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여성이 취업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23일 발표한 ‘고용 흐름의 3가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 고용시장의 주요 특징은 여성 취업자 증가, 단시간 근로자 증가, 청년고용 부진"이라고 밝혔다.작년 늘어난 취업자 32만7000명 중 여성이 30만3000명으로 92.7%를 차지했다.최근 3년간 늘어난 취업자의 성별 비중도 여성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30대 여성, 고학력 여성, 기혼 여성이 취업자 증가를 주도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가 확대되면서 가정에서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서울시립대학교와 손잡고 중견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 지원을 강화한다.중견련은 서울시립대학교와 중견기업 우수 인재 유치 및 청년 일자리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김 민 중견련 사업지원본부장, 송오성 서울시립대학교 교학부총장, 김 혁 대외협력부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양 기관은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홍보 지원, 중견기업 인식 개선 세미나 개최, 직무별 맞춤형 교육 프로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기중앙회 자산운용본부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자산운용본부장은 노란우산공제, 중소기업공제기금 등 중기중앙회 공제사업에 대한 자산 관리·운용 업무를 총괄하는 직위다.지원 자격으로 연·기금 또는 금융기관 등에서 자산운용부서장 이상으로 재직한 경력과 자산 관리 및 투자 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한 경험을 갖춰야 한다. 중기중앙회 인사규정상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채용은 향후 중기중앙회에서 대체투자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리기로 자산배분전략을 수립한 후 진행하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최상목 부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 재무장관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현지시간으로 16일 워싱턴 D.C.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면담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면담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계기로 마련됐다.최 부총리와 스즈키 재무장관은 한국과 일본의 경제발전을 위해 양자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특히 국제·역내 이슈는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 양국 재무부는 주요 20개국(G2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뷰티디바이스 헬스케어 전문회사 이지템(대표 이해욱)은 최근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 참가해 ‘니들프리 E-MTS(마이크로니들 테라피 시스템)’ 등 혁신적인 제품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0개국, 3,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신제품과 최신 기술정보 등을 공유했다. 이지템은 ‘니들프리 E-MTS’와 ‘두피관리 앰플 일렉트로포레이션(전기천공법)’, ‘친환경 화장품 용기’, ‘HIFU(초음파) RF(고주파) 결합 미용기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중견기업계는 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의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제22대 국회가 선진국형 경제·사회구조 대전환을 견인하는 거시적 프로젝트를 전격 가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1일 국회 각 정당에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중견기업계 제언’을 전달했다. 중견련은 “글로벌 불안정성이 심화하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업 활력 제고를 최우선으로 장기적인 경제·사회 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데 차기 국회가 사회 각 부문의 협력을 이끌어 나아가야 한다”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의료산업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손을 잡았다.중진공은 대구 동구에 소재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본부에서 케이메디허브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진공은 케이메디허브와 함께 관내 바이오·의료기기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발굴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기업계에서는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행 이전부터 지적돼 온 문제들을 바로잡는 지속적인 보완 입법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26일 ‘2024년 제1차 키포인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세미나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중견기업 대응 전략’ 주제로 “경영계가 오랫동안 제기해 온 우려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채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의 현실적, 논리적 취약성이 중견·중소기업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인베니아와 LS일렉트릭(LS Electric)이 사업협력을 확대한다. 구동범 인베니아 대표이사와 김병균 LS Electric 자동화CIC 솔루션사업부장은 지난 26일 인베니아 본사에서 ‘FPD·이차전지 부품 국산화 및 생산라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자동화솔루션 1위 기업 LS일렉트릭과 FPD용 공정기술 및 생산장비업체 인베니아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수입산 비중이 높은 디스플레이 생산장비 부품 국산화 및 2차전지 분야 사업부문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사는 인베니아가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경총 관계자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적용으로 중소·영세기업의 안전관리 및 사법리스크 부담이 커졌고 현행 정부·안전보건공단 주도의 예방사업만으로는 사망사고 감소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경제단체 최초로 중소기업의 안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해 다양한 산재예방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센터는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등 