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기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목적기반차량(PBV) 콘셉트와 연계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기아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 홀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PBV 콘셉트 라인업 5종과 PBV 전용 혁신 기술 2개 등을 공개했다.PV5는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모듈을 적용해 하나의 차량을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범용성에 기반해 고객의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춤형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PV5 베이직은 헤일링 서비스에 최적화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혼다는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2026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 시리즈 ‘혼다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이날 밝혔다. ‘살룬’과 ‘스페이스-허브’ 두 가지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혼다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 전용으로 사용될 새로운 ‘H 마크’도 처음 공개했다.혼다는 2050년까지 모든 제품과 기업 활동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40년까지 전기차와 수소차 판매 비중을 10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다양한 전동화 전략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만 순정 엔진오일 교환 패키지와 만 순정 클러치 교환 키트’의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연중 상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만 순정 엔진오일 교환 패키지는 엔진오일 교환에 필요한 순정 엔진오일과 부품, 밸브 조정, 공임비가 모두 포함된 올인원 서비스다.유로3 차량부터 뉴 만 TG 시리즈 전 차종이 대상이다. 만 순정 엔진오일은 내마모 보호 첨가제를 추가해 엔진 보호에 효과적이며 일반 엔진오일에 비해 소음 진동을 감소시킨다.순정 만 클러치 교환 키트는 클러치 디스크 교환에 필요한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폭스바겐은 8일(현지시간)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IDA 음성 어시스턴트에 인공지능 기반 챗GPT를 통합한 차량을 최초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IDA 음성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폭스바겐 차량을 통해 고객들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인공지능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다. 음성 인식 기술 파트너사인 세렌스의 세렌스 챗 프로에서 차량용 챗GPT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의 챗GPT 기능은 올해 2분기부터 생산되는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ID.4, ID.5, ID.3, ID.7을 비롯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지난해 1~11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제조사들의 점유율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중국의 CATL로 내수시장 외에도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하며 점유율 37.4%를 차지했다.1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PHEV·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624.4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41.8% 성장했다.국내 3사의 점유율은 23.1%로 전년 동기 대비 1.3%p 하락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넥센타이어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자율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상호 안전보건 수준의 격차 해소,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공공기관과 대·중소 민간기업 등 33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넥센타이어와 협력업체는 안전보건 세미나, 안전보건정보 제공, 유해 위험요인 개선 지원 등 상생협력활동을 통해 안전보건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하며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에서 전기차·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약 1조원 투자한다.현대차 인도법인은 7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타밀나두 글로벌 투자자 회의’에서 타밀나두주(州) 정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총 618억 루피(약 98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지난해 5월 현대차는 타밀나두주와 향후 10년간 2천억 루피(약 3조1600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팩 조립공장을 세우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타밀나두주는 현대차가 연 82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 첸나이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곳이다.투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기아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년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PBV 미래 전략'을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기아의 PBV 전략은 전통적인 자동차의 개념을 탈피한 혁신적인 PBV 라인업 출시, 소프트웨어(SW) 기반의 최첨단 기술 적용, 파트너십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PBV를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본격 전환을 준비하고자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차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현대차는 수소에너지를 통한 환경오염 저감과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수 있는 수소 솔루션, 모빌리티와 도시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로 최적 생태계 구축 등의 비전을 소개했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청정 수소가 어디에서나 활용 가능하도록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기술은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방식(W2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금호타이어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자동차 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정의 자녀들이 더 나은 미래를 꾸려가도록 돕기 위해 역량강화 멘토링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금호타이어는 업 연계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자 이번 멘토링을 진행하게 됐다. 2023년 9월부터 3개월 동안 46명의 멘티들이 참여했고 정서적 안정감 증진과 학습 의욕 향상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했다.멘토링 주제는 SW코딩, 진로, 진학으로 학생들이 선택해 들었다. 