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T는 구현모 경영기획부문장 사장(사진)이 남북협력사업개발TF장을 겸직하고 부문장급에서 4개 분과장을 맡는다고 29일 밝혔다.남북협력사업개발TF의 대정부지원분과장은 박대수 CR부문장 전무가, BM·인프라분과장은 윤경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부사장이 맡는다.그룹사분과장은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 지원분과장은 김희수 경제경영연구소장 전무가 각각 겸직한다.4개 분과 중 대정부지원분과는 정부정책 지원과 함께 사업자간 협업을 조정한다.BM·인프라분과는 남북간 경협지구 통신망, IT 인프라 구축과 함께 전용회선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텔레콤은 한화테크윈과 손잡고 AI 보안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SK텔레콤 지능형 보안 솔루션 ‘T뷰’와 한화테크윈의 CCTV 하드웨어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AI 핵심 기술인 딥러닝을 활용한 차세대 CCTV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기존 보안 솔루션에 딥러닝 등 AI 기술을 이용하면 CCTV가 이상 징후를 스스로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진다.예를 들어 CCTV에 이상 움직임이 포착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보안 관리자에게 경고를 보내거나 출동 명령을 요청할 수 있다. 사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텔레콤이 특정 문구나 이미지를 받는 사람의 휴대전화에 표시하는 ‘레터링 서비스’의 기술 도용 의혹으로 200억원의 특허소송에 휘말렸지만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대법원 민사 1부는 원고 황모 씨가 SK텔레콤을 상대로 낸 특허권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을 지난달 26일 기각했다. 원고 패소한 원심을 인정한 판결이다.이 소송은 황 씨가 “SK텔레콤이 자신들의 레터링 서비스를 도용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레터링 서비스는 수신자의 휴대전화 단말기에 발신자가 설정한 텍스트나 이미지, 동영상이 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에서 KBS와 MBC, SBS 지상파3사와 종합편성채널, CJ E&M 등 케이블 채널의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다시보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방영 중인 인기 프로그램을 방송 후 1시간 이내에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영화 서비스 론칭 시 선보였던 P&P(Pause&Play, 전체 영상 구간별로 선택해 볼 수 있는 방식)기능 일부 인기 드라마, 예능 다시보기 서비스에 적용해 구간 단위로 이용 가능하다.다음달 중 PC뷰 기능을 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네이버는 쥬니버를 통해 키즈 콘텐츠 투자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네이버는 클로바 스피커를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인기 동요·동화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양한 장르의 오디오 콘텐츠 제작을 기획 중이다.네이버는 7월 초 ‘터닝메카드’ 주제가를 시작으로 연내 인기 동요 3천여곡을 뮤직 이용권 없이도 들을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동화도 현재 1천4백개에서 전래동화, 위인동화, 뮤지컬동화, 자장가동화 등 다양한 주제의 동화 5천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오디오 기반의 네이버 추천기술도 더욱 고도화 된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유료방송 합산규제 일몰이 내달 27일로 예정된 가운데 케이블TV협회가 유료방송 합산규제 유지를 주장하고 있다.유료방송 합산규제란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시장에서 특정 사업자가 전체 시장 점유율의 3분의 1(33%)을 넘지 못하도록 규정한 것이다.케이블TV협회는 “유료방송시장 공정경쟁 확보를 위해 현행 합산규제를 유지해야 한다”며 “합산규제가 일몰되면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IPTV는 시장점유율 3분의 1 규제가 존치되는 반면 위성방송은 규제 자체가 사라져 규제 공백이 생긴다”고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28일 출시했다.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중국·일본·미국 등 37개국에서 하루 1만3천200원(부가가치세 포함)으로 모바일 데이터와 테더링(데이터 함께 쓰기)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4인 가족 여행을 기준으로 하면 기존 로밍 서비스 대비 하루에 3만8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가족 중 한 명만 이 요금제를 신청하면 테더링으로 나머지 3명도 용량 제한 없이 모바일 데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T는 ‘서부아프리카 통합 IUU(illegal, unreported and unregulated fishing) 어업 감시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 2개국과 함께 진행하며 조업구역 내 어선들의 불법 조업을 감시·통제하는 ‘한국형 어업 감시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이 발주한 공적개발원조 기금 투입 시범사업으로 총 규모는 250만불이다.KT는 선박의 위치정보를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불법조업 선박을 탐지할 경우 경보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유플러스는 골프 중계 서비스 모바일 앱 ‘U+골프’를 다음달 타사 고객에게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SK텔레콤과 KT 고객은 내달 1일부터 구글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마켓에서 U+골프 앱을 다운로드 받아 U+골프의 모든 기능을 동월 말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U+골프는 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선보인 신개념 골프중계서비스로 인기선수 독점중계와 출전선수 스윙보기, 지난 홀 다시보기, TV로 크게 보기 등 4대 핵심 기능이 특징이다. 올해 KLPGA 투어 25개 경기를 중계한다.L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유플러스는 종합숙박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과 고객센터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여기어때는 LG유플러스와의 협약으로 콜교환기서버(IP-PBX) 이중화를 통해 볼륨 확대·장애 대응, ARS 기능 개편, 녹취파일 서버 용량 증설 등 콜센터 주요 기능을 강화한다.향후 장애발생 시 콜교환기서버를 즉시 다른 서버로 대체해 장애 없이 콜센터를 운영할 수 있고 ARS 상담원 연결도 한 단계로 줄여 기능을 개편한다.지금까지는 여기어때 대표번호 4개를 고객과 제휴점이 함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텔레콤과 KT가 '월드IT쇼 2018’에 참가해 5G(5세대 이동통신), AI(인공지능) 등 미래 기술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9’과 ‘G7씽큐’를 중심으로 체험형 부스를 마련해 최신기술을 홍보했다.