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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서 직원 작업 중 사망최정우 회장 “머리 숙여 사과…재발방지 및 보상 총력”
이소희 기자  |  lsh_96@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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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20  16: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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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해 용역직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경 포스코 포항제철소 3코크스공장에서 스팀 배관 보온작업을 하던 용역사 직원 A씨가 코크스를 오븐에 넣어주는 장입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0시 40분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스코는 이날 오후 최정우 회장의 이름으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인해 희생된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재발방지 및 보상 등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

포항제철소 사고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인해 희생된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인께서는 1월 20일 포항제철소 화성부 3코크스 공장에서 스팀 배관 보온작업자에 대한 안전감시를 하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셨고 병원에 후송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하셨습니다.

산업 현장에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아울러 회사를 지켜봐 주시는 지역사회에도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

회사는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최대한 협력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재발방지 및 보상 등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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