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문화재단은 인디뮤지션·단편영화 감독·뮤지컬 창작자 등 대중문화 소외영역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디 뮤지션을 지원하는 튠업, 신인 단편영화 감독을 지원하는 스토리업, 뮤지컬 창작자와 창작단체를 지원하는 스테이지업 등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장르의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을 발굴하는 튠업은 다음달 2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한국에서 연예 활동이 가능한 뮤지션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최대 6팀에 앨범 제작 지원금 2500만원과 해외 대형 공연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역량 있는 신인 단편영화 감독들의 제작 과정을 돕는 스토리업은 3월 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최대 12명에게 시나리오 기획개발 지원금과 멘토링을 제공하며 최대 6명을 최종 선정해 단편영화 제작비 2000만원과 국내외 영화제 출품 등을 지원한다.

뮤지컬 창작자의 작품 발굴과 개발을 지원하고 창작단체의 성장을 도모하는 '스테이지업'도 열린다.

이중 창작뮤지컬 공모는 내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최대 3팀을 선정해 창작 지원금 1000만원을 지급하고 전담 PD를 붙여 작품 기획과 개발을 돕는다.

창작단체 공모는 다음달 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최대 2팀에 제작 지원금 1500만원과 CJ아지트 대학로 공연장 이용 등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CJ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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