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서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 유성구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서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대전 유성구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서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는 친환경 미래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환경 경영전략과 함께 그동안 진행해온 다양한 활동, 노력에 대한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2030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 획득과 2021년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타이어업계 최초로 획득한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 PLUS’ 등 성과들이 소개됐다.

또 한국타이어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실현을 위한 친환경 상품개발 내용도 행사에서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iON) 제품에 지속가능한 원료를 확대 적용하고 친환경 순환 경제 체제 구축 전략을 기반으로 상품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약 중인 국제자동차연맹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사례도 공유됐다.

한국타이어는 모터스포츠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표방하는 포뮬러 E 타이어 공급을 위해 전과정에 걸쳐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대회 기간 중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re:move)의 업사이클 롱보드 전시를 열기도 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그동안 펼쳐온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타이어 업계에서 친환경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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