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벤틀리모터스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만3560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 시장에서는 총 810대를 판매해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 시장 등극과 3년 연속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지난해 벤틀리의 전 세계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 감소했으나 개인화된 비스포크 차량을 원하는 고객은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인도된 벤틀리 차량 중 약 4분의 3은 비스포크 전담 부서를 통해 주문됐다. 이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벤테이가는 벤틀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144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등에 부품·원자재·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현대차그룹은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설 명절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연결 제무재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1.3% 증가한 3조650억원, 영업이익이 27.4% 증가한 18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현대오토에버는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한 IT 운영 역할의 확대, ERP와 CRM 확대 구축, 완성차 고사양화에 따른 믹스 개선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S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조97억원, ITO 사업 매출은 9.4% 늘어난 1조4157억원을 기록했다. 차량 소프트웨어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의 디리야 E-PRIX 경기가 26일부터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다고 이날 밝혔다.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의 ‘2024 디리야 E-PRIX’ 경기에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 10 첫 더블헤더 형태로 2·3라운드가 진행된다. 특히 야간에 진행되는 2라운드는 바이오 연료 발전기로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설 연휴를 맞아 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현대차·기아는 설 연휴 귀성길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과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귀성길을 돕고자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점검 항목은 오일류, 공조장치, 타이어 마모도와 공기압, 브레이크,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기차는 EV 냉각수와 고전압 배터리 등도 추가 점검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수출명 아르카나인 소형 SUV XM3가 24일 '2024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AIVAM)가 주관하는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는 모로코를 대표하는 자동차 시상 행사로 자동차 분야 저널리스트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예선과 결선을 거쳐 올해의 자동차를 심사한다.올해는 총 14대의 후보 자동차 중에서 심사를 거쳐 7대가 결선에 올랐다. 디자인과 실내 구성 등의 편의성을 측정하는 정적 테스트와 주행성능과 동력성능의 우수성을 측정하는 동적 테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5조126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54.0% 늘어난 수치다.지난해 매출은 14.4% 증가한 162조6636억원, 판매대수는 421만6898대다. 경상이익 은 17조6187억원, 당기순이익은 12조2723억원이다.현대차는 이날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1조6692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8.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조40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현대차 관계자는 “4분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기아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1조607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대비 60.5% 증가한 실적이다. 매출은 99조8084억원으로 15.3% 늘어났다. 지난해 판매대수는 308만7384대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6.4% 늘어났다.영업이익률은 11.6%로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8조7778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62.3% 증가했다.이러한 경영 실적에는 글로벌 판매량 증가, 고수익 지역의 판매 비중 확대, 고가 차종과 고사양 트림의 비중 확대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레이싱팀의 세계 무대 도전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더 퍼스트(The First)를 티빙에서 25일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더 퍼스트’는 한국타이어가 다양한 대회 후원으로 모터스포츠 분야에 쏟아온 열정과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모터스포츠 현장의 생동감 넘치는 영상과 비하인드 스토리로 모터스포츠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다큐멘터리에는 한국타이어의 공식 후원을 통해 글로벌 레이싱팀으로 성장한 한국 아트라스BX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넥센타이어는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 이상호 선수의 2023-2024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상호 선수는 지난 21일 불가리아 팜포로보에서 열린 2023-2024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회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넥센타이어는 2022년 비인기 종목 및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 선수를 비롯해 홍승영, 권용휘 선수로 구성된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을 창단했다. 