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가 K-POP 스타들과 함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선다.HD현대는 자사가 후원하는 K-POP 행사인 ‘제29회 드림콘서트’가 다음 달 2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지금까지 드림콘서트는 서울에서만 개최됐으나, 올해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개최된다.드림콘서트는 지난 1995년 HD현대오일뱅크의 후원으로 시작돼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누적 관객 수 155만명의 K-POP 행사다. 지난해 잠실에서 열린 28회 콘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3월 30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주주대표소송 대법원 판결과 관련, 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배상금 1700억원 및 지연 이자 등에 대해 현대무벡스 주식 2475만 주(약 863억 원)로 대물 변제를 통해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달 31일 채권 회수를 위한 집행문부여 신청을 하고 채권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결정은 채권 전액을 최단기간 내에 회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019년 2심 선고 후 현대엘리베이터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해 말 정부로부터 받은 통합환경허가에 따른 조건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해 12월 통합환경허가를 받은 뒤 곧바로 조건사항 이행 절차에 착수해 총 1468억 원 규모, 120건의 공사 계획을 세웠다.우선 올해 730억 원을 들여 상반기 19건, 하반기 52건을 포함해 총 71건의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이 가운데 이미 5건의 공사는 완료했고, 11건의 공사에 착수했다. 나머지 104건에 대해서도 공사 계획을 수립하여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영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국 조선이 중국을 제치고 분기 기준 글로벌 선박 수주 1위 자리를 되찾아 왔다. 5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1분기(1월~3월) 한국 조선업계는 총 312만CGT(65척, 44%)를 수주, 259만CGT(110척, 37%)를 기록한 중국을 제치고 글로벌 수주 1위를 차지했다. 3월말 기준 전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24만CGT 감소한 1억 1035만CGT로 집계됐으며 이중 한국 3868만CGT(35%), 중국 4867만CGT(44%)를 차지했다.단, 3월 수주에선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글로벌 기업과 스마트십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대우조선해양은 GE파워컨버전(GE Power Conversion)와 ‘DS4스마트십 디지털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전무와 토마스 진(Thomas Jin) GE파워컨버전 아시아 대표 및 GE파워컨버전 코리아 강종수 전무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현재 글로벌 조선·해운업계에서는 상업용 미래 선박의 핵심 키워드로 ‘자율운항을 위한 스마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유럽연합(EU)이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 결합을 승인했다. 기업결합 승인을 신청한 국가 중 심사가 남은 곳은 이제 한국 뿐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EU 경쟁당국인 집행위원회가 지난달 31일 한화와 대우조선해양 결합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이달 18일 잠정 심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빨리 결정을 내렸다.앞서 EU는 지난해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의 기업 결합에 대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독점 우려를 이유로 불허한 바 있다.EU까지 한화와 대우조선의 기업 결합에 대해 승인하면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아프리카 선사로부터 중형 PC(Product Carrier)선 4척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2401억원이다.척당 수주 금액은 4620만불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현대미포조선은 올해 2월까지 중형 PC선을 총 11척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4척을 추가 수주하는 등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PC선 총 27척 가운데 15척을 수주하며 약 5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또한, 현대미포조선은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현대제철은 2017년 HCORE 브랜드 출범 후 2019년 내진 성능뿐만 아니라 고온 등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건축물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내화내진 복합강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어, 지난 2020년에는 H형강 KS 제공 규격 82종 외 94종의 다양한 규격 제품인 ‘RH+’를 론칭했다. 같은 해 국내 철강업계에서 처음으로 형강 GR(우수 재활용 제품) 인증을 취득해 친환경성에 대한 노력을 이어어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런 노력을 기반으로 지나해 9월 내진강재 브랜드인 H CORE를 프리미엄 건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가 28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HD현대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권오갑 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장경준 전 삼일회계법인 부회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또한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서 GRC가 있는 경기도 성남으로 변경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의 건, 본점 소재지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함께 재무제표 승인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 건설기계부문 계열사 HD현대인프라코어가 그룹 편입 1년 반 만에 사명서 두산을 제외하고, HD현대 일원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27일 인천시 동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현대두산인프라코어서 ‘HD현대인프라코어’(HD HYUNDAI INFRACORE)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이로써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 론칭한 신규 건설장비 브랜드 ‘DEVELON’(디벨론)에 이어 사명에서도 더이상 두산을 사용하지 않게 됐다.