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화학이 수년간 중국 난징 배터리 공장에 단행한 전략적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내년 테슬라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Y’ 차종에 대한 배터리 공급을 수주했다.중국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던 ‘모델Y’의 배터리 공급 수주전은 그간 중국의 CATL사와 일본의 파나소닉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LG화학이 이번 수주에 성공하면서 세계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시장점유율을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중국 톈펑 증권은 내년 테슬라의 중국 내 판매량이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 특허 소송 관련 LG화학에 유리한 판결이 이어지고 있다. 양사간 특허소송 부제소 사유가 있다는 SK이노베이션 측 주장에 대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소 제소의 타당성을 인정한 것으로, ITC는 LG화학이 주장한 SK이노베이션의 특허침해 증거인멸 시도에 대해서도 동의 의사를 밝힌 바 있다.10일 업계 따르면 ITC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간 체결된 배터리 특허 부제소 합의 관련 최근 '한국특허와 미국특허는 독립된 특허'라는 결정을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두산퓨얼셀은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은 글로벌 선사인 나빅8과 함께 개발을 진행하며,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주력으로 삼아온 두산퓨얼셀이 수소산업과 연계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한 첫 사례다.두산퓨얼셀은 현재 개발 중인 한국형 고효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이하 SOFC)를 나빅8가 발주할 5만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에 탑재하고 추진동력 및 선박내 전원으로서의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나빅8는 한국선급 등 관련 기관과 함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화학은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친환경 합성수지 생산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LG화학은 바이오 원료 활용 합성수지 생산을 위해 세계 최대 바이오 디젤 기업인 네스테(Neste)사와 바이오 기반의 친환경 사업 및 관련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네스테는 자체 공정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디젤 분야 최고의 선도 업체로 전사 영업이익의 80%가 바이오 원료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제품에서 창출되는 글로벌 기업이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바이오 원료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의 상업화 기회 모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가 중국 난징(南京)에 총 8억 달러(한화 9천억 원) 투자를 결정했다.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LG화학은 지난달 30일 중국 장수성에서 열린 ‘제2회 한·중 무역투자 박람회’에 참석, 난징경제기술개발구와 총 8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가 3억 달러, LG화학이 5억 달러를 현지 자사 공장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난징시 징카이구에 자동차 모터와 충전기 등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LG화학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1조3천억원이 투입된 난징 배터리 공장을 운영 중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SKC는 올해 3분기 전년대비 44% 증가한 55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이번 영업이익은 지난 2015년 3분기 이후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7천237억원을 기록했다.3분기 실적은 모든 사업부문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2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매출 1천31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을 기록했다. 4공장 가동을 본격화한 데다, 유럽 전기차 판매 증가 등으로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1천억을 넘었다. 4분기에도 전기차 수요 증가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6.9% 증가한 1조2천19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손실액은 290억원으로 손실폭이 직전분기보다 4천107억원 줄여 흑자전환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특히 배터리사업 매출액은 전년동기 보다 2.5배 늘어난 4천860억원을 기록해 영업손식 규모가 직전부기 149억원 개선된 989억원을 기록했다.석유사업 매출은 직전분기보다 4천715억원이 늘어 흑자전환에 성공 3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화학사업은 납사 가격 상승에 따른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건설중인 분리막 공장에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폴란드에 2021년 3분기 양산을 목표로 3.4억m2 규모 분리막 생산라인을 짓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유럽 폴란드 공장에 연간생산능력 약 3.4억m2 규모 분리막 생산라인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새로 짓는 설비는 2023년 1분기에 양산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기차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분리막 시장에서 글로
▲김형임씨 별세, 조점근(동원시스템즈 사장)·영부(동원홈푸드 상무이사)씨 모친상 = 20일 오후 5시43분,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특3호, 발인 22일, 장지 시안 가족 추모공원.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건설은 경북 구미에 위치한 블룸SK퓨얼셀 제조공장 준공 기념 개관식 행사를 20일 개최했따고 밝혔다.블룸SK퓨얼셀은 SK건설과 세계적인 연료전지 제작사인 미국 블룸에너지(BloomEnergy)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이하 SOFC)의 국산화를 위해 지난 1월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지분율은 SK건설이 49%, 블룸에너지가 51%다.SK건설은 글로벌 친환경 분산전원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장기 비전을 갖고 SOFC 국산화를 위해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다.