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폴란드 대통령을 만나 국산 잠수함을 소개했다.김 부회장은 현지시간으로 5일 오후 MSPO,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의 한화 전시장을 찾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났다. 김 부회장은 두다 대통령에게 육·해·공을 아우르는 한화의 첨단 기술력과 폴란드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 등을 설명했다.특히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의 3000t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Batch)-II 우수한 잠항 능력과 다목적 수직 발사관 등의 기술력을 강조했다.이어 김 부회장과 두다 대통령은 한화와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독일, 영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현지시각으로 5일 독일 만하임에서 디벨론(DEVELON) 건설기계 판매 확대를 위한 독일 법인(법인명: HD Hyundai Infracore Deutschland)의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이사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슈페히트(Christian Specht) 만하임시 최고 시장, 현지 부동산 투자기업 알렉산더 아들러(Alexander Adler) 아들러 그룹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방위사업청이 유도탄 납품 지연을 두고 벌이는 지체상금 소송이 2심에서 결판난다. 1심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일부 승소했으나 양측이 모두 항소하면서 법정공방이 이어지게 됐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98억7647만원 규모의 물품대금 소송이 지난 7월 원고 일부 승소판결이 나온 데 불복해 지난달 11일 항소했다. 국가도 이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한화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방위사업청과 유도탄 등 군수품 구매 계약을 체결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LIG넥스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이하 MSPO 2023)에 참가해 전투기 탑재 유도무기와 지상유도무기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MSPO는 지난 1993년부터 폴란드에서 개최하는 폴란드 최대 규모의 국제방산전시회로 올해 31회째다. 폴란드 국방부와 국영 방산그룹인 PGZ가 공식후원하며 유럽 전시회 중 파리, 런던의 무역전시회에 이어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폴란드는 매년 주도국 한 곳을 정해 개막식 축사, 고위급 대담,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삼성중공업은 현지시간으로 5일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스에너지 산업 전시회인 가스텍 2023에 참가해 마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영업·기술 임원 20여명이 참가해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 업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행사가 열리는 싱가포르 엑스포 전시장에 216㎡(약 65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모델을 중심으로 LNG 및 액화이산화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중부발전과 차세대 해상풍력 공동개발 및 해상풍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열린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양해각서 서명식에는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20MW급 이상 차세대 해상풍력에 대한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화 등 해상풍력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키로 했다. 또한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상용화 단지 조성과 해외 시장 동반 진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해상 에너지솔루션 기업인 MISC와 액화 이산화탄소 저장·주압 설비를 공동 개발했다.삼성중공업은 말레이시아 현지시간 30일 쿠알라룸푸르에서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주입 설비(FCSU, Floating CO2 Storage Unit)'에 대한 기본 인증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이 MISC와 공동 개발한 FCSU는 길이 330m, 폭 64m 크기다. 영하 50℃ 이하의 액화이산화탄소 10만㎥를 저장할 수 있는 고압 탱크 용량을 갖췄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현대제철이 저탄소 전기로로 고품질 자동차 강판 생산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지난 4월 탄소중립로드맵을 발표하고 글로벌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그린보호무역주의(EU CBAM 등)에 대응해 친환경제철소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 고로·전기로 설비를 모두 갖추고 있는 사업구조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저탄소 생산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현대제철은 2030년까지 당진제철소에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생산체체 전환을 추진하고 연간 500만t의 저탄소제품 공급 체제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포스코·포스코스틸리온은 30일 문화재청과 문화재 수리현장 디자인환경 개선과 친환경 강재 사용‧순환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궁·능 보수현장 디자인환경 개선을 위한 강판을 후원하고 보수 시 강재사용 절감을 위한 고강도 강재와 구조설계 검토 지원, 보수 시 발생하는 폐철 재활용 활성화에 대한 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궁·능 문화재 공사는 장기간 진행되는 특성상 기존 판넬과 시트지 형태의 공사 가림막으로는 내구성이 떨어지고 경관이 저해되는 문제점이 있었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현대제철은 울산2공장이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공장 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해상풍력용 강관과 라인파이프 전문 생산공장인 울산2공장의 인증 취득은 국내 강관제조 공장 중 유일하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인증 취득으로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적합성 인증의 기본 조건을 만족하게 돼 향후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제철은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 구조물용 고강도 후육 강관을 비롯한 다양한 에너지 관련 강관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정부와 조선업계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채용 확대와 인재 양성 등 총력을 기울인다.울산시는 30일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동구와 함께 ‘2023 찾아가는 울산 조선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박람회는 울산 동구 전하동에 위치한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다.