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아버지인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을 협박한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한국앤컴퍼니는 20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조희경 씨는 조양래 명예회장에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분 5%를 본인의 재단에 증여하면 한정후견 개시 심판청구를 취하해 주겠다고 했다”며 “한정후견개시심판청구를 무기로 건강한 아버지를 겁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조 이사장은 조 명예회장이 한국앤컴퍼니 지분 23.59%를 조현범 현 회장에게 블록딜 방식으로 전량 매각한 것에 대해 “건강한 정신 상태에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2023 자동차안전평가(KNCAP)’에서 BMW i5가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선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 C300과 기아 EV9도 안전한 차로 뽑혔다.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함께 2023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자동차안전도평가(KNCAP)는 법적 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하는 정부 주도 평가 프로그램으로 제작 차량의 안전도 향상을 유도한다.평가 대상은 전기차 중 현대 코나EV, 제네시스 GV60, 기아 EV9, BMW i5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슈퍼널은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할 신형 UAM 기체의 티저 이미지를 20일 선보였다. 슈퍼널은 미래 AAM(미래항공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전략을 CES 2024에서 제시할 예정이다.슈퍼널의 AAM 전략 발표에는 기체 운영을 비롯해 UAM의 공항 역할을 하는 버티포트 등 AAM 생태계 전반에서 슈퍼널과 현대차그룹이 담당하고자 하는 역할에 대한 내용이 담길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이런 취지에 적극 동참해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억원을 늘린 350억원을 기탁했다. 올해까지 누적 성금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에 친척인 효성그룹이 조현범 회장의 우호 세력으로 참전했다.MBK파트너스가 지난 15일 공개매수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의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도 공개매수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고 조양래 명예회장의 형인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도 참여했다.MBK파트너스 공개매수에 대응 의지를 밝혔던 명예회장이 한국앤컴퍼니 지분 0.32%를 추가로 취득했다. 가족기업인 효성첨단소재도 지분 0.15%를 취득하며 조현범 회장 측에 힘을 실었다.18일 금융감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기아는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디플러스 기아 웰커밍데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기아의 핵심 가치인 ‘함께, 더 멀리 나아갑니다’를 반영하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협업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기아가 후원하는 e스포츠 구단인 디플러스 기아와 함께 진행됐다.기아는 지난달부터 사내 최초로 온라인 게임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115명 23개팀이 참여해 한 달 간 예선과 본선을 치렀다. 16일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열린 결선 대회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임직원 가족이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이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술인재 확보에 나선다.현대차는 차량 전동화 등 미래 산업 변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인력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국내생산공장(울산·아산·전주)의 완성차 생산, 남양연구소의 R&D 기술, 디자인 모델러 등 세 개 부문에서 진행된다.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 성별의 제한은 없다. 모집 부문별 세부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류 접수는 오늘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케피코는 독자 개발한 EV충전기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현대케피코는 현대자동차 서산직선주행로에 360kW급 1채널형 충전기 3대를 공급했다.현대케피코는 현대기아 EV충전·전력 제어기 개발 이력과 축적된 제어부품 개발 역량, 자동차 수준의 시험 검증을 통해 연결·호환성을 높였다. PLC통신제어기, 파워모듈 등 충전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제품을 자체 개발했다. 특히 파워뱅크 분리형 구성으로 향후 증설과 유지보수에 유리하다. 또한 저전압부와 고전압부 분리 설계로 간섭을 최소화해 안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번달 14일까지 임직원 등과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재능 기부 봉사활동으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봉사활동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물하면서 유칼립투스 등 식물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봉사활동에는 테크노플렉스와 한국테크노돔, 대전공장, 금산공장, 한국엔지니어링랩 등 국내 5개 사업장의 임직원과 가족들 600여명이 참여했다.한국타이어는 완성된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넥센타이어는 VR(Virtual Reality)을 활용한 디자인 품평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넥센타이어는 서울 강서구 마곡 넥센중앙연구소에 VR 품평 시스템을 구축, 가상 공간에서 실물 타이어 스케일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넥센타이어는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 VR 디자인 품평을 활용해 트레드 성능 설계 스타일링과 사이드월 패턴 디자인 검토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감성 평가도 진행한다. 