지난 2018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인터배터리 2020’에 참가해 ‘넥스트 배터리’의 방향을 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인터배터리 2020’은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로 21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SK이노베이션은 E모빌리티를 비롯한 배터리 연관 산업의 생태계 구축에 기여와 윈윈의 성장 모델 제시를 주제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보다 안전하고, 보다 빠르고, 보다 오래가는 넥스트 배터리’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자사의 전기차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태광산업은 새 시즌 개막을 앞둔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배구단이 그룹 차원의 친환경마케팅에 동참, 버리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섬유브랜드 ‘에이스포라-에코’로 만들어진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지난해 선보인 에이스포라-에코는 리사이클(재활용) 섬유 제조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현상 등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해결하고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소재다.친환경 소재에 대한 요구가 매우 활발해 현재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LG화학이 연일 화제에 오르내리고 있다. 전 세계 산업계 트랜드를 변화 시키고 있는 전기차 부상과 함께 배터리 판매 세계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물론, 연말까지 배터리 부문 분사를 단행키로 결정 주식시장까지 들썩 거리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다. 지난 3분기 LG화학은 석유화학 업황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달성에도 성공했다. 최근 발생한 LG화학 배터리 탑재 전기차 화재사고로 회사 미래에 대해 일부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으나, 성장의 큰 흐름이 꺾이진 않을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편집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팜한농은 13일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바이오 소재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유진 팜한농 대표와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팜한농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보유하고 있는 담수생물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미생물 신소재를 발굴해 친환경 바이오 작물보호제를 개발할 계획이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바이오 소재 발굴을 담당하고 팜한농은 개발을 담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SK이노베이션은 폐플라스틱을 고온 분해해 얻은 열분해유로 화학제품 시제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SK이노베이션이 폐플라스틱을 자원화한 솔벤트는 파라핀 함량이 높고 냄새도 적어, 기존 제품에 비해 차별화가 가능하다. 윤활기유도 자원화 됐는데 ‘그룹-3 Plus’급 최고급 기유를 만들기에 적합한 성질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SK이노베이션은 향후 열분해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 상품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로 이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는 SK종합화학 나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HDC그룹은 10월 5일부로 HDC현대EP 대표이사에 정중규(사진)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정중규 신임 대표는 GM코리아를 시작으로 듀폰과 바스프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5년 바스프와 코오롱 합작사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최근까지 바스프 아시아 사업전략 컨설팅 담당으로 근무했다.석유화학 분야에서의 20년 경력을 바탕으로 HDC현대EP의 신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정중규 대표이사는 “자동차 분야 복합PP(폴리프로필렌) 국내 시장점유율 1위라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LG화학이 전지사업부를 분할한다. 신설 LG에너지솔루션(가칭)은 12월 출범 예정이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경쟁이 갈수록 격화되는 상황에서 규모경제 실현을 통한 압도적 세계 1위 고수 전략으로 풀이된다.지난 17일 LG화학은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문사업 분야로의 집중을 통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지사업부를 분할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분사 대상은 자동차 전지, ESS(에너지 저장장치) 전지, 소형 전지 부문이다. LG화학은 내달 30일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친 뒤 12월 1일 배터리 사업을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일진그룹 산하 일진머티리얼즈가 SK그룹 계열사인 SK넥실리스의 말레이시아 공장 신설 검토 소식에 우려스럽다는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18일 업계 따르면 말레이시아 쿠칭시에 동박 공장을 운영 중인 일진머티리얼즈는 SK넥셀리스의 현지 공장 신설이 국내 업체간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SKC가 올해 인수한 동박 제조업체 SK넥셀리스는 최근 말레이시아 쿠칭시에 총 26억 링깃(한화 약 8천억원)을 투자, 동박 공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동박은 전자제품 인쇄회로기판 필수소재로 미래사업인 전기차 배터리 생산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화학이 전지사업부 분할을 결정했다.17일 LG화학은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문사업 분야로의 집중을 통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지사업부를 분할을 결의했다.분사 대상은 자동차 전지, ESS(에너지 저장장치) 전지, 소형 전지 부문이다. LG화학은 내달 30일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친 뒤 12월 1일부터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출범한다는 방침이다.전지사업부 분할은 LG화학이 분할되는 배터리 신설법인의 발행주식총수를 소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지분 100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SK플래닛과 함께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도로위험탐지 솔루션을 공동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도로위험탐지 솔루션’은 주행 중인 차량에서 취득된 노면 주행소음을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노면 상태를 판별하고, 강우·적설·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 등 도로 상 위험요소 발생 상황을 조기에 확인 및 대응 가능한 기술이다.해당 솔루션 개발을 위해서는 노면 상태별 소음 데이터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환경별 주행소음 데이터를 SK플래닛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