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80톤급 굴착기 DX800LC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DX800LC는 두산인프라코어가 판매중인 굴착기중 가장 큰 80톤급 모델이다.두산인프라코어는 DX800LC에 자사 최신기술을 집약, 한국공학한림원이 발표한 ‘2019년 산업기술성과 15선’에 선정되기도 했다.대표적으로 두산인프라코어가 독자개발한 전자식 통합 유압 시스템은 ‘스마트 파워 컨트롤’은 각 작동부위별로 필요에 따라 최적의 유압을 배분할 수 있으며, 작업 대기 상태에서 불필요한 유압 작동을 최소화해 높은 생산성을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솔루스는 일본 업체가 독점해 온 시스템 반도체용 하이엔드 초극박 시장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두산솔루스는 두께 2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의 초극박을 내년 초 양산 국내기업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에 공급한다.하이엔드 초극박은 미세회로 제조 공법(MSAP: Modified Semi-Additive Process)의 핵심 소재로 모바일, 웨어러블 기기 등의 시스템 반도체용 PCB(인쇄회로기판) 등에 널리 쓰이며, 그동안 일본 업체가 시장을 독점해왔다.지난해 두산솔루스의 자회사인 서킷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LPG운반선 1척, PC선 2척 총 1천400억원 규모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싱가포르 및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각각 4만 입방미터(㎥)급 중형 LPG운반선 1척 및 5만톤급 PC선 2척 등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이 선박들은 현대미포조선 울산 본사에서 건조돼 2022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계획이다.이번에 수주한 LPG선과 PC선은 각각 LPG이중연료 추진엔진과 스크러버를 장착,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포스코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200건의 특허 기술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특허 기술 무상 공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고자 결정됐으며,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도 함께 참여한다.200건의 특허기술은 중소기업 88개사에 무상으로 양도되며, 해당 특허들은 전기자동차용 충전기술 등 그린 분야 92건, 이물 부착 방지 초음파 센서 등 디지털 분야 32건, 수중 청소 로봇 등 기술국산화 분야 76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한국 조선업계가 미래경쟁을 위해 LNG선에 이어 암모니아 추진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탄소배출량 규제아래 조선시장에서는 LNG선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암모니아 추진선의 경우 2030년 IMO 온실가스 감축규제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0%까지 저감해야 하는 2050년 IMO규제까지도 충족시킬 수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암모니아는 이산화탄소를 전현 배출하지 않는 것과 더불어 장거리를 운행하는 선박 특성상 다른 대체 에너지보다 경제성과 공급안정성이 높은 것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포스코는 세계최초로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고망간강 시작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포스코가 개발한 고망간강은 철에 다량의 망간(Mn, 10~27%)을 첨가해 고강도, 내마모성, 극저온인성, 비자성(非磁性) 등 다양한 성능을 특화시킨 혁신적인 철강 소재다.포스코는 해당 소재 시장확대를 위해 미국의 엑슨모빌과 협력을 강화하고 LNG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는 엑슨모빌과 협력을 통해 향후 엑슨모빌이 발주하는 글로벌 LNG 프로젝트에 건설되는 저장탱크에 극저온용 고망간강의 적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유럽소재 선사 등 복수의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총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총 수주금액은 약 4천200억원으로 2022년 상반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미터, 너비 60미터, 높이 29.7미터 규모로,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사양이 적용됐으며 스크러버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 가능하다.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올들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총 16척의 초대형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종합 로봇 계열사인 현대로보틱스와 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현대로보틱스 노사 간 대화에 물꼬가 트인 건, 올해 6월 새 노조가 출범한 이후부터다. 새 노조가 들어서기 전까지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와 마찬가지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의 ‘4사 1노조’ 원칙에 따라 현대중공업지부 소속이었다.하지만 ‘4사 1노조’로 인해 교섭 장기화가 매년 관행처럼 되풀이됨에 따라 조합원들의 불만과 피로감이 누적됐고, 이에 조합원들이 기존 현대중공업지부와 결별, 새로운 노조를 출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포스코는 로이힐 홀딩스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받는다고 24일 밝혔다.로이힐 홀딩스 이사진은 24일 회사의 재무 건전성 향상과 견조한 수익 실현을 근거로 배당을 실시한다고 결의했다.로이힐 홀딩스의 이번 배당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배당액은 총 475백만 호주 달러(약 4,036억원)다. 포스코는 보유 지분 12.5%에 해당하는 한화 약 500억원을 내달 중으로 지급 받게 된다.로이힐 홀딩스는 호주 서북부 필바라 지역에 위치한 로이힐 광산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대주주는 핸콕(70%)이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중공업은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암모니아 추진 A-Max 탱커’에 대한 기본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암모니아 추진 A-Max 탱커는 삼성중공업이 작년 7월부터 말레이시아 선사 MISC, 세계적 선박 엔진 제조사 MAN, 그리고 영국 로이드선급 등 각 분야 기술 리더십을 보유한 회사들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미래 친환경 선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기본인증을 바탕으로 독자 암모니아 연료공급 시스템 개발, 상세 선박 설계 등을 거쳐 2024년 실제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암모니아(NH3)는 질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두산중공업은 한국석유공사와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한국형 공급체계 구축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 날 한국석유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석유공사는 조속한 사업화를 위해 사업계획 및 인허가 사항을 공유하면서 발전단지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고, 두산중공업은 부유식 해상풍력 터빈 발전기의 제작을 맡을 예정이다.