넥센타이어는 이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의 신제품인 사계절용 그랜드 투어링 타이어 ‘키너지 XP(Kinergy XP)’를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키너지 XP는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타이어 기술력이 집약된 그랜드 투어링 제품이다. 세단, SUV 등 다양한 차량에 폭넓게 장착 가능하며 젖은 노면과 눈길에서의 제동과 핸들링 성능을 강화해 다양한 날씨와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다.사계절용 타이어의 핵심 성능인 그립력을 향상시켜 여름철과 겨울철 젖은 노면에서도 탁월한 핸들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23일 고속주행 시 발생하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 스커트(Active Air Skirt, AAS)’ 기술을 공개했다.AAS는 차량 속도에 따라 가변 작동돼 고속주행 시 범퍼 하부를 통해 유입된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 차량 휠 주변에 발생하는 와류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차와 공기역학의 관계는 더욱 중요하다. 또한 공력성능은 동력성능과 주행안전성, 주행소음(풍절음) 등에도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는 23일 대형 트럭 엑시언트 프로(XCIENT PRO)의 연식 변경 모델 ‘2024 엑시언트 프로’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2024 엑시언트 프로는 승차감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차체 및 일반 부품, 적재함의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4 엑시언트 프로에 독일 이스리(ISRI)의 프리미엄 운전석 시트를 선택사양으로 운영하고 카고 6X4와 트랙터 모델에 전축 에어 서스펜션을 추가해 동급 최고 수준의 승차감을 확보했다.이스리 프리미엄 운전석 시트는 운전 피로도를 낮춰주고 기존 시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만트럭버스그룹은 지난해 전년 대비 37% 증가한 11만6000대를 판매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1만1600개의 엔진을 공급했다.지난해 만트럭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8만3700대의 트럭을 판매했다. 버스 판매량은 5700대로 전년 대비 19%가 증가했다. 특히 장거리주행용 버스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100대를 판매했다.전기버스의 판매량 증가 역시 큰 폭으로 늘었다. 2022년 263대였던 전기버스 판매량은 북유럽 등에서의 지속적인 수요에 힘입어 2023년 판매량은 771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자동차 강국 독일에서 지난해 18만97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박소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독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은 지난 18일 코트라 홈페이지에서 ‘독일, 2023년 자동차 시장 예상 밖 호조, 2024년 성장 전망 혼재’ 보고서를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독일에서 차량 10만638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기아는 전년 대비 2% 감소한 7만4589대를 판매했다.독일 자동차 시장 판매 1위는 51만9089대 판매한 폭스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더 뉴 E-클래스’ 출시를 기념해 남천, 부산 북구, 순천 전시장에서 고객 초청 이벤트와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E-클래스는 2022년 수입차 단일 모델 가운데 최초로 누적 판매 20만대 신기록을 세운 수입차 베스트셀링카로 한성모터스도 출시 시점에 맞춰 전시장 별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했다.먼저 한성모터스 남천 전시장은 26일 기존 E-클래스 출고, 가망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언베일링 행사를 진행한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차량 소개와 함께 새해 소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8일 신입사원 107명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설 명절맞이 밑반찬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한국타이어 신입사원 입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인재들이 나눔과 상생을 추구하는 회사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타이어 신입사원 107명은 대전광역시 소재 행복한집 무료 급식소를 찾아 직접 전을 부치고 불고기 재료를 준비하는 등 밑반찬 키트를 제작해 인근 소외계층 가정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매년 50만대씩 증가하고 있다. 친환경차의 비중은 8%를 넘어섰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594만9000대다. 전체 인구 1.98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꼴이다. 2022년 12월 말 누적등록대수인 44만6000대와 비교해 1.7%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인구 대비 자동차 등록대수는 제주가 0.96명당 1대로 가장 높았다. 전남이 1.44명당 1대를 기록했고 경북과 경남이 1.67명당 1대로 뒤를 이었다.지난해 신규 등록차량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연구개발부문 TVD본부장인 양희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새롭게 재편된 R&D본부장에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양희원 사장은 플랫폼 개발 및 설계, PM(Project Manager) 경험을 통해 차량 개발 전반에 대한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꼽힌다. R&D본부는 신설된 AVP(Advanced Vehicle Platform)본부와 협력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람보르기니는 창립 60주년을 맞은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1만112대를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두 자릿수의 판매 성장을 달성했다. 오세아니아가 전년 대비 37%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일본은 21% 증가로 5위 시장에 진입했다. 한국은 전년 대비 8% 성장하며 7위 시장으로 한 자리 올라섰다. 대만은 6.5%, 인도는 12%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륙 별로는 유럽·중동·아프리카가 2022년 대비 14% 증가한 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