법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공정거래법·하도급법 개정 등 공정거래 분야 법·제도 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중견련은 22일 열린 ‘중견기업 공정거래정책 설명회’에서 중견기업의 준법경영 강화 전략을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동인기연, 아성다이소, 율촌화학 등 중견기업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2022년 중견기업 실태조사에서 절반에 가까운 48.4%의 중견기업이 수위탁 거래를 하는 것으로 조사된 대로 중견기업은 하도급법 등 법령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AI를 도입한 기업의 85.7%는 기업 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주요 기업 AI 도입 실태 및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주요 기업의 38%는 챗GPT같은 AI를 회사 차원에서 사무직군에 이미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AI를 도입한 기업의 85.7%는 주로 AI 도입․확대로 인해 일자리 대체 효과가 발생하겠지만 전문인력 확보, 업무영역 확대 등으로 신규 일자리가 늘면서 전체 일자리에 대해서는 ‘큰 변화 없을 것’이란 응답이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인베니아는 텔로팜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통해 스마트팜 시장에 공동 진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김범규 인베니아 부사장과 이정훈 텔로팜 대표 및 주요 임직원들은 20일 인베니아 고양시 지축 본사에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인베니아는 건식식각장비, 검사기, 합착기 등 FPD 핵심 공정 장비 회사다. 텔로팜은 농작물에 반도체 칩을 연결해 생장을 직접 측정·제어하는 첨단농업기술벤처 기업이다. 양사는 스마트팜 솔루션 공동 영업과 연구개발, 시공 협력 등 전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약 70%의 벤처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플랫폼 경쟁촉진법'(플랫폼법) 제정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과도한 시장경제 개입과 국내 기업 역차별로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란 이유에서다.벤처기업협회은 벤처기업 23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플랫폼 경쟁촉진법’(이하 ‘플랫폼법’) 제정에 대한 벤처기업 인식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8.7%가 플랫폼법 제정을 반대했다. 플랫폼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플랫폼 기업을 지배적 사업자로 사전지정하고 끼워팔기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지난해 전체 취업자 수가 증가하며 고용이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지만 40대 취업자 수는 계속해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新고용취약계층 40대의 고용흐름과 시사점’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지난 10년간 연령대별 취업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40대 인구를 중심으로 남성, 비임금근로자, 제조업 부문의 취업자 수 감소가 두드러졌다.지난해 40대 취업자 수는 626만명으로 2014년 대비 9.3% 감소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전체 취업자 수가 32만7,000명 증가했음에도 불구하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은 의료기기 전문 벤처기업과 함께 한국인 1만2,305명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한 PNK 인공관절이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 및 유럽산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인공관절 시장에서 한국인 관절 정밀 데이터로 만든 국산 제품이 FDA 승인을 받아 역수출할 수 있게 됐다. PNK는 ‘Preservation of Normal knee Kinematics’의 약자로 ‘정상적인 무릎 운동’에 초점을 맞춘 한국형 인공관절이다. 한국 최초로 실제 국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저출산 타개를 위해 기업의 스케일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은 최진식 회장이 지난 15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최진식 회장은 “출산율은 결국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효과적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차별적 규제 철폐를 통해 높은 수준의 소득과 처우를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대기업,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회장은 국가 경제 발전의 기반인 기업의 영속성을 확보 및 강화를 위해 고질적인 경영과 승계 애로인 상속·증여제도를 전향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중견련은 14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초청 '제185회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중견련은 OECD 선진국 수준으로의 상속세율 인하, 증여세 부담 완화 등을 건의했다.최진식 회장은 "OECD 최고 수준인 상속세율을 OECD 선진국 평균 수준인 15%까지 낮추고 정책적 숙의를 바탕으로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KX이노베이션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4,03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KX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월부터 인천국제공항 인근 수도권 최대 대중형골프장인 클럽72(옛 스카이72)를 운영함에 따라 매출규모가 대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클럽72에 대한 보수비용 지출이 늘어나고, 반도체 경기의 후퇴로 주요 계열사인 KX하이텍(반도체 부품 소재 기업)의 실적이 예상에 못미침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620억원을 기록했다. KX이노베이션 관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의료기기 전문업체 이지템(대표 이해욱)이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24’에 참가해 ‘DT-200’ 등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39회를 맞은 KIMES(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이란 주제로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350여 개 관련 업체가 참가해 3만5,000여 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이지템은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인 ‘DT-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