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굴착기 3대와 인력 급파

피해 복구 작업에 투입된 현대건설기계 21톤 굴착기 <사진=현대제뉴인>
피해 복구 작업에 투입된 현대건설기계 21톤 굴착기 <사진=현대제뉴인>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건설기계 아틀란타 법인은 최근 현지 딜러사 퍼스트 초이스 팜 앤 라운(First Choice Farm & Lawn)과 함께 토네이도 피해를 입은 테네시주 샘버그 지역의 피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아틀란타 법인은 15톤, 23톤, 25톤급 중형 굴착기 3대를 현장에 배치해 붕괴된 건물 잔해와 부유물 정리 작업에 투입했으며, 도로 복구 작업에도 장비를 지원했다.

현장에서 함께 복구 작업을 실시한 현대건설기계의 현지 딜러사 퍼스트 초이스 팜 앤 라운의 론 파크(Ron Parks) 대표는 “10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토네이도로 주변의 많은 지인들이 피해를 입었고, 우리 직원 중 한 명은 집을 잃었다”며 “나의 가족, 친구, 직원들을 위한 일에 발 벗고 나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현대건설기계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기계는 재난현장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과 속초에 굴착기 5대를 투입, 2020년에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충청, 경기 지역에서 굴착기 12대를 투입해 긴급 복구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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