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내년 서울 아파트 예정 입주물량이 급감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11월 기준으로 향후 2년 아파트 입주물량을 재산정한 결과 2024년 2만5124가구, 2025년 6만3591가구가 입주할 전망이라고 14일 밝혔다.내년 입주물량은 올해(4만가구) 대비 1만5000가구 적은 양이다. 입주 물량이 감소한 것은 대규모 정비사업인 동대문구 라그란데(3069가구),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1363가구) 등의 준공일이 내년 12월에서 2025년 1월로 조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내년에는 공급 부족으로 아파트 전세값이 상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인근에 최고 21층 높이의 공동주택 228가구가 들어선다.서울시는 지난 13일 열린 제20차 건축위원회에서 '돈의문2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심의를 통해 총 228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종로구 교남동 28번지에는 3개동, 지하 6층~지상 21층 규모 공동주택 228세대(공공 77세대, 분양 151세대)와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건립된다.주거동에는 확장 불가능한 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해 다양한 활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반도건설은 지난 10일 '신경주역세권 4·5블록' 현장에서 베트남 국적 외국인 근로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품질시공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이날 교육은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가 직접 주관했다.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렵고 경험이 미진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아 품질 유지 및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는 현장소장들의 의견을 반영했다.이정렬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별 사례를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이를 현장 통역을 통해 전달했다.특히 철근 시공시 규정에 맞게 진행할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3분기까지 비주택부문 신규 수주가 1조163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 1조1278억 원을 넘어섰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코오롱글로벌은 세계 최초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을 개발하는 등 상수도 시설, 하수종말, 폐수종말 관련 수처리 부문의 강자다.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 평택 정수장, SK하이닉스 광역상수도 등 비주택 부문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해외시장 활로 개척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근 몽골의 공동주택, KT&G의 카자흐스탄 신공장, 대웅제약 나보타 공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8회 디딤돌 문화교실'의 수료식을 지난 13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등 관계자, 쪽방 주민 총 66명이 참석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서울시와 공동으로 문화교실을 운영하며 쪽방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강좌를 제공하고 있다.올해 진행된 문화교실에는 서울 쪽방 주민 40여명이 참여해 사진과 한지공예, 식물 세밀화, 캘리그라
▲ 마재영(전 금호건설 홍보담당 상무)씨 별세, 나정현 씨 남편상, 마수연·마현서 씨 부친상 = 1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15일 오전 11시, 장지 분당 봉안당 홈.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물산이 세계 최대 액화수소 탱크 설계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제인증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세계 최대 용량의 액화수소 저장탱크 설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액화수소는 기체 상태인 수소를 극저온으로 냉각해 액화한 것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액화수소 저장탱크의 용량은 4만㎥에 달한다. 초저온 상태의 액화수소를 약 2800t까지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수소차 50만대 이상을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액화수소 저장탱크는 영하 252.8℃인 액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997세대가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앞서 일반분양 1순위 청약접수 결과 51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341건이 접수됐다. 평균 65.5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이어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 이후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3세대의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무순위 계약에서 전 세대가 100% 완판됐다.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지하 3층~지상 28층, 9개동, 99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2월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대우건설은 사업유형별 수주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우선 공공분야와 대외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해 공공지원단을 신설했다.해외사업단장 직급을 기존 상무에서 전무급으로 격상하고 전략기획본부 산하의 해외사업단을 CEO 직속 편제로 조정한다.현장 중심 경영이라는 기조를 바탕으로 관리지원조직은 축소하고 조직간 유사 업무 와 중복기능을 개선해 효율성을 높였다.특히 경영지원본부를 실(室) 조직으로 축소했으며 기획업무 중심의 유사·중복기능을 통합했다.도시정비사업 조직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부영주택이 임대아파트 자재 보수를 두고 입주민과 다투는 소송의 2심 판결이 내년 초 나온다.서울고등법원 민사6-2부는 경북 경산의 한 부영 임대아파트 입주민과 경상북도가 부영주택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반환청구소송의 항소심 판결을 내년 1월 24일 내릴 예정이다.