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등장과 동시에 은행권에 돌풍을 일으켰던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출범 100일을 맞았다.카카오뱅크는 영업시작 3개월여 만에 계좌개설 고객 435만명. 수신 4조200억원, 여신 3조3천9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맹렬한 기세로 성장했다. 그러나 원활하지 못한 고객상담 서비스, 카드 발급 및 대출 상품 지연, 보안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는 여전히 산적해 있다는 평가다.올해 금융권 최대 이슈메이커로 등극한 카카오뱅크가 출범 100일을 기점으로 장점은 극대화하되 단점을 보완, 은행권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사임을 표명했다. 업계에서는 우리은행을 둘러싼 위기론이 차기 행장 선임까지 이어질 것이라 보고 있다.3일 금융감독원은 이광구 행장이 자진 사임 의사를 밝힌 우리은행에 대해 일일보고를 지시했다. 우리은행의 현 상태를 경영위기 상태로 판단, 매일 모니터링 하겠다는 취지다.앞서 이광구 행장은 금감원 국장감사 때 드러난 지난해 신입 행원 채용 비리 의혹 관련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2일 밝혔다. 올 3월 연임에 성공한 뒤 8개월 만에 불명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7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년 대비 건전성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지만 일각에선 예대마진 증가 등 이자수익 영향 때문 아니냐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KB국민은행 1조8천413억원, 신한은행 1조6천959억원, KEB하나은행 1조5천132억원, 우리은행 1조2천885억원, NH농협은행 5천160억원 등 총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이 최근 불거진 신입사원 특혜채용 논란 관련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이광구 은행장은 2일 전체 임직원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2016년 신입행원 채용 논란과 관련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먼저 우리은행 경영의 최고책임자로서 국민과 고객님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도의적 책임을 지고 긴급 이사회간담회(의장 노성태)에서 사임의사를 밝혔으며 신속히 후임 은행장 선임 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어 이 행장은 “새로 선임되는 은행장이 직원들의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소재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위성호 은행장과 임원 및 본부장 39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신한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조직 내 자원봉사 활성화 차원에서 2004년부터 108회에 걸쳐 CEO와 임원들이 참여하는 매월 실시해 왔다.이날 만든 김치는 한국구세군을 통해 독거 노인과 저소득 가정 1천세대에 이불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11월 말까지 인천, 대전, 호남 지역에서도 릴레이 김장봉사를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사당동에 위치한 KB경력컨설팅센터에서 ‘KB국민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하는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업종전환 희망자 등 창업 및 경영애로에 직면한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KB국민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무료 창업강좌다.이번 아카데미는 창업절차, 상권 및 입지분석 활용방안, SNS를 활용한 홍보방법부터 창업자금 준비, 소상공인지원사업에 이르기까지 예
편집자 주: 시중은행들의 비대면 채널 확대 속 기업금융에 있어서도 은행 영업점을 직접 찾지 않아도 되는 무방문·무서류 서비스가 늘고 있다. 지난 7월 우리은행이 원터치 기업서류 자동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에는 신한은행에서 개인사업자 대상 모바일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10월 들어서는 NH농협은행과 KEB하나은행에서 각각 기업여신 자동화 서비스와 개인사업자 온라인 대출 서비스를 도입했다. 그런가하면 지난해 첫 도입된 무서류 무역송금 서비스 역시 최근 들어 서비스 도입 은행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NH농협은행은 3분기 당기순이익 5,160억원(연결손익기준)을 시현했으며, 연말까지 당기순이익 5천700억원을 넘어 설 것이라고 1일 밝혔다.3분기 이자이익은 3조3천7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4% 증가했으며 수수료수익은 4천424억원으로 7.4% 증가했다. 대출채권은 지난해 말 대비 5조3천억원 증가한 207조2천원 예수금은 10조 증가한 201조원이다.추정치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12%, 대손충당금적립률은 70.04%, 연체율은 0.52%로 전년말 대비 각각 0.24%P, 13.11%P, 0.0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우리은행은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 전자결제 서비스 기업 VNPT EPAY와 제휴해 휴대폰 요금 충전 서비스 등 전자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베트남우리은행은 VNPT EPAY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위비뱅크에서 현지 3개 통신사의 휴대폰 요금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13개 업체의 선불카드를 판매한다.선불카드는 휴대폰 요금 지불, 게임머니 충전, 전자지갑 충전을 할 수 있다. 향후 VNPT EPAY 가맹점을 통한 보험료 수납서비스, 한국에서 베트남 VNPT EPAY 전자지갑으로의 간편 해외송금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KB국민은행은 내달 1일, 보급형 상속·증여 상품인 ‘KB금지옥엽(金枝玉葉) 신탁’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KB금지옥엽신탁’은 개인고객이 5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는 대중형 상속·증여 상품으로, 최근 평균출산율이 1.17명에 달하는 저출산 시대에 더욱 높아진 손주에 대한 조부모의 관심과 애정을 담아낸 상품이다.이 상품은 증여형과 상속형으로 구성됐으며, 조부모뿐만 아니라 부모가 자녀에게 또는 삼촌이 조카를 위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증여형은 조부모가 은행에 자금을 맡기고 손주에게 ‘대학입학, 자동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는 30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17년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7천64억원, 3분기 순이익 8천1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2조 1천627억원) 대비 25.1% 증가한 실적이나, 전분기(8천920억원) 보다는 8.4% 감소했다.