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GS그룹이 디지털·인공지능(AI), 바이오, 기후변화 등 신기술과 기존 사업 역량을 결합해 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GS그룹은 25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신사업 공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신사업 진행 현황과 전략을 공유했다.공유회에는 허태수 GS그룹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 신사업 담당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GS그룹 신사업 공유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열렸다. 이번 공유회는 지난해 8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공유회에서 GS, GS퓨처스, GS벤처스 등 투자사는 신사업 전략과 투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OCI홀딩스가 주력 제품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공장이 위치한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현지 교류 확대를 위한 자선행사를 개최했다.OCI홀딩스의 자회사인 OCIM Sdn.Bhd.(이하 OCIM)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한식 쿠킹 클래스 및 양국 문화 교류 자선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우선 19일 열린 한식 쿠킹 클래스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주요 정재계 인사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말레이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한식 메뉴와 레시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해외 유력 인사들과 친환경 선박 등 탈탄소 전략을 논의했다.정기선 부회장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4 세계경제포럼에서 탈탄소 비전을 제시했다.정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과 탈탄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그는 PSA 인터내셔널, 볼보 등 2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에서 AP 몰러-머스크의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그룹은 김동관(사진) 한화그룹 부회장이 다보스포럼(WEF) 연차총회 세션인 ‘세계 최초 탈화석연료 선박(The First Fossil-Free Ship on the Water)’에서 한화의 해양 탈탄소 비전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1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태양광, 수소,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서 해양으로 탈탄소 영역을 확장에 나섰다고 전했다.해양 운송은 글로벌 무역의 90%를 담당하고 각종 에너지원을 운송하는주요 수단이며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3%를 차지해 탈탄소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자 롱리스트 18명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열린 후추위 회의에서는 외부 평판조회 대상자 15명에 대한 조회결과를 회신받아 심사했다.이중 '외부 롱리스트' 12명을 결정했다.또 추가심사를 통해 '내부 롱리스트'를 6명으로 좁혀 총 18명을 확정지었다.후추위는 롱리스트 18명에 대해 외부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에 자문을 의뢰했다.자문단은 산업계, 법조계, 학계 등 분야별 전문인사로 구성됐다.심사과정의 투명성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기술 인재 확보를 강조했다.이재용 회장은 1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24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기술 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미래는 기술 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삼성은 사내 기술 전문가 육성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기술, 금형, 품질 등의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제품 경쟁력 향상과 경영 실적에 기여한 기술 전문가를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올해 시무식에서 2019년 제도 신설 이후 최대 규모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코오롱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성금 7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신은주 코오롱 CSR사무국 상무와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코오롱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코오롱은 성금의 일부를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하는 도시놀이터 개선사업과 저소득 가정 어린이 지원사업인 헬로 드림에 지정 기탁하고 있다. 도시놀이터 개선사업은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그룹은 한화사이언스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수상자 10명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덴마크와 독일의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도시 및 연구기관을 방문하는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지난 2011년부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모토로 12회째 진행된 국내 최대 규모 고등학생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다.이번 해외 탐방은 지난해 은상 이상 수상 5개팀, 총 10명의 탐방단으로 구성됐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부사장)이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미래산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CES 2024와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현지시간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참석한 김 부사장은 전시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을 돌며 최신 기술 현황을 점검했다.이번 전시회에는 150여개국 40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한화로보틱스는 CES 공식 참여사가 아니지만, 지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효성은 11일 서울연극센터에서 진행된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 시상식에서 2023년도 수상자로 이진솔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효성은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 창작센터와 함께 시각예술 분야 장애예술인 중 한 해 동안 주목할 만한 작업 및 활동을 펼쳐온 1인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이를 통해 장애예술의 가치를 확산하는 동시에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 의욕을 고취하고자 지난 2020년 신설됐다.