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동국제강 계열사 인터지스는 설 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갖고 부산 남구 우암동 소재의 소외계층에 쌀 500kg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사랑의 쌀 나누기'는 우암동 행정복지센터가 21년째 시행한 행사다. 인터지스는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의 나눔 실천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랑의 쌀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나눔으로 각 10kg분량의 쌀 50포가 지역 소외계층 50여 가구에 전달됐다.정태현 인터지스 항만운영본부장은 "설 명절 외롭고 어려움을 느꼈을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기쁨이 되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삼평공원에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한화와 함께하는 사랑의 떡국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자회사인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등 3개사가 함께 힘을 모았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떡국떡, 소고기, 한과 등으로 구성된 설 음식 500세트를 성남지역 한부모가정과 저소득 가정 등 이웃들에게 전달했다.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코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두산중공업이 이집트 현지에서 해수담수화 사업 협약을 체결, 이집트 담수 시장에 진출한다. 두산중공업은 이집트 개발사업자 겸 대형 건설사인 핫산 알람(Hassan Allam), 사우디·스페인 합작사 알마르 워터 솔루션즈(Almar Water Solutions)와 RO(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체결됐다. 체결식에는 아미르 알람(Amr A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해 용역직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경 포스코 포항제철소 3코크스공장에서 스팀 배관 보온작업을 하던 용역사 직원 A씨가 코크스를 오븐에 넣어주는 장입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0시 40분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포스코는 이날 오후 최정우 회장의 이름으로 사과문을 발표했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불의의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HJ중공업은 올해를 ‘안전보건 체계 구축의 해’로 정해 중대산업재해 제로(ZERO)를 달성하겠다고 20일 밝혔다. HJ중공업은 이날 전국 건설 현장과 영도조선소 등에서 홍문기 대표와 임직원, 협력업체 근로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근절 선포식을 열었다. 동시에 본사 전 임원은 전국 각 현장으로 흩어져 안전검검을 실시했다.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와 웨스트 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을 찾은 홍문기 대표는 HJ중공업의 안전보건경영방침을 ‘기본과 원칙준수를 바탕으로 안전보건문화 조성’으로 정했다.홍 대표는 안전보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세아베스틸은 특수강 제조기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자 물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세아베스틸지주는 특수강 등 주력 자회사의 전략수립과 경영효율성 제고, 신성장 동력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아베스틸은 특수강 역량에 집중해 성장비전을 추구할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은 특수강 사업에 특화된 체계적 관리와 자회사의 수평적 시너지 창출, 신성장 동력 발굴, 이사회 중심 ESG 경영 강화 등을 위해 지주사 전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세아베스틸은 산하에 세아창원특수강, 세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시도가 결국 무산됐다. EU 집행위는 양사 합병에 따른 LNG 추진선 시장 독과점 출현을 우려해 승인을 거절했고, 한국과 일본 경쟁당국도 심사를 철회했다.다행히 합병 무산에 따른 파급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대우조선해양 인수 시 1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던 현대중공업그룹은 이 돈을 고스란히 신사업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대우조선해양 또한 당장 자립이 걱정스러운 상황은 아니다. 지출 축소를 위한 다운사이징을 제외하면 정부 차원의 금융지원이 이미 이뤄졌고, 지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포스코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Public Investment Fund)와 함께 사우디에서 그린수소 생산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포스코는 현지 시각으로 18일 사우디 리야드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 삼성물산, PIF와 그린수소 사업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행사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했다.3사는 이번 협약으로 사우디 현지 신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두산중공업이 지난 40여 년간 축적해 온 주조·단조 부문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에 주단조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19일 밝혔다.두산중공업은 지난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사우디 산업투자공사 두수르(Dussur), 사우디 아람코의 완전 자회사인 사우디 아람코 개발 회사(Saudi Aramco Development Company)와 주단조 합작회사인 TWAIG Casting & Forging 설립을 위한 주주간 협약 수정안(amendment to a shareholders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제19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이 1996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동국제강은 기업 성장에 신뢰와 지지를 보낸 지역 사회에 보답하고자 송원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장학·문화·복지 사업 등을 펼쳐왔다.송원장학생 제도는 송원문화재단 장학 사업의 일환이다. 