이 소송은 부영주택이 임대아파트의 벽지·장판 등 소모성 자재를 보수해주지 않으면서 시작됐다.부영주택은 지난 2003년 경북 경산시에 A임대아파트를 짓고 입주민을 모집했다. 임대 의무기간 10년이 도래하자 부영주택은 경산시로부터 아파트에 대한 분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제일건설은 파주 운정3지구 A46블록에 공급하는 ‘운정3 제일풍경채’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383세대 규모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로 84㎡A 190세대, 84㎡B 96세대, 84㎡C 97세대다. 청약에서는 부적격 당첨자와 사전당첨자 지위 포기 세대를 제외한 121세대(예정)가 청약물량으로 배정됐다.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8일 발표되며 계약은 다음달 10일부터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 3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 헌혈, 봉사 등 다양한 사회적가치활동을 통해 기부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롯데건설 임직원 316명이 참여했다. 총 4만7430건의 참여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량 3만3124kg, 기부금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LX하우시스는 이사 신규 선임 4명 등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LX하우시스는 노학만 이사(창호.PL창사업담당), 박대진 이사(B2B담당), 황민영 이사(구매담당), 김연태 이사(통합시공/물류센터장) 등 4명을 신규 선임했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 하에 조직의 변화를 주도하고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끈 인재를 발탁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인사를 통해 국내외 건장재 시장 침체기에도 불구 회사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글로벌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현대건설은 한국중부발전, KIND와 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개발단계부터 건설, 운영 등 사업 전 영역에 걸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미국의 신규 발전 설비 중 태양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기준 46%로 10년 전 15%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미국 내 운영 중인 태양광 용량은 총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태영건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하여 발표한다. 태영건설은 2021년, 2022년 평가에서 종합 B+ 등급이었으나 올해 평가에서 A등급으로 상향됐다.태영건설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근로자 작업중지권 실시, 우수협력사 인센티브 확대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 노력했다"고 말했다.태영건설은 또 지난 6월에는 ESG 활동에 대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작성해 외부 인증을 받아 공개했다.태영건설 관계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대우건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가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주거서비스 인증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 제도는 국토교통부가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2016년에 도입했다.주거서비스 인증은 주거공간, 단지 내 편의·지원 시설, 공동체 활동 지원 등에 대해 입주 후 2년간 운영 현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입주민의 큰 호평을 받았다. 각종 교육 프로그램 및 체험 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로 주목받는 안성시가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9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준공 10년을 넘긴 아파트는 총 232만2779가구로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안성은 아파트 4만6919가구 중 3만3252가구가 노후 아파트였다. 노후 아파트 비율은 경기도 평균을 상회하는 71%다.안성의 한 인근 공인중개사 대표는 “노후 아파트가 많을수록 새집으로 옮기거나 면적을 넓히고 싶은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안성은 대규모 개발호재로 인한 고소득 인구 유입이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지하철공사 담합을 숨긴 채 설계보상비를 받은 14개 건설사가 인천시에게 59억원의 설계보상비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5부는 인천시가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태영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두산건설, SK에코플랜트, 한양, 현대건설, 롯데건설, 서희건설, 대보건설, 진흥기업, 흥화를 상대로 제기한 설계비반환소송을 지난 8월 23일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입찰담합을 숨긴 채 설계보상비를 요청해 지급받은 행위는 위법한 것”이라며 “피고는 설계보상비 상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가 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65-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832세대 규모다. 이 중 408세대가 일반분양된다.전용면적별로는 36㎡ 68세대, 59㎡A 126세대, 59㎡B 17세대, 59㎡C 117세대, 75㎡ 24세대, 84㎡ 56세대다.청약은 11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부동산 경기 위축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분양 시장의 전망이 어두워지는 와중에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 분양 물량은 14만1929가구로 지난해(24만1160가구)보다 41.15% 감소했다. 한편 11월 예정된 분양은 전국 4만4003가구로 올해 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10월 분양 실적은 3만2천가구로 조사됐다. 8월(2만1510가구)을 제외하고 분양 물량이 계속 2만 가구 밑이었던 1~9월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분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