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은 현정회,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와 2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개천절 국경일의 경축행사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등 33개 민족ㆍ사회단체가 참석했다.국학원과 현정회,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 등은 개천절을 대한민국의 중요 국경일답게 바른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개천절 정부행사에 대통령 참석 ▲개천절 국가유공자 포상 실시 ▲보신각종 타종 재개 ▲한민족 나이 찾기-단기연호 병기추진 ▲개천절을 대국민 화합과 인성회복의 국민축제 추진을 촉구할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최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자기주도 학습 열기가 달아오르는 가운데 최적의 공부방법을 찾아주는 멘토링이 새 트렌드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개인성향을 파악해 기초소양을 익히고 궁극적으로 지식 탐구와 즐거움을 주는 멘토로서 시험지존공부방법연구소의 프로그램이 강남 학원가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따라서 송재열 시험지존(SZ)공부법연구소 소장과 인터뷰를 통해 학생의 자신감을 살려주는 합리적 공부방법 찾기를 알아본다. 우선 송재열 소장은 우리나라와 미국의 교육시스템에 대해 미국은 인프라와 네트워크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홈플러스가 이번에는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팔아넘기는 과정에서 전현직 임직원까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홍역을 치루고 있다.19일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과 이승한 전 회장이 개인정보 판매 등에 연루된 혐의로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검찰은 홈플러스가 최근 약 5년간 경품행사에 응모한 고객 개인정보를 보험회사들에게 불법 판매하는 과정에서 도 사장과 이 전 회장 등 경영진도 관여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거액의 탈세와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권기훈 부장판사)는 12일 앞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이 회장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의 실형과 함께 벌금 252억원을 각각 선고했다. 특히 조세포탈 및 배임혐의에 대해 대부분 유죄가 인정됐고 일부 횡령혐의는 무죄가 선고됐는데, 재판부는 이 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한 행위는 횡령이 아니라고 밝혔다.우선 검찰은 이 회장이 해당 비자금을 생활비와 와인 구입비에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탈세ㆍ횡령ㆍ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 CJ 회장(사진)의 항소심 선고가 진행됨에 따라 이 회장의 처분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권기훈)는 12일 오후 2시30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ㆍ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진행할 예정이다.이 회장은 수천억원대 비자금을 운용하면서 546억원의 세금을 포탈하고, 1천억원대의 국내외 법인 자산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지난해 이 회장을 기소해 징역 4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현대그룹의 창업주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기업가정신을 기리는 '제3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로 180에 위치한 마루180에서 열린 대회 결선을 진행해 '사운드오브트립'팀의 '애니스푼'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고, '열정팩토리'팀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최종 8개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우선 400여개팀이 참가한 올해 대회는 지난 3월 전국 9개 지역 설명회를 시작으로 6개월간 예선과 해커톤, 9주간 사업 실행기간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경품조작을 통해 고가 고가의 수입 승용차 한 대를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던 홈플러스 직원들이 상습적 경품 조작으로 모두 4대의 승용차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업무상 배임과 영업방해 등 혐의를 받은 홈플러스 보험서비스팀 정모(35) 과장을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공범인 홈플러스 직원 최모(32)씨와 최씨의 친구 A씨, 경품추천을 담당한 협력사 직원 B씨 등 3명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진행된 네 차례의 고객 대상 경품행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범 삼성가가 탈세와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28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와병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등이 지난 19일자로 서울고법 형사10부(권기훈 부장판사)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또한 이건희 회장의 둘째형인 고 이창희 씨의 부인 이영자 씨와 차녀 숙희 씨, 3녀 이순희 씨 등도 탄원서를 냈다. 이들 범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법원이 1천억원대 사기성 CP(기업어음)을 발행하고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금(69) 웅진그룹 회장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부장판사 김종호)는 2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혐의로 기소된 윤 회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다만 윤 회장이 상환능력이 불확실한 가운데 무리하게 어음 발행을 주도한 사기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되면서 법정 구속은 면했다.앞서 윤 회장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9월까지 그룹 지주사 웅진홀딩스의 경영악화로 채무 상환능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남부지방에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시간당 100㎜ 안팎의 집중 호우로 12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또한 부산 지하철과 울산·경남 도로가 통제되는 등 공공시설 및 재산피해도 속출했는데, 지난 26일 비가 그친 뒤 복구작업 진척에 따라 교통상황은 정상화를 되찾고 있다. 27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에서 시내버스가 물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해 안 모(19)양이 버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운전사 정 모(52)씨와 이 모(61·여)씨 등 6명은 실종된 상태다.