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자산매각 추진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당사는 파르나스호텔 매각 건과 관련해 지난 4월에 우리투자매각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며 “7월 본입찰 마감 후 매수후보자들과 매매조건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11일 공시했다.
현대약품은 협력사 관계자들과 선물의 목적에 상관없이 명절 선물을 주고받지 않는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올 추석에도 이어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현대약품은 지난 1999년 이래 매년 설과 추석에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이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약품 준법경영 운영본부는 최근 업무 협력 관계에 있는 협력사 및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의 취지를 설명한 공문 및 안내문을 발송해 투명한 조직문화 구축과 준법 경영의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현대약품
한국거래소는 GS건설에 대해 ‘자회사 이니마 매각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27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주택시장 활성화 의지를 반영한 LTV(주택담보인정비율)와 DTI(총부채상환비율)완화 등 활성화 대책으로 부동산시장의 체감반응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KB국민은행은 부동산정보사이트를 통해 8월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 동향을 조사ㆍ발표했다.매매가격은 서울 아파트의 경우 전월대비 0.03% 상승하며, 지난 5월(-0.03%) 이후 4개월만에 상승세로 나타났다.특히 강남구(0.30%), 서초구(0.46%), 송파구(0.06%) 등 강남 3구의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시장 기대감을 반영해 빠르게 상승세로 전환되고
[현대경제신문 김형진 기자] 실제 물품거래 없이 신용카드로 결제한 뒤 대금을 현금을 받아 건네는 소위 '카드깡'으로 총 14억3천만원의 자금을 불법 융통한 사건이 적발됐다.서울 양천경찰서는 카드깡을 통해 급전이 필요한 사람을 모아 1천23차례에 걸쳐 14억3천만원 상당의 현금을 불법 융통하고 불법 고리 사채업까지 손 댄 일가족을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은 우선 허위매출을 발생시켜 현금을 챙기는 등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혐의로 주범 박 모(44)씨를 구속하고 여동생(43)과 처제 김 모(41)씨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이
[현대경제신문 김형진 기자] 검찰이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하는 시속 200㎞의 자동차 추격전 끝에 수도권에서 활개를 쳐온 마약 판매조직을 일망 타진했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최근 필로폰 판매조직을 운영하며 판매상에게 180g의 필로폰을 팔고 투약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두목 마 모(46)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두목 마 씨의 사주로 재판 중이던 공범에게 진술을 번복토록 압력을 행사하고 도주를 위한 차량을 운전해주는 등 범인의 도피를 도운 조직원 김 모(51)씨도 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마약
[현대경제신문 김형진 기자] 1년 중 서울에서 가장 싼 값에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적기는 언제일까. 최근 3년 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을 분석한 결과 8월이 가장 싼값에 살 수 있는 매입 적기이며, 12월에는 가장 비싼 값에 팔 수 있는 매도 적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114가 최근 3년(2011~2013년)동안 서울아파트 실거래가격을 분석한 결과, 거래가격이 싼 시점은 8월이며, 비싼 시점은 12월로 나타났다. 8월은 계절적 이사수요가 마무리되고 비수기를 지나면서 거래시장이 위축돼 저가매입의 적기가 되는 것이며, 12월
[현대경제신문 김형진 기자] 호남고속철도 전력선 입찰 담합을 한 8개 전선회사들이 경찰에 적발됐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발주한 350억 상당의 호남고속철도 전력선 입찰에 낙찰사, 들러리업체로 각 역할을 분담해 경쟁입찰을 가장하고 투찰가를 담합한 국내 전선업체 8개 회사 임·직원 25명을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입찰 담합 업체는 일진전기, LS전선, 넥상스코리아, 대한전선, 호명케이블, TCT, KTC, 가온전선 등이다.경찰은 이들 업체에 입찰 정보를 제공한 한국철도시설공단 직원
[현대경제신문 김형진 기자] 10대 그룹이 보유 중인 현금성 자산이 5년 전에 비해 56% 증가한 14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가 예산 358조원의 42%에 달하고 이들 그룹이 쌓아 놓은 사내유보금 516조원 대비 29% 수준이다.27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10대 그룹 76개 상장사(금융사·지주사 제외)를 대상으로 올 1분기 기준 현금성자산을 조사한 결과 148조5천20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금성자산은 현금에 만기 1년 미만의 단기금융상품을 합한 금액이다. 부채 상환을 위한 외부 차입금이 포함될 수
[현대경제신문 김형진 기자] 건설업계가 지난 2009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에서 3조6000억원 규모의 입찰 담합을 벌였다가 4천300억원의 '과징금 폭탄'을 맞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과정에서 총 3조5천980억원의 입찰담합을 벌인 21개 건설사와 들러리 7개 건설사에 대해 과징금 4천355억원을 부과하고 공구분할을 주도한 법인 15개사, 담당임원 7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7개 대형건설사들은 지난 2009
[현대경제신문 김형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형제와 공모해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원홍(52) 전 SK해운 고문이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높은 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상환)는 2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고문에게 징역 3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6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김씨는 사건 관계자들 사이에서 지배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각자 지위에 따른 역할을 분담 시키는 등 범행 전반에 깊숙이 관여했다"며 "이 사건을 전체적으로 주동한 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아파트,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을 포함해 1천110억원 규모, 883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25일 밝혔다.세무서,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체납 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의뢰한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38건 포함됐다.입찰 희망자는 예정가의 10%를 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개찰 결과는 입찰 마감 다음 날인 31일 발표된다.한편 캠코는 28~29일 양일간 아파트, 주택, 근린생활시설, 대지 등 401억원 규모, 총 169건의 국유
[현대경제신문 김형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파업 출정식 이후 첫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 17일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부산공장에서 사측과 집중교섭을 가졌지만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교섭이 결렬됐다고 18일 밝혔다. 노조는 "사측이 앞으로도 제조본부 전 생산직 직원을 대상으로 전환배치를 강행한 후 원가절감을 위해 아웃소싱으로 대체할 것을 강하게 표명했고, 더불어 원가절감을 위해 현 인사제도 개편을 요구했다"고 밝혔다.이에 노조는 제도개선을 하기 전에 현 인사제도를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