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수도권 전철 1호선 도봉산역에서 30대 여성이 역 구내로 진입하는 열차에 뛰어들어 자살하는 인명사고가 발생해 한동안 운행이 지연됐다.1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4분경 서울 도봉구 수도권 전철1호선 도봉산역에서 A(34·여)씨가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서울메트로 소속 인천행 열차에 뛰어들어 숨을 거뒀다.따라서 경찰은 숨진 A씨의 유족을 찾고 있는 동시에 이번 사고의 정확한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한편 이번 사고로 수도권 전철 1호선 의정부방향 열차의 운행이 35분
청개구리투자클럽(대표 양순모)이 최근 새널지역아동센터와 ‘길거리 쓰레기줍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청개구리투자클럽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이날 봉사활동은 새널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소재 26길 주변일대의 쓰레기를 줍고 환경미화 및 아이들과 놀이시간을 가졌다.업체 관계자는 “청개구리투자클럽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한 봉사라 의미가 더욱 컸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주변사람들에 대해 봉사 및 쾌적한 사회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전했다.
[현대경제신문 김형진 기자] 호남고속철도 전력선 입찰 담합을 한 8개 전선회사들이 경찰에 적발됐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발주한 350억 상당의 호남고속철도 전력선 입찰에 낙찰사, 들러리업체로 각 역할을 분담해 경쟁입찰을 가장하고 투찰가를 담합한 국내 전선업체 8개 회사 임·직원 25명을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입찰 담합 업체는 일진전기, LS전선, 넥상스코리아, 대한전선, 호명케이블, TCT, KTC, 가온전선 등이다.경찰은 이들 업체에 입찰 정보를 제공한 한국철도시설공단 직원
[현대경제신문 김형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형제와 공모해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원홍(52) 전 SK해운 고문이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높은 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상환)는 2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고문에게 징역 3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6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김씨는 사건 관계자들 사이에서 지배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각자 지위에 따른 역할을 분담 시키는 등 범행 전반에 깊숙이 관여했다"며 "이 사건을 전체적으로 주동한 점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성인사이트 등을 해킹해 고객정보를 빼돌리고 불특정 다수에게 소액결제 피해를 입혀 20억원에 달하는 이득을 챙긴 업자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24일 부산지방검찰청 서민생활침해사범합동수사반(반장 형사1부장)은 최근 휴대전화 소액결제 사기사건과 관련, 일제단속을 실시해 A씨 등 5명을 적발하고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52개 성인사이트를 해킹해 수집한 11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이용,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통해 20억 원대에 달하는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해킹한 가입자 정보를
[현대경제신문 황정택 기자] 철도노조가 철도안전 보장 및 노조탄압을 규탄하는 집회을 가졌다. 19일 노조는 오후 2시경 서울역 광장에서 ‘철도노동자 총력 결의대회’를 열고 "최근 철도공사가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내세워 '개악한 단체협약'을 노조가 수용할 것을 압박했다"며 " 교섭이 중단되자 지난 2·25 경고파업 등을 이유로 또다시 50명을 해고하고 147명을 중징계했다"고 주장했다.또 "철도공사는 162억 손해배상 청구 및 116억 가압류에 이어 추가로 손해배상과 가압류를 진행하겠다며 노조의 항복선언을 요구하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검찰이 잇따른 철도시설공단 자살이후 '철피아' 수사에 신중모드에 돌입한 가운데 정관계 로비의혹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레일 체결장치 수입·납품업체 AVT사 이모 대표(55)를 지난주 소환 조사한 검찰은 철도업계의 정관계 로비의혹에 타깃을 맞추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다만 앞서 수사선상에 올랐던 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 간부와 김광재 전 이사장(58)이 투신 자살해 피의자 조사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는 만큼 수사 진척도가 다소 부진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따라서 검찰은 정
8일 열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박사학위 논문 자기표절 의혹과 직무관련 주식투자 논란이 쟁점이 됐다.우선 이 후보자는 "논문을 작성하던 당시에는 자기표절이란 것이 없었다"고 해명했으며 일각에서 제기한 전교조 죽이기 의혹에는 "사실이 아니며 전교조와 대화를 통해 (해고자 노조원 자격 인정문제에 따른)법외노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다소 전향적인 입장을 밝혔다.특히 이번 청문에서는 야당 이인영 의원이 이 후보자가 공직에 재직하던 당시 직무와 관련된 주식투자를 했던 사실을 거론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국회 안행위가 8일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개인신상에 대한 집중 검증에 나섰다.우선 정 후보자의 위장전입 논란 및 부동산 투기의혹, 군 복무기간 박사과정 이수 및 출강 특혜논란이 도마에 올랐다. 또 논문 중복게재 및 사외이사 겸직문제 등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는데 정 후보자는 위장전입에 대해 "젊은 시절의 제 불찰"이라고 시인했으나 부동산 투기의혹에는 "나는 평생 살면서 투기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다"고 강경한 어조로 부인했다.군 복무기간 대학원에 다니며 박사과정을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경제 활성화 대책과 부동산 경기부양을 위한 각종 규제완화 이슈가 쟁점이 됐다.이와 관련 국회는 8일 오전 10시부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특히 경제를 활력을 되찾기 위한 해법을 두고 여야 의원들과 최 후보자는 열띤 공방을 펼쳤는데 최 후보자는 "내수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규제 완화와 체감경기 개선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언급했다.