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제주공항의 호우경보·강풍주의보가 3일 오전 5시부로 모두 해제돼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됐다. 제주지역은 어제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이 불가피해 결항되거나 회항 및 지연된 바 있다.3일 제주국제공항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당일 오전 6시 40분에 제주-청주를 잇는 아시아나항공을 시작으로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됐다. 더불어 항공사들은 특별기(국내선 38편·국제선 4편)를 투입해 어제 불편은 겪은 승객들을 수송할 예정이다.앞서 기상청은 지난 1일 제주공항에 오후 7시45분 강풍특보를 발효한데 이
[현대경제신문 강혜란 기자] 최근 지하철 사고, KTX 탈선사고 등 철도사건이 자주 발생하면서 탈선 등으로 인한 대형사고시에도 KTX여객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초등 조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 실시됐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한국철도공사,철도시설공단, 소방방재청, 의료기관 등 합동으로‘고속철도 대형사고 초동조치 대응훈련’을 5월 30일 대전조차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훈련은 15시~18시까지 대전조차장역 선로를 통제한 후 “지진으로 인근 공사장 장비가 전도되면서 운행 중인 KTX에 충격을 줘 고속으로 우행 중인
[현대경제신문 강혜란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임직원 40명이 충북 음성군 음성읍 초천2리 자매결연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08년 초천2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해마다 일손을 도우고 있다.주택금융공사 자원봉사 모임에 소속된 보금자리봉사단원들은 이날 고추 지주대 세욱, 인삼밭 풀 뽑기 등 농사일을 거들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사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농간 교류 확대 및 지역사회와의 공생 도모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초천리 외에도
[현대경제신문 강혜란 기자] CJ그룹이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와 손잡고 베트남 닌투언성에 ‘새마을운동’을 전파한다.CJ그룹은 27일 베트남 닌투언성 인민회관에서 트란 탄 남 베트남 농업부 차관, 뜩 탄 닌투언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KOICA 두정수 이사, 이채욱 처주식회사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KOICA-CJ 베트남 새마을 CSV(공유가치창출)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KOICA-CJ 베트남 새마을 CSV 사업’은 민-관이 손잡고 해외에 새마을운동을 수출하는 최초사례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경제신문 강혜란 기자]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과 특허청은 ‘창의적 지식재산(디자인) 사업화 지원사업(2억원, 10개팀 내외 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금번 사업은 대학(원)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디자인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청년 창조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중기청과 특허청이 협업을 통해 디자인 분야 청년 창조기업을 육성하는 시범사업이다. 전세계적으로 디자인이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높아 국가 경쟁력의 새로운 원천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대학(원)생의 디자인
[현대경제신문 강혜란 기자] 서울시는 퇴직 후 사회공헌활동을 희망하는 50~60대 은퇴자를 대상으로 ‘NPO(비영리 민간단체) 비기너 스쿨’을 개강한다고 27일 밝혔다.금번 과정의 총 수강생은 30명이며,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50~60대 서울시민, NPO나 사회고언 홀동에 관심 있는 전문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는 내달 10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7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본 과정은 사회공헌이나 비영리 민간단체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철학(시민성), 사회공헌, 사명과 비전, 마케팅,
[현대경제신문 강혜란 기자] 앞으로는 성폭력 피해를 입은 아동이 수사기관의 진술조사에서 단일 화상자료를 통해 반복된 진술로 2차적 고통이 해소될 전망이다. 성폭력 피해를 입은 13세 미만 아동 및 장애인이 수사 단계에서 반복된 진술을 해야 하는 부담을 덜기 위해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와 대검찰청·경찰청은 ‘성폭력피해자 진술조사 화상협력시스템(이하 화상협력시스템)을 1년간 공동으로 시범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화상협력시스템이 운영되면 전담검사는 아동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경찰 수사단계에서부터 서울중앙지검에서 화상으로 지켜볼 수 있다.
