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SKC가 필름·가공사업(이하 필름사업)을 매각하고, 배터리·반도체·친환경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소재 솔루션에 집중할 계획이다. 8일 SKC는 필름사업을 분할해 국내 사모펀트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 대상은 SKC의 필름사업부문과 필름가공 자회사 SKC하이테크앤마케팅, 미국과 중국 사업장으로, 계약금액은 1조 6000억원이다. SKC는 주주총회, 사업 분할 등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4분기에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SKC의 필름은 디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화큐셀은 미국 와이오밍주에 15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2023년 말까지 건설한 뒤 현지 에너지 기업에 전력을 공급하는 내용의 전력거래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PPA는 기업 등 전력구매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일정 기간 계약된 가격으로 전력을 거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사업 개발, 모듈 공급, 설계·조달·시공(EPC), PPA 체결을 포함하는 다운스트림 사업의 과정을 한화큐셀이 직접 수행하는 첫번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에어부산은 6월 동남아 노선 3곳에 취항한다고 8일 밝혔다.에어부산은 24일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시작으로 29일 부산~다낭, 30일 인천-나트랑 노선에 취항한다.인천에서 출발하는 코타키나발루와 나트랑 노선은 신규 취항 노선이며, 부산~다낭 노선은 약 28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노선이다.해당 노선 모두 주 2회 운항한다. 운항 요일은 인천~코타키나발루는 화·금요일, 부산~다낭은 수·토요일, 인천~나트랑은 목·일요일이다.에어부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돼 인천~코타키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온·오프로드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AT2(Dynapro AT2)’를 장착한 폭스바겐의 ‘ID.4 GTX’가 ‘세계 최고도 주행 전기차’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폭스바겐 전기차의 안정성과 성능을 입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해 ‘ID.4 미국 투어(ID.4: Great Roadshow through the U.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던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Rainer Zietlow)가 이끄는 챌린지4팀이 맡았다.ID.4 GTX는 지난 5월 18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한국GM 브랜드 쉐보레(Chevrolet)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THE NEXT 이쿼녹스(EQUINOX)’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모델 출시로 쉐보레는 소형, 중형, 대형, 초대형까지 SUV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쿼녹스는 미국에서 올해 1분기 콤팩트 크로스오버 판매량 3위를 차지하며 성능과 디자인 모두에서 인정받았다고 쉐보레는 설명했다. 엔진은 기존 1.6L 터보 디젤 엔진보다 36마력 더 강해진 1.5L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바뀌었다. 최고 출력 172마력, 최대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쌍용자동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어드밴스’ 트림을 추가해 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뉴 렉스턴 스포츠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각각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익스페디션 등 4가지 트림으로 운영됐다다.어드밴스 트림은 와일드와 프레스티지 사이 등급이다. 엔트리 모델인 와일드 트림에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기본 적용된 사양은 8인치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를, 가죽∙열선 스티어링 휠, 운전석 파워&럼버 서포트, 운전석 통풍시트, 18인치 알로이휠, 하이패스 시스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기아는 상품 경쟁력을 높인 ‘The 2023 모닝’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The 2023 모닝은 연식변경 모델로, 트림별 상품성을 강화하고 고객 선호 사양에 대한 선택권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기존 모델에서 선택 사양으로 운영하던 디자인 패키지인 블랙하이그로시 프론트/리어 범퍼 및 라디에이터 그릴, 라디에이터 그릴 메탈 칼라 포인트, 크롬 벨트라인 몰딩, 블랙하이그로시 칼라 포인트 사이드실 몰딩 등을 고급 트림인 프레스티지와 시그니처에 기본으로 적용해했다.엔트리 트림인 스탠다드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두산퓨얼셀이 청정수소 연료전지로의 전환을 위해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에 나섰다.두산퓨얼셀은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한국남부발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과 ‘청정수소 연료전지 개발·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청정수소 인증제,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CHPS) 등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료전지 연계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기술 개발, 기존 수소 연료전지를 블루·그린수소 연료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대한항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형 발사체 개발역량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소형 발사체 상단부 고성능 엔진 개발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소형 발사체 개발역량 지원 사업은 2단으로 구성된 소형 우주 발사체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2단 발사체의 하단부에는 누리호에 사용된 75톤급 엔진이 장착된다. 대한항공이 개발에 착수한 엔진은 발사체의 상단부에 들어갈 3톤급 엔진이다. 대한항공을 포함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민간 기업들이 최초 설계부터 개발 과정 전반을 주도하며 연구 개발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차량용 반도체난이 장기화되며 국내 완성차업계가 세 달 연속 판매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 쌍용차, 한국GM, 르노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 4월 국내에서 11만 9807대, 해외에서 47만 1359대 등 총 59만 1166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수치다.