또한 정서적 안정을 위해 참가자 전원이 1대1 온라인 상담을 경험했다. SW코딩을 선택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르노코리아의 신차 XM3 E-테크 포 올(E-TECH for all)이 새해 들어 인기를 얻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달 1~7일 계약된 차량 중 절반이 XM3 E-테크 포 올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중형 SUV 신차를 2795만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가격)부터 구매 가능한 XM3 E-테크 포 올을 새해 첫 날 선보였다.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과 최신 편의∙안전 장비가 탑재된 모델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해 7일까지 르노코리아 신차 계약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최근 일주일간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가 캐나다에 전기차 공장 시설을 짓는 데 18조원 이상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혼다의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혼다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생산 시설을 짓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체 배터리 생산 시설을 포함해 총 2조엔(약 18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기존 자동차 공장 인접 부지를 포함해 여러 부지를 후보지로 고려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결정을 내린 뒤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조성하고 수소, 소프트웨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 미래 청사진을 선보인다.현대차그룹은 현지시간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슈퍼널, 제로원 등 5곳이 축구장 1개 크기와 맞먹는 전체 면적 6,437㎡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참가한다고 밝혔다.또한 현대차그룹은 연구소 등을 포함해 1,000명의 임직원을 CES 참관단으로 파견해 글로벌 기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금호타이어 사무직 노조가 사측과의 개별 교섭권을 확보했다. 서울행정법원 14부는 금호타이어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교섭단위 분리 결정 재심결정 취소 소송을 지난달 7일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 판결은 금호타이어가 상고하지 않아 지난달 30일 그대로 확정됐다.이 소송은 금호타이어 사무직 노조가 지난 2022년 8월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별도의 교섭권을 인정해달라고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금호타이어에는 4개의 노조가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와 금호타이어노조, 금호타이어 사무직 노조, 금호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미국 미국 더블유엘 고어앤드어소시에이츠(W. L. Gore & Associates, 이하 고어)와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용 전해질막을 함께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고어는 소재 과학·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연료전지용 전해질막과 MEA(막전극접합체) 원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전해질막 양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전해질막은 수소연료전지의 가장 핵심이 되는 부품으로서 수소가스에서 분리된 전자의 이동은 막고 수소이온만 선택적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전해질막의 수소 이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기아는 지난 4일 열린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시상식에서 EV9이 스포츠유틸리티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부터 30년째 그 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EV9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코나,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치열한 접전 끝에 EV9이 선정됐다.심사위원단은 EV9을 웅장하고 담대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모두 갖춘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은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과 효성가의 지원을 받은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다만 금융당국의 조사와 정기 주주총회도 남아 있어 아직 갈 길이 멀다.특히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에는 실패했으나 지배구조 개선이 중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아직 분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반면 한국앤컴퍼니는 경영권과 관련한 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형제의 난’은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차녀 조희원 씨가 MBK파트너스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국토교통부는 테슬라, 현대자동차, 포드, 닛산, 기아, 혼다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7만26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테슬라 모델Y 등 4개 차종 6만3991대에서는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됐으며 모델X 등 2개 차종 1천992대는 충돌 시 차량 문 잠금 기능이 해제돼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현대차 제네시스 G80 등 2개 차종 2463대는 뒷바퀴 동력 전달 부품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3일 삼성전자와 주거공간과 이동공간을 이어주는 서비스 제휴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 고객은 차 안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화면 터치 또는 음성 명령으로 집안의 다양한 전자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AI스피커, TV,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원격 차량 제어도 가능해진다.이는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삼성전자의 글로벌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 간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제공된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혼다코리아는 오딧세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딧세이 앰버서더 오지환 선수의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오딧세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오지환 선수의 202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MVP 수상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벤트다.오딧세이 구매 고객 선착순 29명을 대상으로 오지환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광 점퍼, 홈 유니폼, 야구공 등 3종을 선물로 증정한다. 오딧세이는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본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인도금 납입 전까지 이벤트 신청서를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