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점검, 안전문화 정착 추진

HJ중공업은 20일 중대산업재해 근절 선포식을 열어 올해를 '안전보건 체계 구축의 해'로 정하고 중대재해 제로(ZERO)를 지속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선포식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J중공업>
HJ중공업은 20일 중대산업재해 근절 선포식을 열어 올해를 '안전보건 체계 구축의 해'로 정하고 중대재해 제로(ZERO)를 지속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선포식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J중공업>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HJ중공업은 올해를 ‘안전보건 체계 구축의 해’로 정해 중대산업재해 제로(ZERO)를 달성하겠다고 20일 밝혔다. 

HJ중공업은 이날 전국 건설 현장과 영도조선소 등에서 홍문기 대표와 임직원, 협력업체 근로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근절 선포식을 열었다. 

동시에 본사 전 임원은 전국 각 현장으로 흩어져 안전검검을 실시했다.

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와 웨스트 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을 찾은 홍문기 대표는 HJ중공업의 안전보건경영방침을 ‘기본과 원칙준수를 바탕으로 안전보건문화 조성’으로 정했다.

홍 대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충실 이행,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철저한 법규 준수, 종사자의 의견을 반영한 유해·위험요인 사전 제거 및 지속적 개선, 종사자의 안전보건경영 참여와 개선방안 이행을 당부했다.

홍문기 대표는 “안전은 대체불가능한 가치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대외기관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조선부문은 6년 연속, 건설부문은 2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이어가고 있지만 안주하지 않고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확고한 안전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중대재해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J중공업은 안전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이달 초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공사 안전관리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달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안전경영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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