[현대경제신문 강혜란 기자]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외국인근로자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작가로 직접 참가한다. 한국인에게 “나를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외국인근로자 자신의 모습과 가족, 외국인으로서 바라본 한국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 57점이 전시된다.이번 전시회는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 미디어교실 수강 외국인 근로자가 주축이 돼 자신들을 소개하고 한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외국인 근로자 18
[현대경제신문 강혜란 기자] 서울시와 한국소비자원은 헬스장, 피트니스시설과 관련해 소비자 피해가 증가해 ‘민생침해 경보(소비자 피해주의)'를 발령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4월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체력단련장 관련소비자 피해는 총 159건으로 이는 작년 같은 기간 소비자피해 건수(136건) 대비 약 17%가 늘어난 수치라고 발표했다.피해유형별로는 회원권 중도해지 및 환불 요구시 업체가 거부하는 계약해제·해지 거절이 90.6%(144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헬스장이나 피트니스시설은 고객이 개인사정
[현대경제신문 강혜란 기자] 서울시가 전통문화보존 및 계승발전과 서울관광 활성화,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시간 활용을 위해 서울 소재 9개 사찰을 지정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서울시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찰은 관문사, 국제선센터, 금선사, 길상사, 묘각사, 봉은사, 조계사, 진관사, 화계사 등 9개 사찰이다.템플스테이는 당일 또는 1박2일 템플스테이, 주말 체험형, 평일 휴식형, 참선프로그램 등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108배, 명상 발우공양 등 불교문화 체험, 임산부 태교 템플스테이, 어린이·청소년
[현대경제신문 강혜란 기자] 서울시가 모내기철을 맞아 서울 시내 5개 공원에서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24일에는 동작구의 보라매 공원 농촌체험장과 강동구 길동생태공원 농촌지구 자연학습장에서 각각 오전 10시, 오후 1시부터 모내기를 실시한다. 보라매공원 농촌체험장은 1천950㎡ 규모로 일반 시민 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인터넷으로 사전접수를 받는다. 현장 접수는 20명으로 제한된다. 길동생태공원은 농촌지구 자연학습장과 반딧불이 자연서식지인 200㎡ 논에서 모내기가 실시된다. 참여인원은 60명이며 모내기와 함께 유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베이비부머 세대의 구직난이 가중되면서 취업을 바라는 중장년층 구직자들의 마음을 이용하는 취업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예비 취업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23일 벼룩시장구인구직은 허위 채용공고 등 중장년층의 취업 사기 피해를 줄이자는 취지로 중장년층 취업 사기의 유형과 채용공고를 볼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한다고 밝혔다.우선 인터넷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장년층을 타켓으로 지하철이나 전봇대에 붙어있는 채용공고를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학력ㆍ나이제한 없음’, ‘고수입 보장’ 등 구직자들을 현혹할
[현대경제신문 강혜란 기자]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지원의 일환으로, 2014년 병원해외진출 인력양성 과정을 대폭 확대해 총 550여명의 병원해외진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이번 인력양성 지원 프로그램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주관으로 병원해외진출활성화를 위해 지역별,병원별 맞춤형 과정을 운영하며, 병원 재직자라면 누구나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교육과정은 기본 및 실무과정, 전문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기본과정은 16시간(2일)과정으로 병원해외진출 정책과 국내외 사례, 관심국의 의료산업 동향 등을 교육
[현대경제신문 강혜란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한국관광 관련용어 1만3천 건을 외국어로 네이버 사전에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외국인 사용자들은 관광지, 음식, 숙박시설 등 관광용어들을 네이버 사전에서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음식용어의 경우 조리법과 메뉴를 기준으로 한식,중식,일식,양식과 함께 퓨전음식과 분식까지 망라한 4천600여건의 외국어 번역정보를 제공한다.예를 들어 구글 번역기는 떡갈비를 ‘Tteokgalbi’, 덕수궁 돌담길은 'Deoksugung dolda
[현대경제신문 강혜란 기자] 세워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전에 흥에 겨워 달리는 버스 안에서 가무를 즐기는 광경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21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대회의실에서 교통물류실장 주재로 사업용 대형버스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해 운행중인 버스에서 가무를 하는 관행 등을 금지하는 등 안전대책을 내놨다. 국토부는 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운수단체가 참여해 민관이 협력해 사업용 대형버스의 안전을 위협하는 관행을 해소키로 했다고
[현대경제신문 강혜란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2014년 1월부터 4월까지 주택연금 가입자가 총 1천601명이라고 21일 밝혔다.이는 올해 1월 신규가입자 271명에서 4월에는 545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올 상반기까지 주택연금 가입자가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우선 주택연금은 만 60이상 고령자가 자신이 보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기간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보증 역모기지론이다.앞서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제도 실시 이후 꾸준히 제도를 개선해왔다. 2009년·2013
신입 직장인 10명 중 8명이 이직 또는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입사 1년차 미만 신입 직장인 6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9.8%가 이직 또는 재취업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취업 후에도 구직활동을 하는 이유로는 ‘입사하고보니 현 회사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부분이 많아서’가 44%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원하는 기업이 아님에도 실업기간을 줄이려고 취업했기 때문에’(23.6%), ‘이직하면 몸값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서’(13%), ‘채용동향을 지속적으로 살
[현대경제신문 강혜란 기자] 경력단절 여성연구원의 재취업이 쉬워질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0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와 공동으로 ‘경력단절 여성연구원 경력복귀 지원사업’을 5월 말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먼저 경력단절 여성연구원을 중소·중견기업과 연결해 경력복귀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경력단절 여성연구원 채용의사가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를 통해 발굴하고 경력·전공·지역 등을 고려해 매칭한다. 이후 여성연구원이 수습사원 기간을 거치는 동안 1인당 최대 6개월까지 매월 80~100만원
[현대경제신문 강혜란 기자] 특허청은 ‘짝퉁특구’라는 오명으로 국가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는 동대문 위조상품 근절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정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합동수사팀은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 서울시 중구청 등에서 30명의 대규모 수사인력이 모였으며 동대문, 이태원 등지를 돌았다.합동수사팀은 위 지역에서 위조상품을 제조ㆍ보관하거나 유통ㆍ판매한 박모씨(34세) 등 16명을 검거하고, 가짜 명품 의류 등 위조상품 2천450점을 압수했다.특허청은 “처음으로 관계기관 간 협력체제를 구축해 대규모 단속함으로
[현대경제신문 강혜란 기자] 서울시가 지역난방 에너지복지요금을 간소한 절차를 거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지원 대상자들은 지금까지 시에 신청서와 함께 지원자격 증빙서류를 제출했으나, 앞으로는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를 활용해 별도의 서류 제출을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행정정보이용에 동의한 신청자는 해가 바뀌어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연장 신청된다.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에너지복지요금 대상자의 경우에 증빙서류 제출 등 업무절차의 번거로움과 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지원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