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가 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65-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832세대 규모다. 이 중 408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6㎡ 68세대, 59㎡A 126세대, 59㎡B 17세대, 59㎡C 117세대, 75㎡ 24세대, 84㎡ 56세대다.

청약은 11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다. 정당 계약은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이뤄진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는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1호선 환승역인 회룡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호국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의정부IC, 호원IC,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의 민락IC를 통하면 서울 및 광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의정부시는 현재 미군 철수 공여지를 활용한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해당 사업은 미군 공여지를 활용하여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공원, 병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에 따른 간접적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2028년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의정부역에 GTX-C 노선이 정차할 계획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에서 서울 삼성까지 예상 소요 시간이 약 16분으로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도 2025년을 목표로 개발 진행 중이다. 7호선 연장사업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은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에서 장암역과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을 경유해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15.1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단지 근처엔 홈플러스 의정부점, 금오·신곡동 중심 상권 등이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을 비롯해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인 의정부 을지대학교 병원 등이 가깝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 소방서 등 관공서가 근접해 있다.

단지는 남측향 위주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잘되는 판상형 구조를 택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주거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주변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타 분양 단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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