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용·아이폰용 서비스 7·8월 공개

LG유플러스 관계자가 25일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KLPGA 경기에서 ‘U+골프’를 활용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관계자가 25일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KLPGA 경기에서 ‘U+골프’를 활용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유플러스는 골프 중계 서비스 모바일 앱 ‘U+골프’를 다음달 타사 고객에게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과 KT 고객은 내달 1일부터 구글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마켓에서 U+골프 앱을 다운로드 받아 U+골프의 모든 기능을 동월 말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U+골프는 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선보인 신개념 골프중계서비스로 인기선수 독점중계와 출전선수 스윙보기, 지난 홀 다시보기, TV로 크게 보기 등 4대 핵심 기능이 특징이다. 올해 KLPGA 투어 25개 경기를 중계한다.

LG유플러스는 IPTV용 U+골프는 7월부터, 아이폰용 U+골프는 8월부터 오픈할 예정이다. IPTV 서비스인 U+tv 고객은 스마트폰 없이도 TV를 통해 리모콘 조작으로 스마트폰과 동일한 U+골프 시청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중에는 고객이 미리 설정한 대회나 선수의 경기 중계를 알려주는 알림 기능과 시청자가 해설자·캐스터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팅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사업부 상무는 “U+골프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앱 평가 지수 역시 5점 만점에 4.9에 달하는 등 인기”라며 “골프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유용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과 UI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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