신한금융 관계자는 3분기 실적에 대해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 성장이 확대되고 순이자마진(NIM) 안정세가 유지되면서 은행 부문에서 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더불어 그룹 차원의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판관비가 꾸준히 감소함과 동시에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동연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그룹장과 김요섭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 협회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하이서울브랜드협회는 하이서울브랜드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회원사 금리 우대 및 정책금융 지원’, ‘보증서 대출 지원 및 보증료 최대 연0.2%p 감면’, ‘전용통장 개설을 통한 수수료 우대’, ‘제품 판매채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AI 기반 머니 트레이너 ‘핀크’ 앱을 통해 30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내 나이가 어때서’ 전국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자산관리에 무관심한 고객 대상으로, 나이 및 소득에 상관없이 꾸준한 지출 관리를 체험하고 자산 증대의 실질적 효과 경험 차원에서 마련됐다.‘내 나이가 어때서’ 이벤트는 핀크 앱 신규가입 회원에게 출생연도와 동일한 금액을 입금해 주는 이벤트다. 1988년생이 핀크 앱에 신규가입 하면, 1천988원이 입급되는 식이다.신규가입 다음날 핀크 계좌를 통해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NH농협은행은 11월 6일부터 서울시와 광주광역시 5개 지점을 영업시간이 10시부터 17시까지 탄력적으로 적용되는 애프터뱅크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서울 잠실중앙지점, 종로1가지점, 창동신유통지점, 양재하나로지점, 광주 광주유통센터지점 등 아파트 밀집지역과 유통센터 연계지역, 오피스 밀집지역에서 시범 적용된다.농협은행은 가락시장중앙출장소를 어얼리뱅크(영업시간:7시 30분 ∼ 15시)로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에 5개 지점을 애프터뱅크로 시범 운영 후 수도권 및 광역시를 중심으로 탄력점포를 확대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C제일은행은 수시입출금통장으로는 금융권 최고 수준인 최고 연 1.5%(이하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마이줌 통장’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SC제일 마이줌 통장은 최소 1백만 원부터 최대 10억 원까지 유지 가능한 예치금액을 고객이 직접 설정해, 설정한 금액을 유지할 경우 연 1.5% 금리를 적용 받는 구조의 수시입출금예금 상품이다.급여이체 조건이나 자동이체 조건 등이 없고, 자신이 설정한 예치금액만 유지하면 연 1.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설정금액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도 연 1.0%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KB국민은행 스마트폰 카메라 촬영을 통해 모바일로 공과금 및 세금을 손쉽게 납부할 수 있는 ‘KB스타샷’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KB스타샷’은 KB스타뱅킹 메인화면에 새롭게 탑재된 기능으로, 문자인식기술을 활용해 별도 정보 입력 없이 고지서 촬영만으로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공과금 납부는 종류에 따라 납부하는 화면이 다르고 고지서에 있는 내용을 일일이 입력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KB스타샷’서비스에서는 고지서 촬영만으로 자동으로 정보를 인식해 납부 화면으로 바로 전환된다.이번 서비스는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출범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카카오뱅크(이하 카뱅)가 대학생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9일 대학생활을 전문으로 다루는 모바일 앱 에브리타임에서는 ‘대학생 은행 이용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카뱅이 영업 개시 3개월 만에 대학생 주거래 은행 순위에서 KEB하나은행가 동률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이달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으며, 대학생 2천70명이 참여했다.조사 결과 대학생 주거래 1위 은행은 KB국민은행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25.3%인 524명이 국민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우리은행은 27일 중국 베이징 왕징의 포스코센터에서 현지 한인 사업가, 주재원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자산관리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내년 9월 한‧중 ‘다자간 금융·조세정보 자동교환 협정’ 발효와 역외탈세방지를 위한 정부정책 강화로 국외 교민들의 세무 및 외환 관련 문의가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고, 또 국내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 증가 등을 고려해 중국 현지에서 개최됐다.세미나는 중국‧한국 증시 시황 및 환율 전망, 양국 조세정보 자동교환 협정 발효 관련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제3회 참일꾼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조직의 성장과 혁신에 이바지한 직원 18명을 발굴해 시상했다고 29일 밝혔다.참일꾼상은 동료 임직원의 추천을 통해 농심(農心)을 바탕으로 농협은행의 성장과 혁신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한 직원들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시상금, 특별휴가 등이 부여된다.이경섭 은행장은 “아무리 어려운 여건에도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다 해온 수상자들이야말로 농협은행의 진정한 참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산업은행은 지난 27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산 및 사회적가치 제고 노력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사회통합 구현 지원을 위해 5천억원 규모의 ‘사회적가치 기업 특별대출’상품을 출시하고 관련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상품은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환경산업기술원 환경경영평가 우수기업 및 환경분야 대표기업 및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등 사회적 가치 제고 노력 기업을 지원대상으로 한다.효과적 지원을 위해 산업은행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기업의 사회적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