또 기존 목업(실물 모형)에 비해 디자인 개발 시간 단축과 비용 감소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빠르게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국토교통부는 KG모빌리티(KGM), 기아, 혼다코리아, BMW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5만97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KG모빌리티 토레스 5만8103대는 운전자 지원 첨단 조향장치 기능 해제 시 경고음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2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기아 카니발 875대는 엔진 내 부품인 연료 분사 제어 센서 연결 커넥터의 제조 불량으로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돼 20일부터 시정조치에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기아는 내년 1월 개막하는 2024년 국제가전박람회(CES 2024)에서 지속 가능한 PBV 모빌리티 솔루션의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참가로 2021년 회사의 로고를 변경하는 브랜드 리런치 이후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기아의 PBV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기아는 점차 다양해지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며 소프트웨어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로 PBV를 선정해 전용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기아는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수소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13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 등록수는 1만207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2% 감소했다.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넥쏘와 일렉시티를 4604대 판매해 시장 점유율 38.1% 기록해 선두를 유지했지만 9712대 판매했던 전년도와 비교해 52.6% 줄었다.현대차는 앞선 지난 2018년 발표한 중장기 수소전기차 로드맵 ‘FCEV 비전 2030’에서 2030년 국내에서 연 50만대 규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 선정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13일 밝혔다.13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타이어 본사인 테크노플렉스에서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품질만족지수 명예의 전당 헌정비 제막식을 진행했다.한국품질만족지수 명예의 전당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측정하는 국내 품질만족도 종합지표인 한국품질만족지수 평가에서 각 부문별 10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기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기아는 13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전력구매계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PPA는 전기 사용자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기아는 이번 PPA 협약으로 총 219MW(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250GWh(기가와트시)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이며 국내 오토랜드에서 사용하는 총 전력량 가운데 약 31%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게 된다.기아는 오토랜드 광명·화성 전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12일 한국 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서 연구개발 부문 기술직군을 대상으로 ‘CTO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기술직군의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과 자발적 성장 동기를 유발하는 동시에 높은 기술 역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총 58명의 기술직 인원이 참가했으며 정비 분야 28명, 용접 분야 30명으로 나눠 진행됐다. 개인 역량뿐만 아니라 협업 능력도 함께 평가하기 위해 2인 1개조로 구성, 분야별 15여개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정비 분야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제네시스는 13일 대형 세단 G80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을 공개했다.이번 G80은 2020년 3월 출시된 3세대 모델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3년 9개여월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G80은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에는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화려함을 강조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는 MLA(Micro Lens Array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연말을 맞이해 완성차업체들이 신차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 인기가 높은만큼 신차 모델에서도 SUV가 여러 대 출시돼 돋보인다. 강인한 느낌의 외관에 더해 신차급으로 실내 디자인을 바꾼 더 뉴 투싼과 다양한 안전 기술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올 뉴 CR-V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이 눈길을 끈다. [편집자주] 더 뉴 투싼, 신차급 실내 디자인 변화현대자동차는 지난 6일 준중형 SUV ‘더 뉴 투싼’을 2020년 9월 이후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했다.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12일 서울시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현대백화점과 주차요금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카페이(CarPay)’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카페이는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해 실물 카드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현대차·기아의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기아의 카페이 기능이 탑재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현대백화점 주차장 방문 시 키오스크 정산 없이 편리하게 주차 정산을 할 수 있게 됐다.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자동으로 결제 알림창이 표시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11일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한 스노우 체인 일체형 타이어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형상기억합금으로 이뤄진 모듈이 평상시에는 휠과 타이어 내부에 숨어있다가 전기적 신호를 받으면 타이어 바깥으로 돌출되며 스노우 체인의 역할을 하는 원리다.기존의 스노우 체인은 장착과 해체 모두 복잡해 활용성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 기술이 적용되면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도 차가 알아서 스노우 체인을 장착, 해체해 줌으로써 눈길에서의 안전 운행을 돕는다.스노우 체인 일체형 타이어 기술은 휠과 타이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