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3사(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디자인 역량 강화에 나섰다.현대제뉴인은 건설기계 3사가 최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본사인 인천 글로벌 R&D센터내 위치한 디자인스튜디오에서 2025년 출시 예정인 통합 모델의 디자인 품평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품평회에선 양사가 앞으로 추구해야 할 디자인에 관한 키워드 발표와 통합 모델의 디자인 리뷰, 소비자 편의성 및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디자인 요소 등 다양한 분야의 논의가 이뤄졌다.현대제뉴인은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화디펜스는 지난달 27일~28일 창원사업장에서 ‘K9 유저클럽(User Club)’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K9 유저클럽은 K9 자주포를 도입해 운용 중인 국가들의 교류의 장으로 각국의 K9 실전운영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세계에서 가장 검증된 K9 자주포의 운용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발족됐다. 이번 행사에는 노르웨이와 핀란드, 에스토니아 등 K9 자주포를 운용 중인 북유럽 국가들의 대표단과 최근 K9 자주포 도입 계약을 체결한 호주 대표단을 비롯해 방위사업청과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한국네트웍스는 디지털 전환 시대 종합 IT 서비스 및 솔루션 기반 물류시스템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영민 전 CJ제일제당 디지털혁신담당 상무(사진)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한국네트웍스는 "이번 대표이사 영입은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글로벌 사업 확대 및 IT, 디지털 기반 다양한 혁신 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사업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조영민 대표이사는 CJ제일제당과 한국IBM, LG그룹에서 약 30년간 IT 시스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일렉트릭은 지난 4월 한 달간 전력 및 배전, 솔루션 사업 등에서 총 5000억 원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현대일렉트릭이 2017년 출범 이후 월간 최대 실적이다.현대일렉트릭은 호실적 배경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투자 증가와 중동 시장의 수주 회복세, 현대일렉트릭의 선제적 투자 등을 꼽았다.특히 현대일렉트릭은 지난 달 미국과 중동에서만 2400억원 규모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현대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 넥스트에라에너지((NextEra Energy)사로부터 1600억 원 규모의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수소 사업 협력 및 공동 기술개발 추진을 위한 ‘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파트너십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포스코홀딩스와 한국전력은 국내외 그린·블루수소 생산 프로젝트 공동개발 및 투자, 수소·암모니아 공급 유연성 확보를 위한 물량교환(SWAP),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 및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개발 등 3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국내외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삼성중공업은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1조 4838억원, 영업손실 94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가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손실 폭이 81.3% 개선된 수치다.매출은 해양부문 일감이 줄어든 영향으로 직전 분기 1조 8465억원 대비 20% 감소했다. 지난해말 대형 해양 프로젝트인 코랄(Coral) FLNG가 출항하면서 매출이 감소했으나, 수주선박의 건조 본격화와 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건설공사가 추가로 증가세로 전환될 예정이다.영업이익은 적자 949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2조 1313억, 영업이익 2058억, 순이익 272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52.7%, 영업이익은 88.1%, 당기순이익은 889.2% 각각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실적 배경으로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철강 제품 가격 상승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봉형강 제품의 내진용 수요 확대, 온라인 판매 플랫폼 ‘스틸샵’ 출시 등 시장 다변화와 도금, 컬러강판은 수익성 확대로 수출 비중이 전년 동기 55% 대비 60%까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LS는 EI과 공동 투자해 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 개발을 위해 신규 법인 ‘LS E-Link’를 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LS E-Link는 LS 와 E1이 각각 50:50으로 출연해 LS의 자회사로 설립된 회사다. LS는 LS E-Link를 컨트롤 타워로 삼아 그룹 내 전기차 충전 분야 사업 역량을 집결하고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LS E-Link라는 사명은 임직원들로부터 공모를 받아 채택된 이름이다. E는 에너지(Energy)와 전기(Electricity)의 중의적 의미를, Link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745억원, 영업이익 39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3% 증가,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실적이다.세아베스틸은 건설, 조선 등 수요 산업의 판매량 회복과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인한 제품가 인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6296억원, 영업이익은 17.5% 감소한 198억원을 기록했다.세아창원특수강은 매출 4364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HD현대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 2966억원, 영업이익 805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5.9% 증가, 영업이익은 50.7% 증가한 실적이다.매출은 유가상승에 따른 정유부문의 매출 증가와 기존 지분법 평가를 반영하던 한국조선해양 실적을 이번 3월부터 연결 편입함에 따라 전분기 대비 33.3% 증가했다. 