월드IT쇼는 지난 2008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ICT 박람회다. 올해 월드IT쇼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23일 개막했으며 26일까지 이어진다.SK텔레콤과 KT는 월드IT쇼에서 현재 주목받고 있는 AI·IoT(사물인터넷)·5G·A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텔레콤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시스템 실증 연구’ 과제를 2021년 말까지 수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연구비는 총 359억원이다.이 과제는 자율주행 버스와 트럭, 자율주행지원 관제시스템, HD맵·V2X(차량과 사물간 통신 연결)를 연계한 스마트 대중교통시스템 등을 개발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만든 것을 목표로 한다.주관기관으로 한국교통연구원이, 연구기관으로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서울대학교 등이 과제에 참여한다. 세스트, 엔제로, 지오스토리 등 중소·벤처기업들도 함께한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T가 ‘KT 에어맵 코리아(Air Map Korea)’ 프로젝트를 통해 미세먼지 정책수립을 지원한다.KT는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KT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의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KT는 이 날 공기질 관측망 구축과 함께 1분 단위로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개방형 IoT 플랫폼인 ‘에어맵 플랫폼’을 공개했다.이 플랫폼은 전국 1천500곳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장비가 1분 단위로 실시간 전달하는 데이터를 수합하고 분석한다. 미세먼지를 비롯해 초미세먼지, 온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자율주행·AI(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해 파트너사와의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신기술을 활용해 출시를 앞둔 다양한 장비와 서비스 확대에 힘을 얻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SK텔레콤은 유럽·중국·일본 초정밀 지도 대표 기업들과 세계 표준 HD맵 서비스 출시를 위한 ‘원맵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HD맵은 기존 디지털 지도와 달리 25㎝ 이하의 정밀측위 정보를 비롯해 차선 정보, 주변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진행한 ‘레진코믹스배 전국 학교대항전’ 이벤트의 큰 호응에 보답하고자 앵콜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앵콜전은 31일까지 진행된다.‘레진코믹스배 전국 학교대항전’은 학교별 응모를 통해 가장 많이 응모한 학교 한곳을 선정해 1등 학교에 10만 코인을 몰아주는 이벤트다.지난 17일 막을 내린 학교대항전에는 전국 중·고교와 대학교 1천623곳이 참가했으며 이 중 가장 많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한 경희대학교가 우승했다. 회사는 레진코믹스 10만 코인을 경희대 응모자 전원에게 균등하게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T는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기반으로 ‘실시간 로밍 자동 정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스마트 컨트랙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사전에 설정한 조건에 부합하면 계약과 거래가 이행되는 디지털 계약 방식이다.실시간 로밍 자동 정산 기술은 통신사간 로밍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과정에서 통신사간 교환하는 사용내역 데이터를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으로 각각 자동으로 검증·확인 후 그 과정에서 오류가 없다면 실시간 정산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향후 블록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텔레콤은 유럽·중국·일본 초정밀 지도 대표 기업들과 세계 표준 HD맵 서비스 출시를 위한 ‘원맵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고 23일 밝혔다.원맵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은 한국 SK텔레콤·유럽 히어·중국 내브인포·일본 파이오니아등 4개 회사다.히어는 대표적인 초정밀 지도·위치서비스 기업으로 북미·유럽 등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정보, 실내 지도를 제공한다.내브인포는 중국 대표 내비게이션용 지도회사이며 파이오니아는 일본 대표 자동차 전장제품 업체로 자회사를 통해 고화질 지도 서비
월 3천500만명 접속 국내 방문자 수 13위 거대 불법 사이트[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국내 웹툰을 불법으로 유통해 9억5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불법 유통사이트 ‘밤토끼’ 운영자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국내 웹툰업체는 ‘밤토끼’의 웹툰 불법 유통으로 인해 2천400억원의 저작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 사이버안전과는 ‘밤토끼’라는 해외 사이트를 제작해 국내웹툰 9만여편을 업로드하고, 도박사이트 등으로부터 배너광고료 명목으로 매월 최대 1천만원씩을 지급받아 총 9억5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KT는 AI(인공지능) 스피커에 특정 인물의 목소리로 음성을 합성할 수 있는 P-TTS(Personalized-Text To Speech, 개인화 음성합성)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P-TTS는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며칠간 수집한 음성 데이터만으로 특정 인물의 목소리를 합성해 낼 수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단순히 문장을 발음하는 수준을 넘어 개인별 발화 패턴이나 억양까지 학습해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이 가능하다.그동안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연예인 목소리로 음성을 합성해 선보인 사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사의 IoT(사물인터넷)기술이 차량 블랙박스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20일 이동통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차량용 블랙박스는 운전 상황을 기록해주는 역할을 넘어 주행 중 운전자 편의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발달 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IoT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SK텔레콤은 국내 통신장비 제조사인 콘텔라와 손잡고 첫 LTE Cat.M1 서비스인 ‘IoT블랙박스’를 다음 달 출시한다.IoT블랙박스는 콘텔라가 제작한 블랙박스에 LTE Cat.M1 통신모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