같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급작스런 고열증상 때문에 조선대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받던 40대 여성환자가 입원 당일 숨지면서 유족들이 '의료과실'을 주장해 논란을 빚고 있다. 22일 광주 동부경찰서와 조선대 병원·유족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9시 30분경 조선대 병원 응급실에 이송된 뒤 고열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던 허 모(45.여)씨가 입원한지 불과 9시간만에 숨을 거뒀다.숨진 허 씨는 앞서 광주 한사랑병원과 W여성병원 등에서 외래진료를 받아왔고 당시 고열로 다량의 땀을 흘리는 등 증상이 심각해지자 한사랑병원에 1차로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김수창(52) 제주지검장이 면직 처분된 가운데 음란행위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CCTV 분석결과 남성 1명의 음란행위 장면을 확인했다.이와 관련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9일 "피의자의 정확한 얼굴을 확인하지 못했으나 현장엔 남성 1명만 찍혔다"며 "김 지검장인지 여부는 국과수 분석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당초 김 지검장의 주장과는 달리 현장에는 피의자로 지목할 다른 남성은 없었으며 CCTV 화면에 포착된 남성이 사실상 김 지검장으로 특정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앞서 김 지검장은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의 아들 남 모(23) 상병의 후임병 강제 성추행 및 폭행수준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군 당국의 사건축소·은폐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군인권센터는 19일 '6사단 남 모 상병의 강제추행 및 폭행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 사건이 결코 가볍지 않은 강제추행과 폭행임에도 불구하고 남 상병을 불구속 수사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봐주기식 수사"라고 주장했다.특히 센터측은 앞서 18일 자정 현역 군 간부라고 자신을 밝힌 제보자가 남 상병의 상세한 범행진술 내용이 기록된 A4용지 1장의 문건을
[현대경제신문 김형진 기자] 실제 물품거래 없이 신용카드로 결제한 뒤 대금을 현금을 받아 건네는 소위 '카드깡'으로 총 14억3천만원의 자금을 불법 융통한 사건이 적발됐다.서울 양천경찰서는 카드깡을 통해 급전이 필요한 사람을 모아 1천23차례에 걸쳐 14억3천만원 상당의 현금을 불법 융통하고 불법 고리 사채업까지 손 댄 일가족을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은 우선 허위매출을 발생시켜 현금을 챙기는 등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혐의로 주범 박 모(44)씨를 구속하고 여동생(43)과 처제 김 모(41)씨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이
[현대경제신문 김형진 기자] 검찰이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하는 시속 200㎞의 자동차 추격전 끝에 수도권에서 활개를 쳐온 마약 판매조직을 일망 타진했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최근 필로폰 판매조직을 운영하며 판매상에게 180g의 필로폰을 팔고 투약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두목 마 모(46)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두목 마 씨의 사주로 재판 중이던 공범에게 진술을 번복토록 압력을 행사하고 도주를 위한 차량을 운전해주는 등 범인의 도피를 도운 조직원 김 모(51)씨도 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마약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이 세간의 주목받으면서 뒤늦게 경찰의 안이한 대처와 수사가 비극을 야기했다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특히 일시 귀가이후 실종돼 즉각 CCTV 확인이 가능했지만 경찰은 단순 가출로 판단, 수사에 미온적 태도로 피해자 구출시기를 놓치고, 범인들의 윤곽조차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김해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숨진 고교 1학년 윤 모양의 부친(50)은 지난 3월 15일 윤 양이 친구를 만난다며 집을 나간 다음날인 16일 관할 지구대에 실종 신고했다.또한 윤 양에게 성매매를 강요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법원이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 기소된 통합진보당 의원 이석기(52) 항소심에서 징역 9년으로 감형해 사회적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이와 관련 서울고등법원 형사9부(이민걸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내란음모·선동 및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석기에게 내란음모 혐의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하고 심지어 '지하 반란조직'인 RO 역시 실체가 불분명하다는 내용의 판결문을 내놨다. 더욱이 서울고법은 이석기에게 징역 9년과 자격정지 7년을 선고했는데 검찰의 공소사실 대부분이 유죄로 인정돼 1심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유족과 당내 반발에 떠밀린 야당이 여야 합의안을 무산시켜 또다시 안갯속 정국에 빠져들고 있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완구 새누리당·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3시간 30여분간 주례회동을 갖고 후속협상을 타진했으나, 특별검사 추천권 및 세월호 국정조사특위 청문회 증인채택 등 쟁점을 둘러싼 이견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결국 접점을 찾지 못했다. 특히 지난 11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에선 대다수 의원들이 박 원내대표에게 재협상 압박하면서 지난 7일 여야 원내대표가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육군 28사단 소속 A(23) 상병과 B(21)상병 등 같은 중대 병사 2명이 휴가를 나온 뒤 동반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3일 군부대와 경찰·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 24분경 서울 동작구 소재 모 아파트 21층 베란다에서 A(23) 상병이 B(21) 상병과 함께 목을 매고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들 병사가 자살한 집은 A 상병이 누나와 함께 살던 곳으로 A 상병 누나가 이들 병사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발견당시 이들은 사복을 입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특히 1명은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검찰이 지난 6월 순천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해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렸다.13일 버조계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세월호 참사에 따라 수사에 착수한지 114일만에 7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유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44) 씨를 비롯, 유 전 회장 일가·측근 10명과 도피를 도왔던 13명을 포함해 총 34명이 기소됐다. 이들 가운데 모두 29명은 구속됐는데 검찰은 유대균 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34 여)씨, 구원파 신도 하 모(35 여)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