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진중공업이 건설·조선부문의 연이은 호재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한진중공업은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1천384억원이다.이번 시공사 선정은 종합평가심사를 통한 낙찰자 선정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형 건설사를 비롯해 많은 업체가 도전했으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진중공업이 단독으로 수주했다.지난달 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른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의 쾌거다.부산 오페라하우스는 부산 동구 초량동 북항재개발지구 2만9천542㎡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물산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천9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2.6% 증가한 실적이다.매출은 7조4천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천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났다.삼성물산 관계자는 “매출은 건설부문의 프로젝트 진행 호조와 상사부분 트레이딩 물량 증가, 바이오부문 제2공장 가동 등으로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건설부문에서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의 매출이 본격화되고 상사부문 트레이딩이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