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밥캣은 중국 쑤저우에서 버추얼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소형 건설장비 딜러 400여명이 언택트 방식으로 참석, 지난해 사업성과를 비롯해 중장기 사업전략 및 주요 현안들을 공유했다.특히 해당 컨퍼런스를 통해 두산밥캣은 중국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주요 추진 전략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경쟁력 확보, 자체 R&D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딜러들과 공유했다.중국 소형 건설기계 시장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 시장으로, 그 중에서도 소형 굴착기가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8%감소한 730억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현대제철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8조234억원으로 전년대비 12.1% 감소했다.현대제철은 지난해 실적 악화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는 물론 국내 수요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됐으며, 사업구조 효율화의 결과로 전체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주요 해외법인이 상반기에 셧다운도 실적 악화에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다만, 현대제철은 최근 글로벌 경제 회복에 맞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설날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협력사에 약 44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 및 기성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2월 10일 지급 예정인 대금으로, 5일 앞당겨 설날 전인 오는 5일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추석이후 매 명절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 오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의 이번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은 협력사의 사기진작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결정됐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모회사와 협력사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생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27일 5천억원 규모의 미얀마 쉐(Shwe)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날 한국조선해양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미얀마 3단계 가스전 개발에 투입될 총 2만 7천톤 규모 가스승압플랫폼(Gas Compression Platform) 1기 공사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계약식에는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대표와 최정우 포스코 회장,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이 참석했다.한국조선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제철의 ESG경영 행보가 돋보이고 있다. 체계적이면서 정형화된 ESG 추진을 통해 국내 철강업계를 넘어 세계 철강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ESG 경영 확대를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과 전략을 수립한 현대제철이 그에 따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경영기법으로 최근 들어 글로벌 경영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제철은 2017년부터 다우존스 지속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로부터 총 2천292억원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피트(ft) 컨테이너를 한번에 1만 3천개까지 실을 수 있는 대형 컨테이너선으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다.또 각종 연료 절감장치(Energy Saving Device)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 탑재로 경제적 운항이 가능한 고효율 스마트 선박이다.해당선박은 2022년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LNG운반선의 가상 시운전 솔루션’에 대해 영국 로이드(LR) 선급으로부터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솔루션은 한국조선해양의 디지털트윈 선박 플랫폼(HiDTS: Hyundai intelligent Digital Twin Ship)을 이용한 가상의 사이버 공간에서 실제 선박의 해상 시운전 상황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해 LNG운반선의 이중연료엔진, 연료공급시스템, 전력‧제어시스템 등 핵심 설비들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특히, 실제 시운전에서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을 적용한 친환경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체산화물연료전지는 LNG 등을 산화시켜 만든 탄화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저탄소 고효율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다.대우조선해양의 이번 기술 개발로 기존 발전기 엔진을 고체산화물연료전지로 대체시 발전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특히 해당 기술을 활용을 통해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선제적 대응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정명식 전 포스코 회장(사진)이 향년 90세의 일기로 19일 별세했다.고(故) 정명식 회장은 193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55년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59년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토목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1970년 2월 포스코에 입사해 토건부장, 건설본부장(부사장), 사장, 부회장을 거쳐 1993년 포스코 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사장으로 재직 당시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연락을 받고 찾아가 만난 것이 일생을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건설에 바친 계기가 됐다.특히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프랑스 대형 건설기계장비 임대회사인 보록으로부터 굴착기 221대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두산인프라코어가 보록에 공급하기로 한 굴착기는 22톤급, 16톤급, 8톤급 등 총 12개 기종이며, 건축공사, 도로공사를 비롯해 프랑스 전역의 다양한 건설현장에서 사용될 예정이다.