특히 최 후보자는 LTV(주택담보대출비율)와 DTI(총부채상환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의 지상과제로 주목받고 있는 국가 대개조를 위해 선봉장이 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정 총리는 지난 8일 국가개조 및 공직개혁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하의 회견을 통해 "세월호 사고 수습현장에서 뼈저리게 느낀 경험을 토대로 '결자해지(結者解之)' 심정에서 국가개조의 소명을 완수하겠다"면서 "시대적 소명을 받아 세월호 사고수습과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고 국가개조로 변화를 이루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특히 정 총리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경찰청이 지난달 30일까지 올 상반기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비리 단속에 나서 469건을 적발하고 2천279명의 부정수급자를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부정수급액 규모는 무려 713억원에 달하는데 검거된 부정수급자 중 36명은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이 가장 많은 분야는 보건복지로 677건에 전체의 29.8%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산업 고용분야가 432건으로 18.9%, 농수축산 286건에 12.6%, 문화체육관광 171건에 7.5%, 연구개발 77건으로 3.3% 등인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7월 30일 재·보궐선거 거소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신고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우선 거소투표 대상자는 ▲병원·요양소·수용소·교도소·구치소에 기거하는 사람 ▲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사전투표소나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을 정도로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 근무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등이다.또한 이번 재보선에서 ▲선거인이 선거구(선거구가 해당 구·시·군의 관할구역보다 작은 경우에는 해당 구·시·군) 밖에 머물고 있는 경우에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민병두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출된 자료와 국회법을 분석한데 따라 2011년 이후 공정위가 국회법98조의2를 31번이나 위반했다고 밝혔다.민 의원에 따르면 공정위는 국회 정무위에 보고해야 하는 법령이 67건이었지만 이중 31건에 대해 보고의무를 규정한 국회법을 위반했다. 더욱이 민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행정부가 입법권까지 갖고 있어 권한이 과도하게 집중돼있기 때문에 소위 '관피아'가 판을 칠 수 이YT는 유인이 많다고 지적했다.참고로 현행 국회법 98조의2에 중앙행정기관의 장은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국회 정무위 소속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건설업계 '빅 6'에 대한 공공부문 입찰 참가자격 완화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민 의원은 2일 공정거래위원회 자료 분석결과,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6월 20일 간담회에서 대표자를 만난 6개 건설업체가 최근 2년 6개월간 가장 많은 담합을 저질렀다며, 입찰 참가자격을 완화해달라는 요청은 범죄자가 형량을 낮춰달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민 의원은 이들 6개사가 최근 2년 6개월새 30회의 담합이 적발돼 업체당 평균 5회, 회사별 연간 평균 2회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국내 대기업의 직접 고용비율이 낮고 파견·하도급·용역 등 소속외 고용 즉 간접고용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가 2천94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고용형태공시에 따르면 전체 근로자 436만4천명 중 직접고용은 348만6천명으로 79.9%를 차지했으며, 파견·하도급·용역 등 소속외 근로자는 87만8천명으로 전체의 20.1%인 것으로 집계됐다.직접고용 근로자 중 정규직을 의미하는 근로계약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는 273만8천명으로 전체의 62.7%에 그쳤으며, 직접고용이지만 기간제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올 하반기 취업자 증가폭이 40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에 비해 저조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와 관련 국내 주요 경제연구소와 고용 유관기관들은 하반기 취업자 증가폭이 최소 40만명에서 최대 48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수준은 올 상반기에 나왔던 당초 전망치 60만∼62만명에 비해 최대 20만명 가량 적은 것인데, 참고로 지난 5월까지 취업자는 63만6천명이 늘어났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간 전체로는 취업자 증가폭이 50만명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12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국회가 국정원장 및 국무위원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이달 둘째주 연이어 진행하기로 확정했다.따라서 각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되는 인사청문회는 후보자들의 각종 개인비리 의혹과 신상에 대한 정밀 검증이 이뤄지게 되는데, 과연 누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우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명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9일 진행하고,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10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또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
[현대경제신문 송현섭 기자] 여야 합의로 지난달 30일부터 진행되는 세월호 국정조사가 정부의 부실한 초동대응을 비판하는 여야 위원들의 질책이 쏟아진 가운데 후속일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와 유족들에 대한 직간접 지원을 위해 사용돼야 할 지원금이 일부 정부기관에 의해 부당하게 전용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국정조사특위 위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지난달 30일 열린 첫 기관보고에서는 컨트롤타워역할을 제대로 못한 해경과 해군간 부실한 공조에 대한 집중적인 비판이 눈길을 끌었다.특위 위원들을 여야를 막론하고 정부의
흔히 임산부들은 출산 후 원래 몸매로 돌아갈 수 있을지 걱정하곤 한다. 출산과 동시에 모든 관심이 아이에게 쏠리게 되면서 모유 수유 및 육아법에 신경 쓰느라 본인 스스로에게는 상대적으로 소홀해지는 경향이 큰 편이다. 그렇다면, 산모들이 생각하는 적절한 산후 몸매 관리 시작 시기는 언제일까? 한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출산 후 6개월부터’라는 응답이 41%로 가장 많았으며, 27.9%가 ‘출산 후 1개월부터’라고 답했다. ‘출산 후 2개월부터’라는 응답자는 27.1% 였으며, ‘출산 후 바로’라고 대답한 사람은 4%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