대상은 지방 대학 이공계 학생이며 선발 시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송원문화재단은 2004년부터 19년째 송원장학생을 선발, 올해로 총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소재 선사와 총 5110억원 규모의 선박 5척을 수주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수주한 선박은 7900TEU급 LNG추진 컨테이너선 3척, 5만톤급 PC선 2척이다. PC선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번에 수주한 LNG추진 중형 컨테이너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를 만족할 수 있다.PC선은 현대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제뉴인은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합동 품질 검사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0일부터 14일일까지 총 5일에 걸쳐 강원도 철원에서 건설장비 혹한지 테스트를 실시했다. 혹한지 테스트는 저온의 극한 환경에서 건설장비 부품 등이 제대로 구동되는지 성능을 확인하는 행사다.이번 테스트는 영하 20도의 날씨에서 양사의 신형 건설장비를 대상으로 동력계, 전기전장, 조종석 내부 품질 등 다방면에 걸친 현장 시험과 검증이 이뤄졌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간 기업결합이 EU 반대로 최종 결렬됐다. 업계에선 글로벌 조선 빅2간 빅딜이 무산됐으나 그에 따른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결합이 최초 추진될 당시와 비교해 현 시장 상황이 변화, 합병 추진 목적이던 저가수주 경쟁 우려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14일 EU 집행위원회는 2019년 12월 시작한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간 인수합병 심사 관련 최종 불허를 통보했다.EU는 양사 합병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 시장 내 지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충주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임직원 급여 우수리를 모아 성금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동양철관이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한 ‘급여 끝전 모아 나눔 실천’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우수리를 모아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에는 임직원 17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400만원 상당의 성금이 마련됐다.성금은 충주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사랑의 열매나눔 온도를 높이는 것을 비롯해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포스코는 인도 에너지·물류 기업 아다니(Adani)그룹과 친환경 일관제철소 합작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7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철강부문장(부회장), 가우탐(Gautam) 아다니 회장, 카란(Karan) 항만·물류사업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도 내 친환경 일관제철소 합작을 비롯해 탄소 저감을 위한 재생에너지, 수소, 물류, 화학 등 그룹 차원의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한다. 제철소 위치는 인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포스코는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3.8% 증가한 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연간 매출액은 76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1% 증가했다.연결기준으로 70조원대 매출액과 9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창사 이래 최초다.포스코는 별도기준으로 매출 39조9000억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각각 50.6%, 484.6% 증가했다.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포스코는 국내 최초 반도체용 희귀가스 네온(Ne)의 생산 설비와 기술을 국산화하고 첫 제품을 출하했다고 12일 밝혔다.포스코는 이날 광양제철소 산소공장에서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유원양 TEMC(티이엠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온 생산 설비 준공 및 출하식’을 개최했다.네온은 공기 중에 0.00182%만 포함된 희귀가스로,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에 전자 회로를 새기는 노광공정에서 사용되는 엑시머 레이저(매우 짧은 파장의 자외선) 가스의 원재료 중 하나다.최근 반도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3년여를 끌어온 현대중공업그룹 산하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합병이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전해졌다. 자국 해운사 독과점 피해를 우려한 유럽연합(EU)이 합병 불허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진 것으로, 메가조선소 출현을 통한 조선업계 재편 시나리오도 사실상 중단됐다.12일 업계 따르면 EU 반독점당국이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심사 결과를 미승인으로 결론짓고 이르면 이번 주 중 공표할 예정이다.EU는 양사 합병시 액화천연가스(LNG)선 독과점에 따른 유럽 해운사 피해가 우려된다는 견해를 꾸준히 고수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미국 셰브론으로부터 현재 운용중인 심해 설비에 전력을 공급하고 가스전을 제어할 수 있는 가스전 제어 설비(FCS) 1기를 6561억원에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설비는 호주 서부 해안 바로우섬에서 약 135km 떨어진 잔스아이오(Jansz-Io) 가스전에 투입될 예정으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3분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이 가스전은 셰브론이 운영하는 호주 고르곤 LNG 플랜트에 가스를 공급한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해양플랜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건설기계 아틀란타 법인은 최근 현지 딜러사 퍼스트 초이스 팜 앤 라운(First Choice Farm & Lawn)과 함께 토네이도 피해를 입은 테네시주 샘버그 지역의 피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아틀란타 법인은 15톤, 23톤, 25톤급 중형 굴착기 3대를 현장에 배치해 붕괴된 건물 잔해와 부유물 정리 작업에 투입했으며, 도로 복구 작업에도 장비를 지원했다.현장에서 함께 복구 작업을 실시한 현대건설기계의 현지 딜러사 퍼스트 초이스 팜 앤 라운의 론 파크(Ron Parks) 대표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