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은 “부유식 해상풍력 산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8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3척의 구축함(KDX-I) 성능개량 사업의 첫 번째 함정(양만춘함)을 지난 9일 최종 인도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990년대 양만춘함을 포함한 KDX-1 구축함 3척(1번함 광개토대앙함, 2번함 을지문덕함)의 기본설계부터 전력화까지를 수행, 이들 구축함을 순수 국내기술로 독자 개발해 군에 인도한 바 있다.KDX-I 구축함은 우리 해군 최초로 대공·대함·대잠작전 능력을 갖춘 함정으로 이후 개발되는 KDX-II 구축함, KDX-II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10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미래기술 전문가 교육’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 알려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조선업에 새로운 경영 혁신과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대우조선해양은 카이스트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도입, 각 조직에서 선발된 교육생들을 자기 조직에서 필요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DX 전문가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선산업을 잘 아는 전문가들이 조선과 미래기술을 융합해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두산밥캣은 북미에 밥캣 자체 브랜드를 입힌 제로턴모어(ZTR Mower)를 출시하고 조경장비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고 지난 9일 밝혔다.두산밥캣은 기존 딜러망을 통해 이번 신제품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주력 제품군인 소형 건설기계와의 판매 시너지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제로턴모어은 장비에 탑승해 제초 등 조경작업을 하는 장비로 제로턴 방식(0도 회전반경)을 적용, 기존 장비에 비해 작업 효율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두산밥캣은 지난해 미국 조경장비 전문업체인 쉴러 그라운드 케어(Schiller Groun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두산중공업은 ‘꿈의 에너지’라 불리며, 지난 7월 조립을 시작한 국제공동 인공태양 프로젝트에 참여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두산중공업은 영국 자회사인 두산밥콕과 컨소시엄으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기구와 가압기(Pressurize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ITER은 태양의 에너지 생산 원리인 핵융합을 이용해 지상에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에너지원인 ‘인공태양’을 만드는 국제공동 프로젝트다. 핵융합 에너지의 대량 생산 가능성을 실증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7개국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건설·운영한다. ITER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코로나19 사태 지속에 따른 글로벌 조선 경기 불황 장기화로 전 세계 조선 발주 물량 또한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8일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 세계 누계수주는 812만CGT(표준선환산톤수, Compensated Gross Tonnage)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천747만CGT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전세계 수주잔고량도 6천919만CGT를 기록했는데 지난 2004년 이후 최저 수준에 해당한다. 국가별 수주잔고는 중국 2천547만CGT(37%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제철은 강도와 성형성이 우수한 고강도강 브랜드 ‘울트렉스(ULTREX)’를 7일 선보였다.‘울트렉스’는 ULtra+sTRength+EXcellent의 단어를 조합해 ‘외부충격에 강한 단단한 철’이라는 의미를 지닌 고강도 강판 브랜드다.‘울트렉스’는 충격에 강한 초고장력강 소재로 자동차 내외판, 구조재 및 섀시 부품이 요구하는 특성에 최적화됐다.울트렉스의 가장 큰 특징은 탄소함량을 최적 비율로 조절하고 철저한 냉각 제어 공정을 거침으로써 강도는 강하면서도 성형성이 우수해 자동차 소재에 적용할 경우 충격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유튜브 영상공모전’ 수상작을 4일 발표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국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영상 콘텐츠 공모를 진행하고 굴착기와 휠로더 등 두산의 건설기계와 관련된 영상물들을 접수했다.대상은 3단 붐(Boom)을 장착한 16톤급 휠굴착기(DX160W-5K Arti-Boom)에 대해 솔직한 사용후기를 제작한 ‘밀프로TV’가 차지했다.해당 제품의 특장점을 성능과 안전, 조종성, 가격 등 각 요소로 나눠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풀어내며,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영상으로 표현했다는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업체와 50톤급 굴착기 10대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해당 고객사는 두산인프라코어 장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사우디 리야드 지역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다양한 두산 건설기계들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에도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절식 덤프트럭(ADT) 10대를 구입한 바 있으며, 70톤급 굴착기와 휠로더, ADT 등 이번 신규 구매를 포함해 총 50여 대의 두산 장비를 운용 중이다.중동 건설기계 시장은 최근 유가 및 코로나19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SM그룹의 선박관리전문 자회사인 KLCSM은 미국 해안경비대가 주관하는 ‘AMVER AWARD PROGRAM’에서 KLCSM 관리선박 중 ‘SM SEATTLE호(SM상선 소속)’가 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AMVER AWARD PROGRAM’은 미국해안경비대(USCG)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미국 영해에서 해상 인명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보호활동 참여도 및 공헌도 등을 평가한 후, 최종 선정된 선박을 보유중인 회사(선주∙관리사)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