업들과 함께 미래차에 적용할 아이디어 발굴과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이번 피치 데이는 르노코리아 오픈 이노베이션에 신청한 총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대전 유성구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서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올해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는 친환경 미래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환경 경영전략과 함께 그동안 진행해온 다양한 활동, 노력에 대한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2030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 획득과 2021년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타이어업계 최초로 획득한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 PLUS’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는 23일 울산시 북구 양정동 울산공장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PPA는 전기 사용자가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사는 제도다. RE100 이행 수단 중 가장 널리 통용되는 방식이다.현대차는 2025년까지 울산공장에 태양광 재생에너지 64MW(메가와트)를 조달할 계획이며 연간 약 3만9000t의 탄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4월 기아와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그룹 내 3개 계열사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넥센타이어는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우수기업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품질경쟁력우수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해 품질향상, 생산성 향상, 서비스 품질개선 등 품질 경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심사는 전략 및 관리시스템, 정보관리, 제품개발 및 기술력, 소집단 및 제안활동 등 12개 항목에 대해 최적화된 지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기아는 23일 봉고 LPG 터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이날 밝혔다.기아는 봉고에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해 디젤 모델 대비 우수한 출력과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또한 기존 봉고 1t에서만 운영하던 5단 자동 변속기를 1.2t까지 확대해 고객에 맞는 최적 조합을 제공한다.봉고 LPG 터보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5단 자동 변속기 기준 159마력(PS)ᆞ30.0 kgf·m, 6단 수동 변속기 기준 138마력ᆞ26.0 kgf·m로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금호타이어는 덴마크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Maersk)와 물류 공급망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을 합의하고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금호타이어는 머스크의 해상 운송 서비스 고객사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머스크가 제공하는 글로벌 통합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5년간 머스크의 4자물류 솔루션과 3년간 국내 복합 운송 서비스를 이용해 물류 공급망을 관리하게 된다. 머스크는 내년부터 연간 4만 컨테이너 이상의 금호타이어 화물을 관리한다.금호타이어는 물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는 LPG 터보 엔진 탑재로 새롭게 태어난 소형 트럭 ‘2024 포터 II’를 22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2024 포터 II는 LPG 터보 엔진을 신규 적용해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높이고 인포테인먼트∙편의사양을 강화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4 포터 II에 기존 2.5 디젤 엔진 대신 새로 개발된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디젤 엔진 대비 출력을 24마력 높여 최고출력 159마력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제공한다.2024 포터 II는 상대적으로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 전기차 시장 점유율 3위에 올랐다.윤태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함부르크 무역관은 지난 20일 발표한 ‘독일 전기차 시장 동향’ 자료에서 독일 연방자동차청 통계를 인용해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독일 전기차 시장에서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최근 독일에서는 친환경 자동차 등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21년에서 2022년까지 친환경 자동차인 하이브리드와 배터리 전기차, 플러그인 전기차는 각각 9.6%, 32.2%, 11.3%의 증가한 수치를 보였고 내연기관인 휘발유와 디젤의 경우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속가능한 재료 비율을 80%까지 늘린 친환경 타이어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폐타이어에서 추출한 원유를 기반으로 만든 카본블랙,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드 피이티(PET), 폐스틸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드 스틸 코드(Recycled Steel Cord) 등으로 지속가능한 재료 80%를 적용한 타이어를 개발했다"고 말했다.금호타이어는 또 지속가능한 천연 고무에 관한 국제 플랫폼(GPSNR) 가이드에 맞춰 제조과정에서 천연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양산 중이다. 또 폐플라스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