보록은 350대 이상의 건설기계를 운용하고 있는 회사로, 2016년과 2017년, 2019년에 걸쳐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250여 대를 구매한 바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보록으로부터 장비 성능 및 유지관리, 잔존가치 등에서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한국전력기술과 해상풍력 변전설비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양사는 해상풍력 변전설비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업기획, 발굴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해상풍력 변전설비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해 향후 해외 사업부분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육지나 가까운 해역뿐만 아니라 멀고 깊은 바다에도 설치할 수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 변전설비도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이다.특히 대우조선해양은 주력 역량인 해상설비 종합설계 및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주도한다.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중공업은 KSS해운과 875억 규모의 LPG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6.6m, 높이 23.6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되어 태국 최대 국영석유회사인 PTT사에 용선용으로 투입될 예정이다.특히 이 선박은 국내 선사가 발주한 선박으로는 처음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 스크러버(Scrubber) 장착 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또 현대중공업이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는 두 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한 바닷길 관제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DMI는 조선해양 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인 마린웍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마린웍스는 선박의 항해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표시하는 ‘전자해도 표시시스템(ECDIS)’을 국산화해 선박 교통관제, 스마트십 관리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드론이 수집하고 분석한 영상을 선박의 전자식 해도 테이블(Chart Master)에 제공해 선박의 안전한 운항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 신한중공업이 지난 10월에 이어 불공정하도급거래 위반 사실이 추가로 적발됐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중공업은 선박철구조물 제조 위탁과정에서 불공정하도급거래가 적발돼 경고조치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관 전결 경고서에 따르면 신한중공업은 협력 사업자에게 선박철구조물 제조를 위탁하면서 관련 서면을 발급하지 않았으며, 하도급업체에 대한 부당한 특약을 설정했다.해당 부당 특약은 ‘원활한 생산활동을 위하여 총 계약금액 기준 ±3% 이내는 본 계약에 포함된 것으로 본다’는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총 13종의 2021년형 굴착기를 18일 출시했다.두산인프라코어가 이번에 출시한 굴착기는 30톤급 이상 대형 모델이 3종, 중형 휠(바퀴형) 굴착기 3종, 중형 크롤러(궤도형) 굴착기 4종, 5톤급 소형 굴착기 3종이다.2021년형 5톤급 휠 굴착기는 장비 뒷부분의 카운터 웨이트 중량을 늘려 작업 안정성을 향상했으며, 5톤급 크롤러 굴착기는 중량물 작업 시 더욱 부드럽고 빠른 복합동작이 가능해져 작업 효율이 뛰어나다.14톤급 이상의 굴착기 전모델에는 인조가죽을 적용한 통풍시트, 후방 햇빛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법인 상장 불발에 따른 재무적 투자자와의 소송 재판에서 사실상 승소해 지난 5년간 시달렸던 리스크를 해소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의 이번 8천억원 리스크 해결로 현대중공업지주와의 M&A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1년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법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IPO를 추진, 재무적 투자자들이 DICC의 지분 20%를 3천800억원에 매수했다.하지만 DICC 상장이 무산됐고 재무적 투자자들은 동반매도청구권을 행사, 이미 확보한 20%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중국 굴착기 시장이 올해 초호황을 맞이할 것으로 주목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중국 굴착기 시장이 지난해 본격화된 '신기건(新基建)' 정책과 함께 환경규제로 인한 장비 교체시기가 도래해 현지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중국정부는 2022년 12월 21일부터 현지에서 생산 및 수입되는 굴착기에 대한 오염물질 배출규제를 시행키로 결정했다. 해당 규제에 대한 준비기간이 길지않아 장비교체에 대한 발주가 규제 시점 이전인 올해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해부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중공업이 새해들어 수주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지난해 보다 전세계 조선 발주량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이달에만 총 1조3천억원 규모의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현대중공업은 지난 5일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시작으로 LNG운반선 1척, LPG선 1척, PC선 1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등 총 11척의 선박을 수주했다.현대중공업의 경쟁업체인 삼성중공업은 올해들어 1천993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중공업은 유럽소재 선사와 약 2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30만톤급으로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로,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특히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올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LNG운반선 1척, LPG선 1척, PC선 1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등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현대중공업은 총 2천880억 규모의 선박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현대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LNG운반선 1척, LPG운반선 1척, PC선 1척이다,이번 계약에는 동급 LNG운반선 2척, LPG운반선 1척에 대한 옵션도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LNG운반선은 길이 289.9m, 너비 46.1m, 높이 26.3m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해당 LNG운반선은 운항 중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재액화해 경제성을 한층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