수상자인 이진솔 작가는 소리가 없는 세계에서 어떤 경험을 하는지 본인만의 방식으로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AI와 디지털, 로봇 등의 첨단 기술이 더해진 HD현대의 Xite 혁신은 건설 현장과 장비의 개선을 넘어 인류가 미래를 건설하는 근원적 방식을 변화시킬 것입니다”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정 부회장은 이날 인류의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을 제시했다.Xite는 물리적 건설 현장을 뜻하는 Site를 확장한 개념이다. 건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6G 등 네트워크 통신 기술 점검에 나섰다.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10일 서울 서초구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삼성리서치는 삼성의 글로벌 연구개발(R&D) 허브다.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기술, 인공지능(AI), 로봇, 헬스케어 등 최첨단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이다.이 회장은 이날 방문에서 6G 통신기술 개발 현황, 국제 기술 표준화 전망, 6G 및 5G 어드밴스드 등 차세대 통신기술 트렌드를 살펴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회사 내·외부 인사 22명이 선정됐다.포스코홀딩스는 지분 0.5% 이상 보유 주주와 10개 서치펌으로부터 외부 후보자를 추천받은 결과 지난 8일까지 총 20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고 10일 밝혔다.포스코홀딩스 CEO 후보 추천위원회(후추위)는 이날 5차 회의를 개최한 결과 1차 심사 결과 20명 중 15명을 외부 평판조회 대상자로 선발해 외부 전문기관에 평판 조회를 의뢰했다.즉 외부 후보자로 15명을 압축한 것이다.후추위는 외부 전문기관의 회신 내용을 바탕으로 외부 후보자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미국으로 건나가 최신 산업 동향과 신사업 투자 상황을 살핀다.GS그룹은 허태수 회장이 지난 9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관했다고 10일 밝혔다.허 회장은 삼성, 현대자동차, LG 등 국내 기업 뿐 아니라 구글, 인텔, 아마존,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의 전시관까지 두루 살필 예정이다. 특히 AI와 로봇 등의 기술이 에너지, 유통, 건설 산업 분야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들여다본다.CES 참관 직후 허 회장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GS그룹 벤처투자법인(C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은 신년을 맞아 '해머링맨에게 새해 소원 빌어요' 이벤트를 12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해머링맨은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생명 광화문 사옥의 상징이다.이 작품은 22m 크기의 대형 조형물로 지난 2002년 미국의 조각가 조나단 보로프스키가 제작했다.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해머링맨이 신고있는 빨간 양말에 새해 소원을 적고, 인증샷을 SNS(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단, 게시글을 올릴 때 해시태그(#세화미술관 #해머링맨)까지 달아야 이벤트 참여 완료다.이벤트에 참여했다면 누구나 세화미술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태광그룹은 그룹차원의 ESG경영체계 강화와 지속적 추진 의지를 담은 ‘내일을 밝히는 큰 빛, 태광 ESG’를 그룹 ESG경영 슬로건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태광그룹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10여일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경영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했다.그 결과, 총 180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태광그룹은 창의·혁신성, 주제적합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최종 수상작은 전 임직원 모바일 투표를 통해 득표수 기준으로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5명), 장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가 책임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모범을 보인 임원을 포상하는 'HD현대 경영인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에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을 선정했다.HD현대는 새해 첫 근무일인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하례식을 열었다.이날 HD현대는 임원들간 신년인사를 나누며 새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동시에, ‘HD현대 경영인상’ 시상식을 열어 우수 임원을 포상하는 것으로 새로운 한 해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제4차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후추위) 회의를 열어 지원서를 제출한 내부 후보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통해 다음 단계인 '평판 조회 대상자'로 8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여기에 최정우 현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함되지 않았다.이번 결정에는 후보추천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전원 참여하였고 만장일치로 결의하였다.포스코홀딩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개최된 4차 회의에서 그간 지원서를 제출한 내부후보에 대한 1차 심사를 통해 다음 단계인 평판조회대상자로 8명을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기 발표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올해 기존 주력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차전지 등 신사업 분야를 이끌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구자은 회장은 2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LS타워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변화가 심한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강한 실행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올해 중점 추진 사항으로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 미래 신사업·신시장 개척 선도 인재 확보·육성, 경영철학(LS파트너십) 재무장을 제시했다.구 회장은 “제조 경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을 새로운 삼양으로 다시 태어나는 변화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윤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삼양그룹은 지난 100년 동안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식품, 화학, 패키징,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화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해는 삼양그룹이 미국 스페셜티 케미컬 소재 기업인 버든트(Verdant)를 인수하고 헝가리에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을 준공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의 초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