각 사별로 보면 현대차는 국내 6만 3374대, 해외 26만 666대 등 0.5% 감소한 32만 4039대를 판매했으며, 기아는 국내 4만 5663대, 해외 18만 8891대 등 4.9%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AJ메인터넌스파트너스, AJ ICT와 함께 국내 최초 협동로봇 전문 컨택센터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두산로보틱스의 컨택센터는 기술 상담,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고장진단 서비스, 필드 서비스 접수 등을 지원한다. 고객 응대를 위해 전화, 홈페이지, 이메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며, 고객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고객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필드 서비스로 협동로봇의 설치 및 회수, 부품 교체, A/S 등이 제공되고 수원과 대구를 거점으로 전국 대응 A/S망을 구축해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롯데케미칼은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함께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합작법인은 지난해 5월 롯데케미칼이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수소사업을 위한 각각의MOU 체결 이후, 수소 사업과 관련한 각 사의 역량 결집을 통해 사업의 조기 안착을 추구하고자 설립하게 됐다.합작법인은 롯데케미칼과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가 45%:45%:10%의 지분을 출자해 설립할 예정이며, 롯데케미칼과 SK가스가 공동으로 경영한다. 합작법인명은 미정으로,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가 세계 최초 대형 선박 자율운항 대양횡단에 성공했다.아비커스는 SK해운과 18만 입방미터(㎥)급 초대형 LNG운반선 ‘프리즘 커리지’호의 자율운항 대양횡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이 선박에는 아비커스의 2단계 자율운항솔루션인 하이나스(HiNAS) 2.0이 탑재됐으며, 이번 항해는 자율운항 기술로 선박을 제어해 대양을 횡단한 세계 첫 사례다.이 선박은 지난달 1일 미국 남부 멕시코만 연안의 프리포트(Freeport)에서 출발, 파나마 운하 통과, 태평양 횡단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영풍은 에너지기술평가원의 국가 전략과제인 ‘LFP 배터리로부터 탄소 저감형 배터리 원료화 기술개발’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 건식 용융 재활용 담당 기업으로 참여해 2025년까지 관련 R&D를 수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전기차 등에 사용한 뒤 수명이 다한 LFP 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해 배터리 소재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배터리의 핵심 소재이나 국내 자급률이 0% 수준인 리튬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LFP 배터리는 2차 전지인 리튬 계열 배터리(LiB)의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LG화학은 배터리 소재의 밸류 체인 강화를 위해 고려아연의 계열사 켐코(KEMCO)와 리사이클 및 전구체 합작법인을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전구체는 양극재의 원재료로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을 결합해 제조하며, 양극재 재료비의 약 70%를 차지한다.합작법인의 명칭은 ‘한국전구체주식회사’이며, 켐코 51%, LG화학 49% 지분으로 구성된다. 2024년까지 총 2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리사이클 메탈 적용 등 연간 2만톤 이상의 전구체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울산광역시 온산 산업단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사진)은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사업영역인 수소와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투자 속도를 높이고 신기술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여 한다. 장기적으로 우리가 앞서나가 글로벌 선두(Top-Tier)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포스코홀딩스는 최 회장이 그룹의 미래 소재 기술을 점검하고, 향후 기술 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미래기술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2일 밝혔다.회의는 인공지능 플랫폼, 친환경미래소재, 그린철강, 미래연구원 연구분야별 벤처투자·산학연협력 현황 등을 주제로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 LNG 실증설비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저압 이중가스엔진(X-DF)용 LNG 재액화시스템인 '엑스-렐리(X-Reli)'의 성능 검증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LNG 재액화시스템인 '엑스-렐리'는 영하 163도의 극저온 화물창에서 자연 기화되는 LNG 증발 가스(Boil Off Gas)를 다시 액화시켜 화물량을 손실없이 보존하는 기술이다. 별도 냉매 충진 없이 자체 증발 가스를 냉매로 사용하는 저압(50기압 미만) 냉각공정 특허 기술을 적용해 높은 안전성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이달부터 일본의 해외 관광객 입국이 허용된다. 이에 저비용항공사(LCC)가 일본 노선 증편에 나서며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최근 이달 10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키로 했다. 단,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여행사를 통한 단체 관광객 입국만 가능하나, 일본 여행 재개는 코로나19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이에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등 국내 주요 LCC가 일본 노선 증편 및 신규 취항에 나서고 있다.티웨이항공은 현재 주 1회 운항하는 인천~후쿠오카,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H-모빌리티 클래스’의 모집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올해로 3년차를 맞은 현대차의 ‘H-모빌리티 클래스’는 미래 모빌리티 주요 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현대차는 차량 전동화, 자율주행, 로보틱스 분야를 대상으로 총 1020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을 선발하고,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6월 13일 오전 10시까지 모집 홈페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현대로보틱스는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2’에서 유럽 최대 통신사 보다폰과 ‘5G‧6G 기반 서비스로봇 공동 개발을 위한 사업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사업협력으로 현대로보틱스와 보다폰은 5G 기반의 차세대 서비스로봇을 함께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수행, 유럽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보틱스는 자사 서비스로봇의 하드웨어 및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에 보다폰의 5G, AI,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다.서비스로봇은 서빙로봇, 방역로봇