한국조선해양의 실적 편입은 HD현대가 지난 2월 KCC와 아산사회복지재단의 한국조선해양 보유지분 4.1%을 취득함으로써 실질 지배력이 50%를 초과한 것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건설기계는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9324억원, 영업이익 467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4% 증가했지만, 원자재 및 물류 비용 상승과 코로나로 인한 중국 시장 위축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실적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 및 신흥시장의 성장세가 1분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북미시장은 부동산 경기 호조 및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건설기계 수요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늘어난 1373억원을 기록했다.신흥시장 역시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산소공장에서 ‘산소·질소 저장탱크 증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포스코는 현재 포항제철소 4만 9000톤, 광양제철소 3만 6000톤 규모의 산소·질소 저장탱크를 보유 중으로, 제철 공정 중 철광석과 석탄의 연소, 탄소 불순물 제거 등을 위해 산소와 질소를 자체 생산해 사용하고 잔여 일부는 저장 후 외부로 공급하고 있다.산소 및 질소는 철강뿐만 아니라 반도체, 조선, 화학,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필수 산업가스 중 하나로, 대기업 간 직거래를 제외한 국내 유통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두산밥캣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 1조 6408억원과 영업이익 1944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0%, 영업이익은 13.5% 증가했다. 기능통화인 달러 기준으로는 매출액 13억 6200만 달러(전년비 +23.9%), 영업이익 1억 6100만 달러(전년비 +4.9%)를 기록했다.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11.8%)을 달성했다.실적 배경으로 선제적인 제품 가격인상과 두산산업차량 인수 효과, 효율적 마케팅 비용 집행 등을 비롯해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시장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9%대를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을 올렸다.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7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1조 1545억원, 영업이익 10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기가 위축된 중국 시장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3.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4.5%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에서 판매량이 늘어나며 수익이 개선됐으며, 사외 엔진 판매량 급증과 엔진 A/S 매출 증대로 영업이익률 9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동국제강이 글로벌 컬러강판 거점 확장을 위해 베트남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동국제강은 베트남 현지 컬러강판 스틸서비스센터 ‘VSSC’(Vietnam Steel Service Center) 지분 15%를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스틸서비스센터는 코일 형태로 출하하는 강판을 가져다 고객이 원하는 길이와 넓이로 잘라주는 가공센터를 의미한다.VSSC는 베트남 남부 바리아 붕따우성 푸미공단에 위치해 항구와 인접하며 1시간내 가전 생산 단지와 호치민 시내 등 접근이 가능하다. 약 6400평 규모 부지에 슬리터기 1기와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제철이 글로벌 철강 시황 회복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26일 현대제철은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한 6조 9797억원, 영업이익은 129.5% 증가한 69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6.2%에서 3.8%p 상승한 10.0%를 기록했다.현대제철은 글로벌 철강 시황 회복세라는 외부적 요인과 주요 전략제품별 영업활동을 통한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부문을 살펴보면 연초 계획을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두산밥캣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SK E&S·미국 플러그(구 플러그파워)의 합작법인과 수소 지게차 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두산밥캣은 수소 지게차 차량과 시장 정보 등을 제공하고, SK E&S·미국 플러그의 합작법인은 수소 지게차용 연료전지 개발·공급과 수소 충전소 설치 및 수소 공급 등을 담당한다. 양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수소 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 기반 신뢰성 검증 기술 개발’ 시범사업에 참여해 수소 연료전지 지게차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25일~28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무인이동체 전시회 ‘AUVSI XPONENTIAL 2022’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AUVSI XPONENTIAL는 국제무인운송시스템협회(이하 AUVSI)가 주최하는 전시로, 드론, 무인기 등 무인이동체 관련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다.DMI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DP30, DM15), DS30W, DT30N, DZ15을 선보인다. 다양한 모빌리티에 응용 가능한 연료전지 파워팩을 중점적으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세아제강은 삼성물산과 1720억원 규모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세아제강은 삼성물산이 수행하는 ‘카타르 LNG 북부 가스전 프로젝트’에 제품을 2023년 하반기까지 공급하게 된다.카타르 LNG 북부 가스전 프로젝트는 LNG 가스전 내 18만 7000㎥ 규모의 LNG 저장탱크 3기와 항만접안시설 3개소, 운송배관 등 공사규모만 1조 8000억원의 대규모 프로젝트이다.세아제강이 이번에 공급하는 스테인리스 소재의 용접강관은 액화점이 1기압에서 영하 162도인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뉴스케일파워와 소형모듈원전(SMR)의 본격적인 제작 착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아이다호주에 추진 중인 UAMPS(Utah Associated Municipal Power Systems) 프로젝트에 공급할 SMR 본제품 제작에 착수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하반기 SMR 제작에 사용되는 대형 주단 소재 제작을 시작하고, 2023년 하반기 중 본격적으로 SMR 본제품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