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각서경찰은 27일 성매매 업소 여성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를 핑계로 성관계를 강요한 혐의로 충북지역 한 세무공무원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이 세무공무원이 여성에게 작성케한 각서. 30대 세무 공무원이 성매매 업소에서 알게 된 여성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를 핑계로 '성 노예 각서'를 작성, 성관계를 강요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여성이 만나주지 않자 국세청 세무 전산망을 통해 여성의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성매매 사실을 알리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27일 대전지방경
이마트는 칠레에서 수확해 항공 직송한 생(生) 블루베리를 이달 29일부터 2월4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생 블루베리는 역대 최대 물량인 12만팩(10억원 상당) 규모다. 기존 생 블루베리는 산지에서 가격을 낮추기 위해 선박으로 수입하다보니 수확해서 판매하는데 5주 이상이 걸렸지만,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전용 항공기로 직송해 수확한 지 10여일 만에 판매하는 것이라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700g 한 팩에 8천750원으로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중인 450g 제품(8천980원)보다
월요일인 26일 오후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지만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6.3도까지 올라 평년에 비해 4.9도 높았다. 오후 4시 현재 기온은 서울 6.3도, 인천 5.8도, 수원 5.도, 춘천 4.6도, 청주 6.2도, 대전 6.7도, 광주 5.7도, 제주 9.5도를 기록했고 체감온도도 영상권을 유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은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3∼8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지만 27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
서울시는 신논현역부터 종합운동장역을 잇는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이 3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월부터는 김포공항부터 종합운동장까지 지하철을 이용하면 이동시간이 기존 60분대에서 30분대로 줄어든다. 현재 김포공항역에서 2호선 종합운동장역까지 가장 빨리 가려면 공항철도를 이용해 홍대입구역에서 환승, 종합운동장역에 도착하기까지 65분이 걸린다. 그러나 9호선 급행열차를 타면 환승 없이 38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시는 본격적인 운행 전 이달 31일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 시는 시운전으로 인한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고유 명절인 설(2월 19일)을 맞이해 26일부터 2월 10일까지 16일 간 '우체국 쇼핑 설맞이 할인대잔치'를 열어 7천196개 지역 특산물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설맞이 할인대잔치에서는 설명절 인기상품인 사과와 배, 곶감, 멸치, 한과, 조미구이김 등 실속있는 선물과 함께 고급상품인 한우와 굴비, 전복, 옥돔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우체국쇼핑은 전국 3천600여개 우체국 창구와 우체국 쇼핑몰(mall.epost.kr), 우편고객만족
한국지엠 부평·창원 비정규직지회와 군산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군산공장의 1교대제 전환을 반대하고 고용 보장을 촉구했다. 한국지엠 비정규직 "군산공장 1교대제 전환 반대"한국지엠 부평·창원 비정규직지회와 군산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군산공장의 1교대제 전환을 반대하고 고용 보장을 촉구했다. 노동자 30여명은 26일 전북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측이 군산공장의 1교대 전환을 추진 중이며 만약 1교대제로 전환되면 660여명의 비정규직이 해고된다"고 주장하며 고용 보장을 요구했다. 노동자 30여명은 26일 전북 군산시청에
고용노동부는 대학생의 현장 실무능력 강화와 대학과 기업 간 인력수요 불일치 현상을 없애고자 올해 4년제 대학 10곳을 선정해 '대학형 일학습병행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학형 일학습병행제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2012년부터 대학교육과정의 1년 이상을 산업현장에서 실무경험을 통해 이수하도록 한 장기현장실습제(IPP)를 확대·발전시킨 것이다. 한국형 도제제도인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과 연계해 대학교육 과정을 산업계가 개발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새로운 직업자격 과정으로 점차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
경남 창원시의 한 지역농협이 대출 고객들의 가산금리를 몰래 올리는 방법으로 20억원 가량의 이자수익을 더 챙겼다는 고발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창원시내 지역농협의 지점장 출신 등 2명이 해당 농협 조합장과 상임이사를 배임혐의로 고발한 사건 수사를 창원중부경찰서에 지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이 농협이 2009년 초 양도성 예금증서(CD) 연동 대출금의 기준금리가 떨어지자 대신 내부전산망을 조작해 가산금리를 높이는 방법으로 20억원 가량의 대출이자를 부당징수해 고객들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
훔친 휴대전화의 국내 개통이 어려워 해외로 반출해 팔아치우는 기존 스마트폰 장물사범과 달리, 속칭 '폰세탁' 수법으로 장물 휴대전화를 국내유통한 장물업자 등 14명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6일 훔친 스마트폰을 매입, 주요 부품을 교체해 정상 휴대전화로 둔갑시켜 국내에 유통시킨 장물업자 조모(46)씨 등 3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에게 훔친 휴대전화를 팔아치운 절도범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는 지난해 11월 16일 오후 3시 30분께 광주 남구 월산동 자신의 휴대전화매장에서 장물 휴대전화를 사
CJ몰이 설을 앞두고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일 2천장씩, 모두 3만8천장의 5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쿠폰은 CJ몰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매일 낮 12시, 오후 5시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소비자는 CJ몰 앱을 통해 3만원 이상 구매할 때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할인 한도는 최대 2만원이다. 아울러 CJ몰은 TV드라마 '미생' 속 장면들로 구성된 새 푸티지 광고(드라마·예능프로그램 등의 영상을 광고에 활용하는 방식)도 공개했다. 이혜숙 CJ오쇼핑 e마케팅팀장은 "직장인
과거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공간이었던 편의점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이태원 편의점에는 외국인 관광객과 클럽 이용객을 위한 물품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가 편의점에서는 미팅룸을 대여해주는 등 지역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신규 고객을 유입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씨유 이태원프리덤점은 지난달 물품 보관 서비스를 시작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클럽 이용객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태원에 놀러 오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방
세관검사장에 쌓인 해외직구 물품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3년간 해외 직접구매(직구) 규모가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세관검사장에서 직원들이 해외 직접구매로 들어온 국산 텔레비전 등 물품들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여성보다는 남성이 해외직구를 더 많이 이용했고, 30대가 전체 이용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26일 신한·삼성·현대·KB카드 등 국내 주요 카드사의 2011~2014년 해외직구 데이터를 취합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1년간 이들 카드사를 통한 해외직구 금액은 6천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