이번 사명 변경은 건설기계 3사간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삼성중공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인 'SBOT'을 개발하고 선박 설계에 적용하는 등 스마트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SBOT'은 Samsung 과 Chatbot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그 의미를 분석하여 사내 여러 시스템에 축적된 설계 노하우(Lessons Learned), 각종 규정 및 계약 정보 등을 찾아내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따라서 신입사원이나 초임자도 SBOT을 통해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LIG넥스원이 24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판교R&D센터에서 ‘서해수호 55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 사진전’을 개최했다.올해로 8번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은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연평도 포격 도발(2010년 11월) 등 북한의 서해 도발에 맞서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킨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LIG넥스원은 서해수호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날 천안함재단과 함께 ‘서해수호 55용사 추모 사진전’을 개최했다. 또한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가 고려대와 손잡고 미래 핵심 사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 육성에 나선다.HD현대는 23일 서울시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정기선 HD현대 사장,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와 ‘미래 인재 육성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HD현대의 미래 오션 모빌리티, 에너지, 첨단 건설기계 분야 등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핵심인재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우선 HD현대는 고려대학교 학생들 가운데 소정의 선발 과정을 거쳐 연간 40여 명에게 채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오늘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사내 자율학습 조직인 글로벌 Cop(Community of Practice) 연구 활동을 국내외 임직원과 공유하는 지식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본사를 충주로 이전하고 2030년 글로벌 톱5 진입을 위한 비전을 선포한 현대엘리베이터는 해외 매출 비중 50%를 목표로 인재 육성을 추진 중이다.2018년부터 진행해온 글로벌 CoP는 임직원 세계화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비롯해 신수도 건설을 추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와 대우조선해양간 기업결합이 막바지에 임박했다. 기업결합 신청을 한 8개국 경쟁당국 중 사실상 6개국이 이를 승인한 것으로 현재 EU와 한국 정부 승인만 남은 상태다. 22일 업계 따르면 전날 중국과 싱가포르 경쟁당국이 한화와 대우조선해양간 기업 결합을 승인했다.앞서 튀르키예, 일본, 베트남 경쟁당국이 두 기업 간 기업결합 승인을 결정했다. 영국도 심의서 제출 이후 문제가 없다면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대우조선해양과 기업결합 관련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유럽연합(EU),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 건설기계부문 계열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새로운 브랜드 ‘DEVELON’이 적용된 도심형 하이브리드 굴착기로 세계시장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14톤급 하이브리드형 전동 휠 굴착기 ‘14W EREV’가 이탈리아 ‘사모테르 기술 혁신상’(SaMoTer INNOVATION AWARD)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건설기계 브랜드명을 ‘DEVELON’으로 변경한 후 첫 국제 수상이다.사모테르 기술 혁신상은 ‘사모테르 전시회’를 주관하는 이탈리아 무역박람기구 베로나피에레(Veronafier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협동로봇을 활용한 의료용 솔루션을 선보이며, 의료분야로 사업영역 확대에 나선다.두산로보틱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소재 시스템 통합(SI) 업체 핀거지조(Guangxi Pinge digital industry intelligent)와 ‘협동로봇 의료용 솔루션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 량즈훙(Liang Zhihong) 핀거지조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선보일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콩스버그'(Kongsberg Maritime AS)와 자율운항선박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 협약(JD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콩스버그는 선박에 탑재되는 자동화·항해 시스템 및 디지털 솔루션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 기자재 업체로 알려져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최신 원격자율운항기술 및 저탄소 기술을 최적화해 더욱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17만4000m³급 차세대 LNG운반선을 개발한다는 목표다.삼성중공업은 콩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들이 혈액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광주·전남지역을 위한 단체 헌혈에 나섰다.현대삼호중공업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원활한 치료를 돕고 지역 의료계에 가중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2023년 상반기 생명나눔 전사 헌혈 행사’를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현대삼호중공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 부족 현상이 심화되자 지난 2020년부터 회사 차원의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현재까지 총 110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는 국내 조선사 및 선급과 공동으로 조선업계 최초로 ‘탄소발자국 원팀’을 만든다고 17일 밝혔다.탄소발자국은 개인, 기업 또는 국가 등 단체가 활동이나 상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전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의미한다.HD현대는 그룹 내 조선사뿐 아니라 동종업계인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국내외 선급(미국선급협회(ABS), 한국선급(KR))과 함께 탄소발자국을 추적하여 이를 표준화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이를 위해 지난 16일(목) HD현대의 조선 계열사(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