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시 종로구 금호타이어 본사에서 (왼쪽부터)이동열 금호타이어 수출물류팀장, 정원배 금호타이어 SCM1담당 상무, 유방석 금호타이어 SCM2담당 상무, 임완주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 전무, 김현옥 한국머스크 부사장, 김진혁 한국머스크 영업팀장, 김중권 한국머스크 영업팀 과장, 김병현 한국머스크 영업팀 과장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14일 서울시 종로구 금호타이어 본사에서 (왼쪽부터)이동열 금호타이어 수출물류팀장, 정원배 금호타이어 SCM1담당 상무, 유방석 금호타이어 SCM2담당 상무, 임완주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 전무, 김현옥 한국머스크 부사장, 김진혁 한국머스크 영업팀장, 김중권 한국머스크 영업팀 과장, 김병현 한국머스크 영업팀 과장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금호타이어는 덴마크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Maersk)와 물류 공급망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을 합의하고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머스크의 해상 운송 서비스 고객사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머스크가 제공하는 글로벌 통합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5년간 머스크의 4자물류 솔루션과 3년간 국내 복합 운송 서비스를 이용해 물류 공급망을 관리하게 된다. 머스크는 내년부터 연간 4만 컨테이너 이상의 금호타이어 화물을 관리한다.

금호타이어는 물류 프로세스에 대한 가시성과 통제력을 갖추게 됨으로써 실시간 화물 추적 등 관리가 가능해지며 국내 복합 운송 서비스를 통해 물류 프로세스가 간소화되어 운송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완주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 전무는 “머스크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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