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중 PC뷰 기능 오픈· 웹 감상 가능

<사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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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에서 KBS와 MBC, SBS 지상파3사와 종합편성채널, CJ E&M 등 케이블 채널의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다시보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방영 중인 인기 프로그램을 방송 후 1시간 이내에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서비스 론칭 시 선보였던 P&P(Pause&Play, 전체 영상 구간별로 선택해 볼 수 있는 방식)기능 일부 인기 드라마, 예능 다시보기 서비스에 적용해 구간 단위로 이용 가능하다.

다음달 중 PC뷰 기능을 오픈하고 카카오페이지 앱을 통해 구매한 작품을 웹에서 감상 가능하게 해 이용자 편의도 높인다.

카카오는 이번 서비스를 개시하며 주요 대형 방송사와 적극적인 협업에 나선다.

우선 tvN과 손잡고 30일 오후 2시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발표회와 저녁 7시 박서준, 박민영 등 주연배우들이 참여하는 드라마챗 라이브 현장을 독점 생중계한다.

또 미국과 영국, 일본 등지의 해외 인기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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