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36개 사내 협력사가 참여해 22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부산, 대구 등에 있는 직업훈련기관 훈련생,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도 참가할 예정이다.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 조선업 생산 인력 양성 사업을 소개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J중공업은 오늘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55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해 동시명명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동시명명식에는 선주사 관계자와 HJ중공업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유상철 HJ중공업 대표는 “우수한 선주사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며, 대한민국 조선1번지의 경험과 기술력을 통해 고기술·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척의 선박은 유럽 선주사가 발주한 5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 운반선으로 각각 ‘짐 다뉴브(ZIM DANUBE)’와 ‘짐 갠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신현대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이 ESG 경영 실천과 1회용품 줄이기 문화의 확산·정착을 위해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했다.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신현대 사장이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지목을 받아 1회용품 ZERO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환경부가 주관하는 이번 챌린지는 자원 절약,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한 1회용품 사용 자제와 다회용품 사용 생활화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범국민적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시행 중이다.신현대 사장은 챌린지를 통해 일회용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AI 기관사를 탑재한 선박을 건조해 인도한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H-LINE해운의 18만t급 LNG 추진 벌크선에 AI기반 기관자동화솔루션을 탑재해 선주에 인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선박은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됐다.HD한국조선해양이 H-LINE해운과 공동으로 개발해 탑재한 기관자동화솔루션은 통합상태진단솔루션(HiCBM)과 통합안전관제솔루션(HiCAMS)이다. 두 솔루션은 선박 주요 장비에 대한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화재와 같은 돌발 상황을 자동으로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630°C급 로터(Rotor)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를 위한 제작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로터는 터빈이나 발전기와 같이 고속으로 회전하는 기기에서 회전축 역할을 하는 원통형 제품이다. 무게는 17.5 ~ 37.0t, 직경은 0.95~1.28m, 길이는 6.1~8.5m의 대형 단조품이다. 이 로터에 다수의 블레이드를 부착해 스팀터빈을 제작한다. 두산에너빌리티의 630°C급 로터가 적용된 스팀터빈은 지난 6월 주기기 계약을 체결한 보령신복합발전소에 처음 공급된다. 복합발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에서 162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2만1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총 예상 공모금액은 3402억원에서 4212억원이다. 수요예측은 다음달 11일부터 15일, 일반청약은 다음달 21일부터 22일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다. 공동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CS증권이다. 지난 2015년 출범한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양산을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오션이 유상증자로 2조원을 확보해 미래 선박 기술과 해외 생산거점 확보에 나선다.이날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2040년까지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5조원을 달성해 미래 해양 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 (Global Ocean Solution Provider)로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한화오션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해양 방산의 해외진출을 위한 거점을 확보하고, 친환경 연료 기반의 추진체계와 친환경 운반선, 자율주행 선박 기술까지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가 수산물 소비 증대를 위해 사내 급식에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확대한다.HD현대는 전국 사업장에서 운영하는 사내식당 86곳에 우럭과 전복을 활용한 메뉴를 늘려 어촌 경제 살리기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HD현대는 "일반적으로 우럭과 전복은 고가의 식자재로 분류돼 사내 급식용 재료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최근 우럭과 전복의 소비가 크게 감소해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HD현대는 그룹 내 전체 식수인원(1일 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포스코가 조직 구성원이 업무 효율성과 몰입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근로시간과 장소, 복장까지 직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포스코는 지난달 임직원 자율복장을 전면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부서별로 주 1회 캐주얼데이를 시행해왔으나 이제는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복장을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자율복장 시행에 따른 임직원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편안한 복장으로 각자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현대제철은 19일 성곡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윤성필 작가의 개인전 '전자기력 사유 : 블랙스크린'을 지원, 철이 가진 순환의 가치를 알린다고 18일 밝혔다.전자기력 사유 : 블랙스크린은 윤성필 작가가 지난 2010년부터 작업해온 액체 자성 유체를 활용한 전자기력 탐구의 연장선이다.전자기력의 운동성을 회화, 조각, 사운드 설치 등 다양한 형태로 구현했다.전자기력의 순수한 운동성에 주목하는 블랙 스크린부터 액체 자성 유체로 조각의 범주를 확장시키는 액체 조각 프로젝트 등 총 5점의 작품들이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