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북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신경주역세권 공사 현장에서 베트남 근로자 60여명이 품질시공과 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10일 경북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신경주역세권 공사 현장에서 베트남 근로자 60여명이 품질시공과 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반도건설은 지난 10일 '신경주역세권 4·5블록' 현장에서 베트남 국적 외국인 근로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품질시공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가 직접 주관했다.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렵고 경험이 미진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아 품질 유지 및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는 현장소장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정렬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별 사례를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이를 현장 통역을 통해 전달했다.

특히 철근 시공시 규정에 맞게 진행할 것과 도면을 기준으로 절대 철근이 빠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또 보호구 착용과 현장정리, 청소 등 기본적인 안전관리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정렬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개별공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술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2019년부터 5년 연속 중대재해 사망 발생 건수 0건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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